[울산] 울산실버대학 하반기 온라인 개강식
[울산] 울산실버대학 하반기 온라인 개강식
  • 김교환
  • 승인 2021.07.25 00: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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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22일 울산실버대학은 2021 온라인 개강식을 진행했다

울산실버대학은 7월 22일 실버대학 재학생 및 '찾아가는 실버대학'을 통해 연결된 실버들을 초청해 2021 온라인 개강식을 진행했다. 개강식에는 실버들을 위해 다채로운 축하 공연과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울산실버대학 다큐멘터리 영상 '멈추지 않는 도전 우리는 청춘이다'
울산실버대학 댄스팀의 차밍댄스

울산실버대학 다큐멘터리 영상을 시작으로 울산실버대학 댄스팀의 차밍댄스, 울산실버대학 활동 영상, 앙상블 등으로 개강식의 막이 올랐다. 참석자들은 활동 영상으로 지난 추억을 떠올리면서 서로 만나기를 기대했고, 흥겨운 가락에 어깨를 들썩이며 점차 활기를 찾아갔다.

윤정록 울산시의원의 축사

개강식을 위해 윤정록 시의원이 축사를 전했다. 윤 의원은 “울산실버대학 후반기 개강식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지금의 실버세대는 우리의 어려운 시기를 이겨준 분들이십니다”라며 “슬기롭게 대처하시고 희망의 말을 항상 하시기 바랍니다. 울산실버대학의 표어가 배우는 기쁨, 도전하는 열정이라고 했습니다. 실버대학에 오셔서 배우는 기쁨과 도전하는 열정으로 2021년 한 해를 마무리하시기를 바랍니다”라고 축사했다.

 축사를 마치고 기쁜소식울산교회 오세재 목사의 마인드강연이 이어졌다. 오세재 목사는 "닉 부이치치처럼 장애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모든 것을 이겨내고 사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반대로 모든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자살하려는 사람이 있습니다. 여러분 어려울 때는 그걸 참아야 하는 것이 아닙니다. 주변에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한다면 분명 여러분은 닉 부이치치 이상으로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분들이 될 것입니다”라며 “우리는 다 소중한 존재입니다. 어떤 사람은 소중한 부모님이자 사랑하는 자식, 또 사랑하는 친구이기 때문에 우리가 입을 닫고 사는 것이 정말 잘못된 것입니다. 여러분 곁에 실버대학이 있습니다. 실버대학에 여러분들을 도와줄 선생님들이 계시니까 언제든지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주시면 저희들이 온 힘을 다해서 도와드리겠습니다. 노년을 행복하게 사시게 되길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마인드강연을 들은 실버들은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는 마음의 힘을 얻었다고 말했다.

기쁜소식울산교회 오세재 목사의 마인드강연
앙상블 공연
색소폰 연주

울산실버대학 김세곤 학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개강식이 비대면으로 진행됐지만 행사 준비과정 속에서 새로운 분들도 만나게 되고 사귐을 갖는 계기가 됐습니다. 색소폰 연주를 하게 된 학원 원장님과의 만남, 축사를 위해 군수님 사모님을 찾아갔다 이웃분께 복음을 전할 수 있었던 것 모두 개강식을 준비하면서 얻을 수 있었던 열매입니다. 그 외 댄스교실의 단원들도 함께 개강식에 참석해 즐거운 시간이 됐습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줌과 유튜브로 진행된 개강식에는 총 300여 명이 참석했다. 울산실버대학은 매주 월요일 온라인 유튜브 채널 '울산실버대학'을 통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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