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캠프_울산] "이 말씀을 들을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말씀으로 하나되는 50회 여름캠프
[여름캠프_울산] "이 말씀을 들을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말씀으로 하나되는 50회 여름캠프
  • 김교환 기자
  • 승인 2021.08.08 10: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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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회를 맞는 여름캠프
울산지역 성도들 말씀으로 기쁨과 소망을 얻다

매년 여름 한 주간 성도들의 마음을 말씀으로 젖게 하는 기쁜소식선교회의 여름캠프가 어느덧 50회째를 맞았다. 성도들은 1년에 딱 한 번 있는 이 시간을 통해 반복되고 지친 일상 속 염려와 근심으로 차 있는 마음을 살아 있는 하나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며 기쁨과 소망으로 맞바꾼다. 

제 50회 여름캠프 주강사 박옥수 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있다.

6일 저녁 박옥수 목사는 예레미야 31장을 인용하며 인간의 모든 죄를 사하는 하나님의 새 언약에 대한 말씀을 전했다.

"율법 십계명은 지키면 복을 받고 못 지키면 멸망과 저주를 받습니다. 우리가 잘하고 못하느냐에 따라 벌을 내리는 겁니다. 인간은 다 법을 어기기 때문에 하나님은 우리 인간을 살리기 위해 모세와 다른 새로운 법을 만드셨습니다." 

"예수님 시대 이전까지는 율법이 왕노릇했습니다. 예수님은 간음한 여자를 살리기 위해 새 언약을 세우셨습니다. 모세의 율법에 의하면 이 여자는 돌에 맞아 죽어야 하지만 두 번째 언약으로 재판을 하니까 그 여자는 무죄가 된 겁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로마서 8장 2절) 예수님이 우리 죄를 사하셨기 때문에 우리는 더 이상 죄인이 아닙니다! 예수님의 피로 의롭고 거룩하게 되었다는 말씀을 믿으시길 바랍니다"

새벽말씀, 양육반, 그라시아스합창단 성가공연, 트루스토리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눈길을 끈 여름캠프

여름캠프는 주강사 박옥수 목사의 설교 외에도 새벽말씀, 복음반과 양육반, 오후 아카데미, 그라시아스합창단의 성가 공연 등의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채워져 눈길을 끌었다.

양육반을 들은 이미경 자매는 "신앙의 기초가 나를 믿지 않는 거라고 하셨는데 제 삶에서도 나의 옮음과 방법을 버리고 제 인생을 이끄실 하나님을 소망합니다. 하나님이 모세를 쓰시기 위해 40년 광야 길을 걷게 해야만 한 것처럼 저도 하나님이 이대로는 쓸 수 없으니 제 인생에 어려움을 주셔서 저의 방법, 계획, 옮음을 버리게 하는 과정이라는 말씀이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여름캠프에 참석한 성도들

이지희 자매는 "죄인에서 의인이 되는 것도 행위를 바꾸는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믿고 입으로 시인해서 되는 것처럼 신령한 사람이 되는 것도 신령한 삶을 살아서 되는 것이 아니라 이미 새로운 피조물로 만들어 놓았다는 것을 믿음으로 된다는 사실을 배웠습니다. 내가 육신적이라고 생각하면 거기에 마음을 내어주고 마귀로 틈을 타게 하고 신령한 삶을 살 수 없게 하는 마귀에게 속는 것이다는 것을 알게 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수양회가 참 좋습니다. 이번 수양회를 통해 우리 형제자매님들이 다 은혜 입고 새롭게 될 것을 생각하니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여름캠프에 참석해 죄 사함을 받은 서순자 씨(사진 가운데)

이번 캠프에 처음으로 참석한 서순자 씨(77세)는 "남편이 교직 생활을 하다 보니 아무 걱정 염려 없이 살다가 3년 전에 세상을 떠났어요. 늘 남편 생각을 하며 좋은 데 갔겠지 하고 마음이 답답할 땐 절에 갔다 오면 마음이 잠시 평안했지만 내 마음에 죄가 있으니 좋은 곳엔 못 간다고 생각하고 살았습니다. 하지만 이번 수양회에 참석해서 '예수님이 내 죄를 다 지고 가서 십자가에서 씻어 주셨다'는 말씀을 듣고 너무 감사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친구 박미희 자매의 초청으로 수양회에 참석한 이경선 자매는 "수양회에 참석해서 하나님의 은혜로 복음을 마음에 새길 수 있어서 너무 너무 행복합니다. 이 행복이 제 모든 삶을 바꿔놓는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라고 말했다.

박미희 자매는 "이번 캠프에 제가 아는 동생을 초청했는데 동생이 전에 일반교회에 다녔다고 하더라고요. 그 동생이 말하기를 지금까지 교회를 다녔어도 이런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없다고 합니다. 목사님이 죄 사함에 대한 부분을 너무 상세하게 설명해주셔서 감사하다고 합니다. 동생은 예수님이 자기 죄를 씻었다는 사실을 분명히 마음에 믿었습니다. 이 친구가 교회랑 계속 연결돼서 양육받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듭니다. 이번 수양회가 너무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여름캠프에 참석한 울산지역 성도들
말씀이 끝나고 성도들이 2부 교제 시간에 마음을 나누고 있다.

저녁 말씀이 끝나고 매시간 줌을 통한 2부 교제가 이루어졌다. 2부 교제를 통해 성도들은 직장, 가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수양회에 참석해 말씀을 듣고 은혜를 입은 간증을 나누며 하루 하루를 복되게 마무리했다고 한다. 울산지역 성도들은 "이번 캠프가 하나님의 말씀과 함께한 행복한 한 주간이었다"며 "어서 빨리 코로나가 종식되고 시원한 대덕 수양관에서 성도들이 함께 모여 여름캠프를 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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