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아 할아버지가 만든 방주는 물이 안 들어와요.”
소중한 어린이들에게 참된 믿음의 길을 가르치며, 성경을 바탕으로 밝고 건강한 마음을 키워주는 ’2021 월드키즈캠프‘의 여름시즌이 열렸다.
스타리키즈(STARRY KIDS) 주최로 열린 ’2021 월드키즈캠프‘에는 케냐, 브라질, 일본, 미얀마 등 전 세계 50여 개국 어린이들이 참가했고, 수원지역도 370여 명의 어린이들이 유튜브와 화상채팅으로 실시간 함께했다.
월드키즈캠프는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 온라인으로 진행방식을 바꿨다. 교육᛫체험᛫여행이라는 테마와 저학년(유치부 포함), 고학년의 그룹 활동으로 인해 누구라도 쉽게 복음을 이해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수원지역 캠프 관계자는 “죄 사함을 받은 학생들이 직접 새로운 친구를 온라인으로 초청하고 복음을 전했고 오후 프로그램으로는 27개 아카데미를 유튜브와 줌을 통해 이용할 수 있게 마련했다”고 말했다.
월드키즈캠프 개최를 축하하며 박옥수 목사는 “육신의 생각만 따라 살지 말고 하나님의 마음을 배운다면 여러분 속에 하나님이 역사하셔서 보람되고 영광된 삶을 살 것입니다”라며 캠프 시작을 알렸다.
저학년 말씀을 전한 터키 김근수 선교사는 “하나님은 노아시대 사람들이 심판을 피할 수 있게 방주를 주셨고, 우리에게는 ’예수님의 피‘를 의지해 심판을 피할 수 있도록 해주셨습니다”라고 말했다.
고학년 주강사 카메룬의 이경호 선교사는 사도행전 3장 말씀으로 “40년 동안 자신의 세계 속에 갇혀 산 앉은뱅이를 베드로가 생각에서 벗어나게 해 걷게 된 것처럼 여러분도 생각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마음을 받아들이면 축복된 삶을 살 수 있어요”라고 전했다.
수원교회 안한주 학생(초등3)은 “숙제가 어려우면 ’난 못 해‘하는 생각이 나요. 엄마가 게임 그만하라고 하면 ’난 그만할 수 없어‘ 이런 생각을 했어요. 오늘 말씀 들으니 내 생각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생각으로 가면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는 마음이 들었어요”라는 소감을 말했다.
안성교회 이다혜 학생(초등6)은 “선악을 알게 하는 실과를 뱀이 먹게 해서 아담 이후로 모든 사람이 죄인이 되었지만, 예수님이 모든 죄를 씻어서 의인이 된 사실을 알았어요. 저의 죄 또한 씻어주셔서 의로워졌어요.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분당교회 전소현 학생(초등4)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신 건 알고 있었지만 매일 죄를 짓는 내 모습이 떠올라서 완전히 깨끗하게 된 사실을 믿지 못했는데, 이번 캠프에서 예수님이 완벽하게 죄를 씻으신 말씀을 듣고 이제는 구원을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어요”라며 기뻐했다.
월드키즈캠프는 오전 실시간 유튜브와 저녁 화상채팅으로 진행됐다. 주요프로그램으로는 ▲시공간을 넘어서 성경 속 인물을 만나보는 바이블 헌터 ▲즐거운 찬송시간 ▲해외 학생의 간증을 듣는 우리 친구 이야기 ▲지역교회 어린이 합창 ▲선교사 이야기 ▲어린이들과 하나님의 마음을 연결해주는 ’이야기 성경‘이 있다.
키즈캠프 유치부 이수향 교사는 “가이드북을 발행해 온᛫오프라인으로 참가자들에게 전달했다. 이로 인해 친구들과 마음의 이야기를 나누는 토의 토론을 활발히 진행할 수 있었고, 페이지별로 구성된 노아, 아브라함 등 말씀과 퀴즈는 어린이들이 캠프에 집중할 수 있게 흥미를 불러왔다”고 말했다.
오산교회 한 교사는 ”주일학교 학생이 직접 놀이터에서 친구에게 복음을 전했어요. 술 맡은 관원장과 떡 굽는 관원장 이야기를 들려주며 ‘오직 예수님의 피로만 우리의 죄가 씻겨진다'는 말씀을 전했을 때 친구가 놀라워하며 천국에 갈 수 있다고 기뻐했습니다. 어린이들에게도 동일하게 역사하는 말씀입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안성교회 채희복 교사는 ”캠프 중에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고 새로운 학생이 구원받을 때면 더할 수 없이 행복하고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마지막 날인 11일(수) 오후 1시 반에는 전 세계 50여 개국 어린이들의 재능을 뽐내는 ’월드 키즈 갓 탤런트‘가 개최됐다. 화상채팅과 굿뉴스TV, 유튜브로 생중계했고 학생들은 서로를 응원하며 밝고 건강한 시간을 보냈다고 한다.
수원지역은 이번 캠프를 통해 내 생각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마음을 배운 아이들이 전 세계에 복음을 전하는 귀한 복음의 일꾼으로 자라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