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키즈캠프_수원지역] 내 생각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마음을 배우는 시간
[월드키즈캠프_수원지역] 내 생각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마음을 배우는 시간
  • 김성희
  • 승인 2021.08.12 14: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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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선교사님 간증과 말씀을 들으며 그 나라에 가고 싶다고 합니다.”
“노아 할아버지가 만든 방주는 물이 안 들어와요.”

소중한 어린이들에게 참된 믿음의 길을 가르치며, 성경을 바탕으로 밝고 건강한 마음을 키워주는 ’2021 월드키즈캠프‘의 여름시즌이 열렸다.

스타리키즈(STARRY KIDS) 주최로 열린 ’2021 월드키즈캠프‘에는 케냐, 브라질, 일본, 미얀마 등 전 세계 50여 개국 어린이들이 참가했고, 수원지역도 370여 명의 어린이들이 유튜브와 화상채팅으로 실시간 함께했다.

▲’2021 온라인 월드키즈캠프‘
▲’2021 온라인 월드키즈캠프‘는 가이드북이 활용돼 어린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월드키즈캠프는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 온라인으로 진행방식을 바꿨다. 교육᛫체험᛫여행이라는 테마와 저학년(유치부 포함), 고학년의 그룹 활동으로 인해 누구라도 쉽게 복음을 이해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수원지역 캠프 관계자는 “죄 사함을 받은 학생들이 직접 새로운 친구를 온라인으로 초청하고 복음을 전했고 오후 프로그램으로는 27개 아카데미를 유튜브와 줌을 통해 이용할 수 있게 마련했다”고 말했다.

▲ '2021 온라인 월드키즈캠프'에서 축하 메시지를 전하는 박옥수 목사 

월드키즈캠프 개최를 축하하며 박옥수 목사는 “육신의 생각만 따라 살지 말고 하나님의 마음을 배운다면 여러분 속에 하나님이 역사하셔서 보람되고 영광된 삶을 살 것입니다”라며 캠프 시작을 알렸다.

▲하단(좌) 카메룬 이경호 선교사, 하단(우) 터키 김근수 선교사를 비롯한 해외 선교사의 풍성한 성경이야기

저학년 말씀을 전한 터키 김근수 선교사는 “하나님은 노아시대 사람들이 심판을 피할 수 있게 방주를 주셨고, 우리에게는 ’예수님의 피‘를 의지해 심판을 피할 수 있도록 해주셨습니다”라고 말했다.

고학년 주강사 카메룬의 이경호 선교사는 사도행전 3장 말씀으로 “40년 동안 자신의 세계 속에 갇혀 산 앉은뱅이를 베드로가 생각에서 벗어나게 해 걷게 된 것처럼 여러분도 생각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마음을 받아들이면 축복된 삶을 살 수 있어요”라고 전했다. 

수원교회 안한주 학생(초등3)은 “숙제가 어려우면 ’난 못 해‘하는 생각이 나요. 엄마가 게임 그만하라고 하면 ’난 그만할 수 없어‘ 이런 생각을 했어요. 오늘 말씀 들으니 내 생각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생각으로 가면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는 마음이 들었어요”라는 소감을 말했다.

안성교회 이다혜 학생(초등6)은 “선악을 알게 하는 실과를 뱀이 먹게 해서 아담 이후로 모든 사람이 죄인이 되었지만, 예수님이 모든 죄를 씻어서 의인이 된 사실을 알았어요. 저의 죄 또한 씻어주셔서 의로워졌어요.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분당교회 전소현 학생(초등4)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신 건 알고 있었지만 매일 죄를 짓는 내 모습이 떠올라서 완전히 깨끗하게 된 사실을 믿지 못했는데, 이번 캠프에서 예수님이 완벽하게 죄를 씻으신 말씀을 듣고 이제는 구원을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어요”라며 기뻐했다.

▲월드키즈캠프에서는 교육᛫체험᛫여행을 테마로 어린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복음을 전했다.
▲줌으로 실시간 집콕캠핑 아카데미를 즐기고 있는 어린이
▲가족과 함께 영상을 보내 온 해외 참가자 

월드키즈캠프는 오전 실시간 유튜브와 저녁 화상채팅으로 진행됐다. 주요프로그램으로는 ▲시공간을 넘어서 성경 속 인물을 만나보는 바이블 헌터 ▲즐거운 찬송시간 ▲해외 학생의 간증을 듣는 우리 친구 이야기 ▲지역교회 어린이 합창 ▲선교사 이야기 ▲어린이들과 하나님의 마음을 연결해주는 ’이야기 성경‘이 있다.

키즈캠프 유치부 이수향 교사는 “가이드북을 발행해 온᛫오프라인으로 참가자들에게 전달했다. 이로 인해 친구들과 마음의 이야기를 나누는 토의 토론을 활발히 진행할 수 있었고, 페이지별로 구성된 노아, 아브라함 등 말씀과 퀴즈는 어린이들이 캠프에 집중할 수 있게 흥미를 불러왔다”고 말했다.

오산교회 한 교사는 ”주일학교 학생이 직접 놀이터에서 친구에게 복음을 전했어요. 술 맡은 관원장과 떡 굽는 관원장 이야기를 들려주며 ‘오직 예수님의 피로만 우리의 죄가 씻겨진다'는 말씀을 전했을 때 친구가 놀라워하며 천국에 갈 수 있다고 기뻐했습니다. 어린이들에게도 동일하게 역사하는 말씀입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안성교회 채희복 교사는 ”캠프 중에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고 새로운 학생이 구원받을 때면 더할 수 없이 행복하고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케냐, 브라질, 일본, 미얀마 등 전 세계 50여 개국 어린이들이 참가해 함께 부르는 찬송 '2021 온라인 월드키즈캠프'
▲50여 개국 어린이들이 마음껏 재능을 뽐내는 시간 '월드 키즈 갓 탈렌트'

마지막 날인 11일(수) 오후 1시 반에는 전 세계 50여 개국 어린이들의 재능을 뽐내는 ’월드 키즈 갓 탤런트‘가 개최됐다. 화상채팅과 굿뉴스TV, 유튜브로 생중계했고 학생들은 서로를 응원하며 밝고 건강한 시간을 보냈다고 한다. 

수원지역은 이번 캠프를 통해 내 생각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마음을 배운 아이들이 전 세계에 복음을 전하는 귀한 복음의 일꾼으로 자라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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