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이보다 더 행복할 수 없다! 말씀으로부터 오는 진정한 행복 여름캠프
[필리핀] 이보다 더 행복할 수 없다! 말씀으로부터 오는 진정한 행복 여름캠프
  • 신다해
  • 승인 2021.08.14 17: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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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9일 오후부터 12일 저녁까지 풍성한 말씀의 여름캠프가 열렸다. 정확한 통역을 위해 한국보다 조금 늦은 일정으로 진행된 캠프지만 한국의 뜨거운 열기가 필리핀에 그대로 재현 되었다.

온라인 행사를 끊임없이 진행해 오고 있던 필리핀 형제 자매들에게 이번캠프는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양분을 마음에 담을 수 있는 재충전의 시간이 되었다.

새벽시간, 오전 말씀, 오후 성경 아카데미, 저녁 말씀의 스케줄을 통해서 단계별로 형제자매들의 마음이 옮겨지고 결국은 하나님과 같은 마음으로 놓여져 하나님의 일하심만을 기대하고 온전히 하나님만을 바라볼 수 있는 은혜를 입게 되었다.

수양회 중간중간 형제자매들의 에너지를 붇돋아주는 에너자이저 시간

첫날 오후 박영주 목사의 전도 신앙 아카데미 시간에는 온라인으로 복음의 일들을 하면서 만나는 전도의 한계에서 벗어날 수 있는 말씀을 들었다. 사무엘상 30장의 시들락이 불탄 이야기를 통해 자신의 생각을 중독자처럼 믿으며 하나님의 말씀을 거스리고 있는 자신의 삶을 보여졌고 그 속에서 떠나 약속을 주시고 지키시는 하나님을 소망하게 했다. 각자가 원하는 말씀, 약속이 아니라 이번 캠프를 통해 하나님이 주시고자 하는 , 하시고자 하는 일들을 마음에 담을 수 있도록 형제자매들의 마음이 열려지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마닐라 퀘존교회 김은선 자매는 “온라인 프로그램이 계속되어지는 가운데 이번 여름캠프를 참여하게 되었어요. 늘 있는 모임이니 참석했는데 첫 말씀으로 박영주 목사님의 말씀을 들었는데 마음에 종이 울리는 것 같았어요. '나는 안돼요 나는 전도 못해요' 이런 마음을 당연하듯이 품고 살았는데 '아니지 하나님이 하고자 하시면 되지' 하는 마음이 들어오면서 내 원함 내려놓고 이번 캠프를 통해 하나님이 나에게 주시고자 하는 것을, 나의 마음에 넣고자 하시는 것을 받고 싶다는 마음이 되었어요.”라고 전했다.

저녁 시간 주 강사인 박옥수 목사는 요한 복음 5장의 38년된 병자가 안식일날 예수님을 만나 자신에게서 벗어나게 된 말씀을 하며 진정한 안식일에 대한 정확한 의미를 알려주었고 내 생각을 버리고 말씀을 따르면 우리를 쉬게 하시는 하나님을 만날 수 있다고 했다. 우리가 받은 죄사함은 대가를 치뤄야 하는 것이 아니라 온전히 은혜로 값없이 대가 없이 받는 것이라는 성경안의 하나님의 마음을 분명하게 전했다.

타클로반 교회 조위 자매는 “저는 지금까지 안식일은 그저 역사 중의 하나일 뿐 현재의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문제가 있으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했었고 결국에는 고통으로 끝나는 삶을 살았었기에 이번에 계속해서 말씀을 들으면서, 안식일의 뜻에 대해서 다시 알게 되었습니다. 안식일 기간에 모든 짐을 내려놓은 부분, 우리의 부담, 우리의 죄를 내려놓는 부분에 관해서도 설명해 주셨습니다 우리가 우리의 것을 내려놓으면, 그때부터 하나님이 우리 속에서 일하시고 우리가 해야 할 것은 아무것도 없이 믿기만 하면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우리 죄와 모든 문제를 짊어지시고 돌아가신 것을 믿기만 하면 그때부터 우리 삶 속에서 힘있게 일하십니다. 이런 귀한 말씀을 들을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합니다.”라고 간증했다.

이번 캠프는 형제 자매들 뿐 아니라 21군데의 교도소, 512명의 재소자들이 함께 하였다.

까가얀데오로 시 교도소 재소자 버질리오 따가뿌롯은 “모든 사람은 죄인이고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죄의 저주가 있습니다. 하지만 예수그리스도의 피로 인해서 우리의 죄는 용서를 받았습니다. 저는 예수의 이름을 믿고 그의 피로 인해서 구원 받았습니다.”

한국어 교실, 영크리스찬, 월드 캠프, CYA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연결된 많은 학생들도 여름캠프 말씀의 잔치에 푹 빠졌다.

한국어 교실을 통해 연결된 한나 루린 나 학생

캠프에 참석한 학생 한나 루핀 나 는 “이번 여름캠프를 참석하면서 죄사함을 받았고 신령한 삶과 의인에 대한 저의 기준을 바꿔주었습니다. 전에는 제가 죄인이라는 것을 굳게 믿었기 때문에 신령한 삶을 나와 거리가 멀다고 생각했습니다. 제 눈으로 보는 것, 사람의 말 등을 믿어야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눈으로 보아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눈으로 보면 우리 모두 하나님의 영광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저에게 의인이라고 하셨기에 저는 이제 의인입니다. “라며 구원을 간증했다.

셋쨋날 새벽 김재홍 목사는 로마서 5장의 말씀을 토대로 “ 우리가 죄사함을 받은 것 같이 행위로 말미암지 않은 영적인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우리가 죄를 지었지만 예수님을 믿는 믿음으로 의인된 것 같이 나는 육신적인 사람이지만 영적인 삶을 살게 하신 예수님을 믿으며 신령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내가 갖고 있는 신령하다는 기준을 바꿔야 합니다.” 라며 심령으로 새로이 되는 길로 인도하였다.

이에 많은 형제 자매들이 그룹교제 시간에 앞다투어 자신이 보는 자신이 아닌 하나님의 눈으로 보는 자신에 대해 간증을 했다. 그룹 별로 모여 서로의 부족함, 새로이 들려지는 음성 등을 나누는 시간은 형제자매들의 마음을 더욱 단단히 다져주었다.

퀘존 교회 마이키 발루욧 형제는 “아버지의 장례 후 바로 캠프에 참여한 것이라 아버지의 마음이 많이 생각이 되었습니다. 율법과 속제소를 천사의 날개로 완전히 덮으시고 우리를 위하여 새 언약을 주신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에 슬픔에서 벗어나 아버지와 같은 마음으로 저의 마음이 옯겨졌습니다.”라며 간증하였고

말라이 발라이 교회 리잘린 골리라오 사모는 “ 사역을 하면서 늘 나의 부족함에 부딪혔습니다. 내 생각을 믿고 내가 보는 형편에 빠졌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영적인 나의 모습을 기대하지 않습니다. 말씀에서 이미 영적인 나를 발견했기 때문입니다. 그 말씀에 의지하여 나로 인한 사역이 아닌 말씀이 이루시는 사역을 소망합니다. “라고 간증하였다.

말씀을 들으며 필기하는 성도들

마지막 날 박옥수 목사는 사도행전 3장 말씀을 통해 “중요한 것은 하나님과 마음을 같이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어떠한 위치에 있던지 누구이든지 불문하고 하나님의 마음과 하나가 되면 여러분들의 문제가 더 이상 여러분들의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일 하십니다!” 라는 힘찬 메세지로 캠프는 마무리가 되었다.

모든 그룹이 한자리에 모였던 마지막 그룹교제 시간에는 새벽부터 저녁까지 되어지는 프로그램 시간에도 한사람도 지침 없이 캠프가 마무리가 되었는데도 마음이 행복감과 소망에 젖어 아쉬움조차 느끼지 못하는 분위기 였다.

기쁜 소식 필리핀 선교회는 박옥수 목사의 마지막 메세지처럼 지금 필리핀이 어떠하던지, 어떠한 어려움이나 한계에 있던 지와 상관없이 하나님과 하나된 마음으로 재정비된 복음의 군사들이 전국 각지에 흩어져 하나님의 일하심을 돕고 함께 할 것임에 캠프는 마무리가 되었지만 새로운 소망이 떠올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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