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 2021 어린이날 축하예배
[파라과이] 2021 어린이날 축하예배
  • 한은진
  • 승인 2021.08.21 1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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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에게 복음의 씨앗을 뿌리다.

기쁜소식선교회 파라과이 지부는 2021년 8월 14, 15일 양일간 어린이날을 맞이해 기쁜소식아순시온교회를 필두로 엔까르나시온, 까꾸뻬, 수양관, 꼰셉시온, 발예미, 까과수, 시우닫 델 에스떼 각 지교회에서 복음의 일꾼이 될 귀한 아이들을 초대해 복음을 전하고 믿음의 길을 가르치는 예배를 드렸다. 

기쁜소식아순시온교회

‘2021 어린이날 축하예배’에는 1000명이 넘는 아이들과 부모들이 참여했다. 파라과이에서는 코로나19가 시작된 후 모든 활동이 비대면으로 전환됐다가 최근 코로나가 안정되면서 교회는 150명까지 대면활동이 허용돼 오랜만에 아이들이 대면예배에 참석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기쁜소식아순시온교회
기쁜소식아순시온교회

교육᛫체험᛫여행이라는 테마와 저학년(유치부 포함), 고학년의 그룹 활동으로 인해 누구라도 쉽게 복음을 이해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기쁜소식콘셉시온교회
기쁜소식아순시온교회

찬송, 율동, 댄스, 게임활동으로 인해 참석한 모든 아이들이 복음을 듣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마지막 행사가 마무리 되어갈 때에는 아이들에게 과자와 사탕봉지 또는 장난감을 선물로 주어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다.

기쁜소식 시우닫 델 에스떼 교회
기쁜소식 삐리베부이 교회 (기쁜소식선교회 파라과이 수양관)
기쁜소식 삐리베부이 교회 (기쁜소식선교회 파라과이 수양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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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쁜소식 까꾸뻬 교회

마인드 레크리에이션을 중심으로 아이들이 게임을 하면서 마음의 세계를 알아갔다.

기쁜소식 시우닫 델 에스떼 교회

메인 프로그램인 말씀시간에는, 각 교회의 사역자가 복음을 전했다. 어린이 날 행사로 아이들이 부모와 함께 참여하면서 자연스럽게 온 가족이 복음을 듣는 귀한 시간이 되었다.

기쁜소식 엔카르나시온 교회
기쁜소식 엔카르나시온 교회
기쁜소식 까아구 아수 교회

각 지교회에서 어린이들에게 줄 간식과 선물은 여러 회사와 기관으로부터 후원받아, 참석한 모든 어린이들이 행복하도록 풍성하게 준비됐했다. 

기쁜소식 까꾸뻬 교회 참가자 호수에

Caacupé/Josue

안녕하세요! 저는 카아쿠페에 사는 7살 호수에(Josué)에요. 어제 어린이날 행사를 했는데 너무 즐거웠어요. 댄스공연도 보고 게임도 했어요. 그리고 이 세상과 제 마음에 어떻게 죄가 들어왔고 하나님이 예수님의 죽음으로 인해 우리의 마음에서 영원히 죄를 씻어주셨고 이제 죄에서 자유롭다는 말씀을 들었어요. 너무 감사해요.

기쁜소식 시우닫 델 에스떼 교회 라몬 페르난데스 전도사

Ciudad del Este/Ramón Fernández

하나님의 은혜로 어제 어린이날 행사를 이곳 시우닫 델 에스떼에서 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저희에게 100명의 새로운 아이들을 보내주셨습니다. 그 모든 아이들이 복음을 들었고, 모두가 자신에게는 죄가 더 이상 없다고 대답했습니다. 그리고 그 아이들과 함께한 부모들도 복음을 듣고 감사해했습니다. 아이들이 많이 와서 예배당이 작게 느껴졌습니다. 다음 번에는 우리 교회 앞 운동장에서 해보려고 합니다.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하나님을 믿고 발걸을을 내딛었을 뿐인데, 하나님께서 모든 길을 열어주시는 걸 보았습니다. 그걸 보며, 복음의 일을 하는 것이 너무 행복했습니다. 그저, 주님 앞에 감사하는 마음뿐입니다. 하나님은 저희와 함께하십니다. 그 아이들에게는 처음 듣는 이야기였습니다. 하지만 너무 행복해하며 받아들였습니다. 하나님께 정말 감사합니다.

기쁜소식 발예미 교회 안또니아 가빌란 사모

Vallemí/Antonia Gavilán

안녕하세요. 저는 안토니아 가빌란(Antonia Gavilán)입니다. 8월 15일 대면으로 아이들을 초청해 어린이날 행사를 진행했고 50명의 아이들이 부모님과 함께 왔습니다. 처음에는 부족한 게 정말 많았지만 저희는 계속 앞으로 나아갔습니다. 그리고 그 길 속에서 하나님께서 부족한 모든 것을 채워주졌습니다. 아이들 먹을거리부터 해서 장난감까지, 부족한 게 없었습니다. 하나님의 일하심을 보며 놀랐습니다. 어려움이나 형편과 상관없이, 하나님은 우리가 사람들에게, 어린 아이들에게도 복음을 전하시는 것을 기쁘게 여기신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하나님은 복음이 모든 사람들에게 가길 원하시기 때문에 계속해서 문을 열어주셨습니다. 저희는 오로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하나님은 일하셨습니다. 복음을 들은 아이들과 부모님들은 너무나 행복해하며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기쁜소식 꼰셉시온 교회 로레나 꼬로넬 자매

Concepción/Lorena Coronel

안녕하세요 파라과이 콘셉시온에 있는 로레나 꼬로넬(Lorena Coronel)입니다. 저희 교회에서는 어린이날 행사 때 필요한 것들을 여기저기 문 두드리며 도네이션을 받으러 다녔습니다. 찾아가는 곳마다 줄 수 있는 게 없다며 거절당했을 때 마음이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일하셨습니다. 계속해서 찾아다니면서 아이들이 먹을 음식, 음료 또는 현찰을 받기도 했습니다.

교회 안에 있으면서 자신의 생각을 버리고 한계를 뛰어넘는 기회가 된 것 같아 너무 교회와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특히, 제 아이들도 행사에 참석해서 너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며 저 또한 행복했습니다. 어린이 댄스팀에도 합류하게 되었고요. 제 마음에 정말 큰 기쁨과 감사가 느껴집니다. 교회가, 하나님께서 입혀주시는 은혜를 보며, 제 아이들도 계속해서 주님 안에서 자라길 바랍니다.

파라과이 교회는 많은 어린이들에게 2021년 어린이날은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특별한 시간이 되었다며 이 어린이들 중 많은 어린이들이 내일 이맘때에는 복음전도자가 되어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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