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비대면으로 한국문화와 예절을 체험한 ‘온라인 어린이 인성예절교육’
[콜롬비아] 비대면으로 한국문화와 예절을 체험한 ‘온라인 어린이 인성예절교육’
  • 윤지훈
  • 승인 2021.08.19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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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8월 14일 토요일 오전 10시 콜롬비아 기쁜소식보고타교회 ‘소냐도레스 성경학교’는 기쁜소식안산교회 주일학교와 함께 ‘온라인 어린이 인성예절교육’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오랜 시간 지속되는 코로나로 지루한 일상을 보내는 어린이들을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특별한 한국여행의 경험을 선사했다. 약 150명의 콜롬비아 어린이들이 참여했다.

 한국 동요와 율동은 물론 한국 민속촌 체험영상과 한국예절교육, 그리고 제기 만들기 체험 등 흥미로운 프로그램이 가득했다. 콜롬비아 아이들에게 생소한 한복과 한국 전통예절에 관한 이야기는 아이들이 흥미를 느끼기에 충분했고, 화면을 통해서 절하는 방법부터 제기 만들기 프로그램까지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마인드강연을 전한 기쁜소식안산교회 이상준 목사는 두리안에 대해 이야기하며 처음에는 지독한 냄새 때문에 먹기 어렵지만 그 맛을 보고 나면 더 이상 지독한 냄새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그러면서 사람도 이 과일과 같아서 사람마다 맛이 있다고 이야기했다. 그 사람의 맛을 알면 누구와도 친구가 될 수 있고 어려울 때 서로 도움을 주고받으며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진행된 그룹모임에서는 이번 행사를 통해서 배운 내용을 공유하고 자신의 경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참여한 어린이들은 자신의 경험을 적극적으로 이야기하며 행복해했다.

 콜롬비아 소냐도레스 성경학교는 계속해서 어린이들을 위해 일할 것이며 어린이들이 마음의 세계에 대해 배울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마음을 발견할 수 있도록 꾸준히 프로그램을 준비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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