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_강남] 학생회 바이블 콘서트, 인도 오리사에 복음을 전하다!
[서울_강남] 학생회 바이블 콘서트, 인도 오리사에 복음을 전하다!
  • 신한빛솔
  • 승인 2021.08.28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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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쁜소식강남교회 학생회가 인도 청소년들을 위해 주최한 바이블 콘서트가 현지시간 21일 오후 4시(한국시간 오후 7시30분)에 진행됐다.

기쁜소식강남교회 학생회는 지난 6월과 7월에 이어, 인도 청소년들을 위한 세 번째 바이블콘서트를 열었다. 지난 바이블 콘서트에 참석했던 인도 학생들의 반응도 뜨거웠지만, 더욱 감동적인 것은 바이블 콘서트에서 직접 복음을 전한 학생들의 간증이었다. 복음을 전하기 위해 성경을 공부하고 자료를 만들며 준비하는 동안, 학생들은 자신들이 복음에 대해 정확하게 알지 못했던 부분을 깨달을 수 있었다. 몇몇 학생들은 통역 없이 직접 영어로 복음을 전하기도 했는데, 교회에서 배운 '도전하는 마음의 세계'를 직접 경험하며 하나님이 도우시는 것을 느꼈다고 간증했다. 

이번 바이블 콘서트는 오리사 지역의 청소년들을 위해 개최됐다. 200여 명의 청소년들이 참석했으며, <왜 성경이 베스트셀러일까요?>를 주제로 아이스브레이킹, 성경의 역사, 창조과학, 학생들의 간증과 아미고 밴드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말씀을 전한 미국 뉴욕교회의 타미 목사는 "38년 된 병자를 일으킬 수 있었던 것은 오직 예수님의 말씀이었으며, 예수님은 그를 병에서 낫게 하는 것뿐 아니라 죄에서 구원하고자 하셨습니다. 38년 된 병자를 찾아오셨던 예수님의 마음과 하나가 되면 예수님께서 여러분의 어려움뿐 아니라 죄의 문제까지 해결해 주십니다"라며 복음을 전했다. 

지난 바이블 콘서트에서 복음을 전했던 학생들의 간증을 들은 다른 학생들도 복음을 전하고 싶은 마음이 일어나 이번 바이블 콘서트에서는 더 많은 학생들이 그룹교제를 인도하며 복음을 전했고, 학생들이 통역 없이 영어로 복음을 전하며 부담스러운 도전 앞에 믿음으로 발걸음을 내딛었다.   

"비록 처음에는 서툴고 어떻게 복음을 전해야 할지 감도 안 잡혔지만 선생님들과 연습하며 조금씩 성경을 알아가고 배워가는 과정에서 발전하는 제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복음을 전하며 사람들과 이야기하는 동안 행복하고 감격스러웠습니다." - 이예찬(고3)

"처음에는 복음을 전하는 것이 부담스러웠습니다. 하지만 저보다 어려운 형편에 있는 많은 인도 친구들이 온 마음으로 참여하고 있는 것을 보며 마음이 뜨거워졌습니다. 복음을 전할 수 있다는 것이 감사했고, 복음을 듣는 사람들의 얼굴이 바뀌고 마음이 바뀌는 것을 보며 정말 감사했습니다." - 이주홍(고2)

"복음을 전할 때마다 늘 감사합니다. 인도 사람들과 복음을 통해 벽 없이 자유롭게 대화할 수 있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행복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더 주실 거라고 믿고, 다른 학생들도 꼭 복음을 전하는 기쁨을 경험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김은택(고3)

처음으로 영어로 복음을 전해보았습니다. 영어를 잘하지 못해 부담스러웠지만 성경에서 하나님의 성령이 제자들에게 들어가 각 지방의 방언을 구사할 수 있게 된 내용이 생각났습니다. 인도 친구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동안 하나님께서 제 실력보다 훨씬 영어를 잘하게 해주셨고 모든 학생들이 복음을 듣고 구원받았습니다. 예전에는 꿈이 없었고, 특별히 잘하는 것도 없다고 생각했는데 제 안에 있는 예수님을 통해 사람의 생명을 살리게 하시는 것을 경험하며 너무나 행복했고, 이런 일을 평생 하고 싶다는 마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 신선교(고2)

기쁜소식강남교회 학생회는 앞으로도 전 세계의 청소년들에게 학생들이 직접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바이블 콘서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크고 작은 문제를 가지고 있던 학생들이 복음을 전하는 동안 자신의 한계에서 벗어나고, 예수님을 힘입어 놀라운 복음의 역사에 쓰임받는 것을 보며 교사들의 마음에도 소망이 가득했다. 

학생회를 담당하고 있는 유인덕 부장교사는 "많은 핍박 속에서 복음이 전해진 인도 오리사에서 바이블 콘서트를 할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무엇보다도 한국어 통역이 부족해 대부분의 학생들이 영어로 복음을 전해야 했는데도 불구하고 전보다 더 많은 학생들이 지원했고, 복음을 전하며 기뻐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저 역시 학생들과 함께 부담을 넘어 영어로 복음을 전했는데, 복음을 전하는 동안 우리를 구원하신 하나님의 크신 사랑을 느낄 수 있었고 죄가 사해진 것을 믿는다고 손을 드는 학생들을 보며 하나님 앞에 참 감사했습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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