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죄 사함보다 더 큰 선물은 없습니다" 김종호 목사 초청 온라인 성경세미나
[울산] "죄 사함보다 더 큰 선물은 없습니다" 김종호 목사 초청 온라인 성경세미나
  • 김교환 기자
  • 승인 2021.08.28 00: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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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쁜소식울산교회 8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마산교회 김종호 목사 초청 온라인 성경세미나 개최
참석자들 죄 사함의 기쁨과 감사 마음에 한가득
기쁜소식울산교회는 지난 8월 22일(일)부터 25일(수)까지 기쁜소식 마산교회 담임목사인 김종호 목사를 초청해 4일간 성경세미나를 개최했다.

기쁜소식선교회의 성도들은 온라인 여름캠프, 월드유스캠프, 실버캠프 등 굵직한 행사들을 통해 전해진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며 8월을 행복하게 보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기쁜소식울산교회는 지난 8월 22일(일)부터 25일(수)까지 기쁜소식 마산교회 담임목사인 김종호 목사를 초청해 4일간 성경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를 앞두고 여름캠프와 전도를 통해 울산교회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거듭나는 일이 있었다. 유니스트 대학교에서 석사과정 중인 가나사람 빅터, 실버대학을 통해 연결된 박정아 자매, 김효준 형제가 구원받고, 또 많은 실버들이 복음을 듣고 구원받았다. 또한 어머니의 초상으로 2년 정도 교회를 떠나 있던 최병철 형제 가정이 돌아오고, 윤현희 자매와 이경선 자매가 교회로 돌아왔다. 이번 세미나에는 일반교회 목회자들도 참석해서 교제를 나누었다.  

이번 성경세미나는 "많은 분들이 하나님의 선물인 죄 사함을 받고 여름캠프와 실버캠프를 통해 처음 하나님의 말씀을 접한 사람들도 초청되어 영적으로 성장하는 시간이었다"고 울산교회 관계자는 밝혔다. 

"이 시대의 베드로가 되어"

성경세미나 주강사 김종호 목사

김종호 목사는 첫날 사도행전 9장 32-35절을 인용하며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베드로는 애니아를 만났을 때 자기를 의지하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의 마음이 그대로 베드로에게 전달됐고 그 마음이 애니아에게 옮겨져 애니아가 중풍병에서 나아서 걸을 수 있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 이 시대에도 우리 주변에 애니아들이 많습니다. ‘나는 죄인이야’ ‘내가 복음 전해도 사람들 구원받지 않아’ ‘다른 사람 몰라도 난 신앙생활 못 할 거야.’ 이런 사람들은 마귀가 주는 교묘한 생각에 종종 빠집니다. 우리에게 교회와 하나님의 종들이 있어서 우리가 주저앉아있는 것만이 아니라 일어나서 걷고 뛰면서 주님을 자랑하고 함께 복음 앞에 달려가는 복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반응하는 하나님의 귀한 종으로 살아가길 바랍니다”라며 성도들에게 복음을 위해 살 것을 당부했다.

주강사 김종호 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있다.

세미나 마지막 날 김종호 목사는 베드로후서 1장 1-4절 말씀을 통해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에 대해 전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무엇을 주기를 원하십니까? 하나님이 가장 주고 싶은 것은 성경 66권을 통해 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여기서 '세상' 대신에 자기 이름을 넣으시면 돼요. 하나님이 김종호를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하나님이 주시고 싶은 것은 바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예수님을 보내셔서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셨습니다. 구원은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내 행위가 1%도 들어가지 않은 백 퍼센트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참석자들에게 감동을 전한 트루스토리, 교육전도사 구원간증

참석자들에게 감동을 전한 트루스토리, 교육전도사 구원간증, 그라시아스합창단의 성가공연

이번 성경세미나에는 선교회를 만나 복음을 듣고 변화된 사람들의 트루스토리, 울산교회 교육전도사들의 구원간증 영상, 그라시아스합창단의 성가공연 등이 더해져 참석자들에게 감동을 전했다. 특히, 울산교회 교육전도사들의 구원간증은 죄에 매여 방황하던 성도들의 과거가 예수님을 만나고 변화된 이야기들이 주를 이루어 복음의 소중함과 감사함을 느끼게 했다.

어렸을 적 양쪽 눈의 시력을 전부 잃고 삶의 소망이 없었던 박용택 교육전도사는 "마음에 그동안 짓누르던 죄의 짐이 내려가니까 하나님 앞에 소망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나를 영원히 온전케 하셨다는 말씀이 믿음으로 다가왔습니다"라며 "아내와 함께 자전거 100km대회에 출전한 일, 물리치료사가 되어 많은 사람들을 치료한 일, 여러분들도 복음을 듣고 하나님의 은혜를 입으면 이처럼 많은 일들을 하나님이 도우셔서 소망 가운데 살아가실 수 있으리라고 믿습니다"라고 말했다.

행복을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

성경세미나에 참석해 구원을 확신한 박정아 자매(사진 가운데)

최근 울산실버대학 교사모집을 통해 교회와 연결된 박정아 자매는 "저는 여태 제가 잘났다고 혼자서 다 할 수 있다고 자신만만하게 살아왔습니다. 강사 목사님 말씀 중에 구더기는 똥통에서 나왔든 된장에서 나왔든 더러운 구더기인 것처럼 인간은 다 죄가 있는데 하나님의 어린 양인 예수님이 죄를 다 지고 갔다고 하셨습니다. 이제 나도 죄가 없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천국을 갈 수 있는 확신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은총을 마음에 간직하며 살고 싶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성경세미나 기간 복음을 전하는 실버대학 교사

울산교회 전도부장 한명자 자매는 "실버캠프로 연결된 분들과 함께 김종호 목사님 말씀을 듣고 복음을 전하면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오세재 목사님이 저희한테 '우리가 울산 실버들을 다 얻었다'고 말씀하셨는데요. 그러면서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은 행복이 없어서 담대하게 그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라고 덧붙여주셨습니다. 목사님의 말씀을 듣고 담대하게 나아가서 복음을 전하게 됐는데요. 공촌마을 김경자 모친이 참석해서 말씀을 들으시고, 그동안 입으로만 죄 없다 하시던 모친께서 예수님이 죄를 다 씻어주셨다는 게 마음으로도 믿어지신다며 연신 기뻐하셨습니다. 이외에도 공촌마을 김용선 모친, 주말선 모친과 남편 되시는 부친께도 복음을 전했는데 이분들도 복음을 받아들이셨고 정말 기뻐하셨습니다.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준 성경세미나와 교회에 감사드립니다"라고 말했다.

실버들이 집에서 성경세미나를 시청하고 있다

이명순 자매의 초청으로 세미나에 참석한 최필조 모친(83세)은 "젊었을 때 다녔던 교회에서는 듣지 못한 말씀을 이번 세미나에서 들을 수 있었다. 하나님이 하나뿐인 독생자 예수님을 보내셔서 내 죄를 영원히 용서하셨다는 말씀이 너무 감사했다. 이제는 천국을 갈 수 있어 죽어도 여한이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명순 자매는 "이번 세미나에서 룻기 말씀이 너무 은혜가 되었습니다. 룻이 보아스의 은혜를 입고 보호받으면서 사는 것을 보았습니다. 보아스는 예수님의 그림자잖아요. 룻이 보아스의 발치에 들어갈 때 얼마나 부담스럽겠어요? 그처럼 우리가 부담스러우면 부담을 넘지 않고 늘 피하고 사니까 진짜 하나님의 은혜를 못 입을 때가 많더라고요. 발치 이불을 지나갈 때, 부담을 넘을 때에 예수님이 참 많은 복을 주시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오세재 목사와 교제를 나누고 있는 김효준 씨

김윤주 자매의 조카인 김효준 씨는 "저는 어렸을 때부터 내 생각대로 인생을 살았습니다. 그러다보니 남들보다 일찍 인생의 쓴맛도 보고 어려움을 만나면서 성경을 한번 읽어보고 싶은 생각이 있었습니다. 그러다 아버지께서 돌아가시는 일로 호주에서 한국으로 급하게 오게 되었고 김종호 목사님 성경세미나에 참석해 돌아온 탕자에 대한 말씀을 들었습니다. '아버지를 떠나서 인생이 힘들었구나' '나는 탕자였구나. 아버지가 나를 위해 준비한 곳으로 돌아가야 하는구나'라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오세재 목사님과 교제하면서 구원에 대한 확실한 믿음이 생겼고 성경을 읽고 하나님을 믿는 삶에 대해 교제를 나눌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최병철 형제는 "내가 내 삶을 충실히 살아야겠다고 여기는 순간 교회와 멀어지고 코로나19가 겹쳐 1년 넘게 시험 아닌 시험이 들어 그냥 살았습니다. 어머니를 떠나 보내면서 잊고 살았던 교회와 종, 성도들이 얼마나 소중한지 하나님의 사랑이 얼마나 큰지 몰랐습니다. 어머니가 구원받았기 때문에 위로가 됐고 세상에 소망이 없고 하나님이 생각날 때 내가 돌아갈 본향과 교회가 있다는 것이 새삼 눈물이 나도록 감사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지인의 초청, 실버교사의 방문, 팜플릿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전해진 성경세미나. 성경세미나에서 알려진 복음은 일반교회 목회자, 외국인, 청년, 부인, 노인 등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많은 이들에게 퍼져나갔다
지인의 초청, 실버교사의 전도, 팸플릿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전해진 성경세미나. 성경세미나에서 알려진 복음은 일반교회 목회자, 외국인, 청년, 부인, 노인 등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많은 이들에게 퍼져나갔다.

기쁜소식선교회의 성경세미나는 울산뿐만 아니라 전국 각 지역교회에서도 개최돼 절망과 고통, 그리고 인생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 속에 허덕이는 많은 사람들에게 행복과 기쁨을 전할 예정이다. 울산지역에서는 기쁜소식동울산교회가 주최하는 박경득 목사 초청 성경세미나가 8월 29일부터 9월 1일까지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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