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위] 박옥수 목사와 청소년체육부 장관 영상면담
[말라위] 박옥수 목사와 청소년체육부 장관 영상면담
  • 서지찬
  • 승인 2021.09.0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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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0일 오후 4시(말라위 현지시간 오전9시)에 박옥수 목사와 말라위 청소년체육부 울레무 음숭가마(Ulemu Msungama) 장관과 영상면담이 있었다.

박옥수 목사와 말라위 청소년체육부 장관 면담

울레무 음숭가마 장관은 지난 7월에 있었던 온라인 월드캠프 축사에 참여하면서 처음 만남을 가졌다. 처음 만남임에도 불구하고 말라위 청소년부 장관으로서 청소년들을 위해 일하는 것에 대해 큰 관심을 가지면서 마음을 열었다. 자신도 기독교인으로서 말씀을 사모하는데 이렇게 말씀을 바탕으로 세워진 범세계적인 청소년 단체가 활봘하게 일하는 것을 보고 크게 감탄했다. 그 후 월드캠프 축사를 해준 것에 대한 감사 표시로 설립자 박옥수 목사로부터 감사패가 전달돼 영상면담이 진행됐다.

지난 2021년 월드캠프 축사하는 울레무 음숭가마 장관

박옥수 목사가 말라위 현 대통령의 안부를 물으며 면담이 시작됐다. 박 목사는 '수많은 나라 정상을 만나 복음을 전했는데 특히 잊을 수 없는 한 분이 계시는데 바로 가나에서 만난 존 아타 밀스 대통령'이라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존 아타 밀스 대통령에게 복음을 전한 간증에 이어 로마서 3장 23절과 24절 말씀을 전하며 '죄로 인해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는 인간이지만,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는 말씀을 듣던 울레무 음숭가마 장관은 아멘으로 화답했다.

말씀을 전하고 있는 박옥수 목사

 울레무 음숭가마 장관은 이야기를 통해 자신이 살아오면서 하나님의 말씀 앞으로 나올 수 있도록 인도해준 이야기와 말씀을 귀히 여기는 마음을 표현했다. 박옥수 목사는 "장관님 같은 분이 한국 월드캠프에 오셔서 학생들과 만나고 같이 교류해야 된다"며 "꼭 장관님을 한국으로 초청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울레무 음숭가마 장관은 감사를 전하며 "박 목사님께서 4번 말라위 오셨다고 하셨는데 아직 6번이 모자라다. 6번을 더 오셔서 10번을 말라위 오셔야 한다"며 "대통령님께 이 면담에 대해 말씀드리고 다음에 오실 때 말라위 대통령님과 같이 목사님을 뵙고 싶다"고 답했다. 면담 말미에는 한국에서 전해온 감사패를 증정하고 박옥수 목사의 기도로 면담이 마무리됐다.

한국에서 보내온 감사패 증정
한국에서 보내온 2021년 월드캠프 축사 감사패 증정
기도하는 박옥수 목사

말라위교회는 하나님께서 복음의 지경을 넓히시기 위해 이 작은 나라 말라위에 목사 출신의 대통령을 허락해 주셨고, 이하 많은 말라위 장관들도 신앙을 가진 분들이 세워졌다며 많은 사람들이 이 복음과 만나 믿음의 가치관이 올바로 세워져 말라위 곳곳에 복음에 역사를 꽃 피울 날이 멀지 않다는 소망이 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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