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_강남] 키즈캠프로 뿌린 복음의 씨앗, 전 세계에 소망의 꽃을 피우다.
[서울_강남] 키즈캠프로 뿌린 복음의 씨앗, 전 세계에 소망의 꽃을 피우다.
  • 정진하
  • 승인 2021.09.11 18: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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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어린이들에게 전해진 복음
- 발을 내딛는 곳마다 어려움 너머에서 만나는 하나님의 역사

작은 씨앗이 땅속에 심겨 예쁜 꽃을 피우듯 주님안에 있는 난 날마다 소망의 꽃을 피워요

어두운 세상 밝게 비추는 저 하늘에 빛나는 별처럼

내 작은 마음에 가득 주의 복음 담고서 땅끝까지 달려가 전해줄래요

[주일학교 찬송, 복음의 씨앗 중에서]

 기쁜소식강남교회 주일학교에서 뿌린 작은 복음의 씨앗이 전 세계 곳곳에서 소망의 꽃을 피우고 있다. 2021 글로벌키즈캠프 시즌3 이후 각지에서 들려오는 복음의 소식은 주일학교 교사들의 마음을 감사로 가득 채우고 있다.

2021 글로벌키즈캠프 시즌3
2021 글로벌키즈캠프 시즌3

 볼리비아는 사람들이 마음이 낮고 순수해서 말씀을 들으면 그대로 받아들이고 구원받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런데 수도에서 2시간만 들어가도 첩첩산중에 교회가 있고 인터넷도 없어서 온라인 캠프에 참석하는 것에 어려움이 있어, 사람들을 초청하기 위해서 형제 자매들 집에 텔레비젼을 구입해 주변 아이들에게 전도하기도 했다.

볼리비아의 고아원 전도
볼리비아의 고아원 전도

 지난 9월 28-29일 남미연합 글로벌 키즈캠프에는 볼리비아 고아원을 직접 찾아다니면서 어린이들에게 전도했다. 반응이 너무 좋고 "재미있는 캠프 프로그램에 참석하고 복음을 듣고 구원받아 너무나 행복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후로도 볼리비아 주일학교에서는 인터넷 환경이 좋지 않은 지역 곳곳을 찾아다니며 캠프 소식을 전하고 복음을 들려주며 키즈캠프 후속 프로그램을 이어가고 있다.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과 복음을 쉽게 전해주는 말씀 시간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과 복음을 쉽게 전해주는 말씀 시간

 인도 하이데라바드에서는 지난 글로벌키즈캠프에 참석하고 난 뒤 '이 좋은 프로그램을 더 많은 어린이들에게 알리고 싶어'서 후속으로 단독 키즈캠프를 요청한 뒤, 새로운 아이들을 초청하는데 마음을 쏟았지만 코로나로 인한 어려움과 형편을 보면 새로운 아이들을 초대하는 것은 쉽지 않았다.

 특히 코로나로 인해 부모를 잃고 돌봄을 받기 어려운 고아원 어린이들을 캠프에 초대하고 싶었지만 담당자들이 관심이 없고, 캠프 참석을 허락해주지 않아 어려움이 많았다. 하지만 그대로 포기하지 않고 말씀을 믿는 마음으로 나아갈 때 담당자의 마음을 바꾸어주시고 어린이들이 캠프에 참석하게 되었다. 8월 30-31일 키즈캠프에 더 많은 어린이들이 참석할 수 있었고, 많은 어린이들이 복음을 듣고 구원받았고, 또 참석하고 싶다고 연락처도 주어 연결됐다. 어려운 형편과 부담을 넘어 하나님께서 일하시니까 교회에 큰 기쁨과 소망이 됐다.  

 이후 인도 힌디 아이들 40여 명을 모아 매주 토요일 정기적으로 모임을 갖는다.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그 지역의 어른들도 함께 참석하고 모임을 요청해서 30여 명의 어른들이 모여 말씀을 듣고 있다. 키즈캠프 이후에 계속해서 연결되어 복음이 전해지고 있다는 소식이 계속해서 들려온다. 

 "저는 이번 키즈캠프를 시작할 때 고아원 아이들을 초청하는 일이 너무 부담스럽고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한걸음 한걸음 앞으로 나아갈 때 하나님께서 담당자들의 마음을 열어주시고 아이들이 캠프에 참석할 수 있게 해주시는 것을 볼 때 너무 감사하고 기뻤습니다. 제가 하나님을 의지하기 시작했을 때 하나님께서 일하기 시작하셨습니다. 제가 일을 할때는 부담스러웠는데 하나님이 일하시니까 정말 기뻤습니다. 캠프를 통해 많은 아이들이 복음을 들을 수 있었고 정말 기뻐하며 또 참석하고 싶다면서 연락처도 주었습니다. 제 마음이 말씀과 하나님과 교회와 연결될 때 제게 참 복됐습니다." (인도 하이데라바드 지역 주일학교 교사, 솜냐)

캠프에 참석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인도 어린이들
캠프에 참석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인도 어린이들

 일본에서는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다. 일본은 주일학생도 별로 없고 형편에 머물러 있었지만, 지난 겨울 강남교회 주일학교 댄스팀 교사들을 초청해 교사모임을 하면서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어린이 전도에 마음을 모으고 강남교회 주일학생들과 캠프에 참석하고 교제를 나누기도 했다.

이번에는 처음으로 일본 단독 키즈캠프를 진행하기로 결정한 뒤, 새로운 친구들을 초청하기 위해 SNS 를 통한 홍보도 하며 새로운 친구를 초청하는 데 마음을 모았다. 일본에 거주하는 한국 엄마들 카페에도 소식을 올리고 홍보하는 중에 어려움도 있었지만, 담대한 마음으로 반박 자료를 올리고 대응하기도 하며 기도하는 간절한 마음으로 캠프를 시작하게 되었다.

일본 키즈캠프 홍보
일본 키즈캠프 홍보

 9월 3-4일 이틀 동안 진행된 일본 키즈캠프에 새로운 어린이 5명이 줌으로 참석하고, 유튜브로 새로운 이들이 키즈캠프를 시청하는 등 일본 주일학교에 소망의 소식을 전해주었다. 더욱이 엄마와 아이가 함께 참석하며 오랫동안 교회를 떠났던 두 가정이 다시 연결되어 하나님의 계획 안에 캠프가 진행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번에 저희가 생각지도 못한 캠프를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는 많이 서툴고 부족하지만, 종의 인도를 받으면서 한국에서 하는 온라인 캠프를 보고 배우며 온라인 주일학교 행사를 해왔습니다. 이번 캠프를 통해 새로운 아이들과 엄마들이 연결되고 복음을 전할 수 있어 정말 감사했습니다. 특히 강남교회 주일학교 선생님들께서 복음을 간단하고 알기 쉽게 전하는 걸 보면서 그동안 복음을 잘 전하려고만 했던 제 마음이 보였습니다. 일본에서 복음 전할 수 있도록 말씀 전하는 부분부터 프로그램, 홍보 등 여러 부분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복음의 일은 개개인의 힘이 아니라, 교회와 종의 인도라는 것도 확실하게 보였습니다." (일본 주일학교 교사, 조금실)

기쁨과 소망을 전한 키즈캠프
기쁨과 소망을 전한 키즈캠프

 강남교회 주일학교 교사들은 "하나님의 약속을 믿는 마음으로 이 시대의 살몬이 되고 라합이 되어, 우리를 향해 마음을 열고 있는 전 세계의 어린이들에게 힘있게 복음을 전하는 삶을 살 수 있어 가장 복되고, 또한 주일학교 교사라는 귀한 직분을 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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