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성경세미나를 향한 주부들의 “행복한 가을 랜선 나들이”
[인천] 성경세미나를 향한 주부들의 “행복한 가을 랜선 나들이”
  • 손은진
  • 승인 2021.10.01 16: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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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들의 관심사를 파악, 다양한 콘텐츠로 참가자들 호응 높아
마인드 강연과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세계로 이끌어 참된 행복과 평안을 전해

청명하고 높은 하늘, 선선해진 바람과 함께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 가을은 독서의 계절, 나들이와 축제의 계절이다. 코로나 19로 바깥나들이가 여의치 않은 요즘, 기쁜소식인천교회 부인회는 성경세미나를 앞두고 다양한 온라인 만남을 기획, 29일부터 3일간 “행복한 가을 랜선 나들이”를 주제로 워크숍을 진행했다. 

그동안 성경 공부와 함께하는 온라인 예배를 통해 꾸준히 만나고 있는 이들을 초청해 주부들의 관심사인 건강관리, 독서와 영화, SNS 교육 프로그램을 콘텐츠로 제작하여 즐거움과 유익함, 하나님의 사랑까지 전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첫째 날 오전, 오후 마인드강연과 함께 영화 감상 및 독서 토론, SNS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줌인(zoom in) Book 시네마” 영화와 함께하는 마음을 파는 백화점 독서 토론

주부들을 대상으로 6월부터 진행했던 ‘마음을 파는 백화점’ 독서 토론 프로그램을 “크게 될 놈” 영화와 함께 구성해 색다른 즐거움을 전했다. 영화를 보며 내용을 살펴보고, 함께 토론하며 우리 삶을 바꾸는 멘토의 중요성, 하나님의 사랑을 만나는 시간이 되었다.

박주리(구월동) 씨는 “온라인 동아리 활동을 하고 싶어 신청해서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지난 시간 온라인 바자회도 너무 재밌었고, 좋았는데 오늘 영화를 함께 보고, 영화 속 메시지와 책을 함께 배울 수 있어서 더욱 좋았다. 다음에도 또 함께하고 싶다”라며 “코로나로 인해 지쳐있던 마음을 힐링하는 시간이었다.”라고 참석 소감을 이야기했다.

안정아(부천) 씨는 이전 행사에 사촌 동생이 참여했는데 너무 재밌다고 함께 듣자고 해서 참석했다. 전문적으로 배운 적이 없는 주부들이 영상 제작에 온라인 프로그램 진행까지 능숙하게 하는 모습에 놀라웠다.”라며 ”처음 참여한 온라인 행사가 신기했고, 멘토의 중요성을 알게 되어 더욱 유익한 시간이었다. “라고 소감을 전했다.

행사를 진행했던 이수연 자매는 "처음 진행을 맡았을 때 부담스러운 마음도 있었지만 올 한해 함께 하면서 많이 배우고, 성장할 수 있었다.”라며 “부담을 넘어 교회와 함께 하는 일에 하나님이 새로운 분들을 연결해 주시고, 우리가 하는 행사에 즐겁게 참여하시며 놀라워하는 모습에 감사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딸의 초청으로 함께 참석한 조희조(구월동) 씨는 ”김기성 목사님의 이야기 ‘크게 될 놈’ 영화 내용이 마음에 큰 교훈으로 남았다. 부모님의 마음을 읽을 수 있어서 너무 감동적이었다.”라며 이어 “영화 내용을 정리해서 토론도 하며 하나님의 인도와 사랑을 마음에 새길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장인순(구월동) 씨는 지인의 소개로 온라인 행사에 4월부터 함께 하고 있는데 평소 궁금했던 스마트폰 교육, 독서 토론 등 유익하고, 알찬 프로그램들로 매시간 기대하는 마음으로 참여하고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는 마인드강연이 마음에 와닿고, 힘이 된다."라며 감사해했다. 

▶“꿈을 재시동하다, 꿈 리부트” SNS를 통해 소통하고, 꿈을 키우다

 코로나 19로 만남이 어려운 요즘 SNS를 이용한 소통이 커지고 있다. 인천교회 부인 자매들은 꾸준한 행사로 SNS 교육을 진행해 왔는데 이번 워크숍에서는 남녀노소 모두가 관심 두는 ‘인스타그램 배우기’ 강연을 진행했다. SNS 교육은 많은 사람과 소통하기 위한 창구로 앞으로 진행되는 모든 행사를 SNS 홍보하기 위한 발판이기도 하다.

김효식 자매는 “SNS로 서로 정보도 나누고, 사진도 올리면서 안부도 묻으면서 더욱 주변 분들과 가까워질 수 있어 좋았다. 앞으로 SNS를 활용한 홍보를 확대할 예정이다. 교회에서 진행하는 모든 행사 소식을 SNS에 공유하며 많은 사람에게 알리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박기연 자매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면 할수록 부족한 모습이 많이 보인다. 우리는 연약하지만, 발걸음 내디디고 나가면 하나님이 도우시는 것을 많이 경험했다. 나이가 많다고 늘 물러나 있었는데 교회 안에서 배움에는 나이가 없다는 것을 배우고 있다. 느리지만 한 부분 한 부분 배우는 것이 재미있고 내가 배운 것을 많은 사람에게 알려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환절기 건강을 부탁해” 환절기 건강 요리와 말씀으로 행복한 가을나기

환절기 건강에 관심이 높은 주부들을 대상으로 면역을 높이는 음식 재료를 알아보고, 건강 간식을 함께 만들어보았다. 또한, 박옥수 목사의 말씀을 함께 들으며 우리를 온전케 하시고 모든 문제를 해결하며 우리를 이끄시는 하나님을 만나는 시간을 가져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박옥수 목사는 히브리서 10장 14절 ‘저가 한 제물로 거룩하게 된 자들을 영원히 온전케 하셨느니라’ 말씀을 통해 “우리는 모두 죄를 지었지만, 예수님이 피는 우리 모두를 거룩하게 하신다. 예수님이 날 위하여 십자가에서 못 박히셨다는 걸 믿으면 우리 마음에 예수님의 사랑과 긍휼, 은혜가 가득 차게 된다. 그러면 이때 어떤 어려움과 고난도 이길 수 있고, 내 육신의 정욕을 물리칠 수 있다.” 라고 전하며 “우리의 삶과 신앙을 내 노력으로 바꾸려고 하면 어렵지만, 하나님의 마음과 연결되어 그 은혜로 죄악 된 삶에서 벗어나 복된 삶을 살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온정란 자매는 "환절기 건강정보와 댄스를 함께 따라 하다 보니 몸과 마음에 활력이 생기는 것 같고, 말씀을 통해 내가 바라보는 형편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을 바라볼 때 비로소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구나, 하나님 말씀과 교회 안에 있음이 감사했다."라고 참석 소감을 밝혔다.

오수연 자매는 "요즘 코로나로 바깥 활동이 어렵다 보니 답답했는데, 온라인 줌으로 하는 다양한 행사에 참석하면서 가을도 느끼고, 함께 말씀을 듣고, 마음을 나누면서 행복한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최봉순(구월동) 씨는 “여기저기 교회를 많이 다녀봤지만, 마음 편한 교회가 없었고 전도하는 사람들이 싫었다. 그러다 같은 빌라 사는 인천교회 자매님을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마음이 편하고, 말씀이 듣고 싶어 교회를 함께 가게 되었다.”라며 “교회에서 들은 말씀에 그동안 얻지 못한 평안을 느꼈고, 내 삶을 항상 이끄시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님께 감사했다. 오늘도 온라인 행사에서 의롭게 해주신 하나님 말씀을 들을 수 있어서 감사했다.”라고 말했다. 

처음 부인 자매들이 일들을 기획하고, 진행하면서 우여곡절도 많았다. 하지만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는 말씀처럼 자매들이 교회를 신뢰하고, 온 마음으로 함께 할 때 하나님은 부족한 것, 연약한 것 모두 가리시고, 믿음으로 드러내 많은 열매를 주셨다.

천고마비의 계절, 쾌청한 가을 날씨에 함께 떠난 “행복한 가을 랜선 나들이” 부인회 워크숍에 사람들의 마음에 뿌려진 성경 말씀이 사람들의 마음에 열매로 무르익어 결실이 더해질 것에 소망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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