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믿음의 발자취를 따라 아름다운 열매를 맺는 ‘정근욱 목사 초청 성경세미나’
[춘천] 믿음의 발자취를 따라 아름다운 열매를 맺는 ‘정근욱 목사 초청 성경세미나’
  • 정한나
  • 승인 2021.10.11 19: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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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기쁜소식 춘천교회에서 정근욱 목사를 초청해 ‘세상 죄를 지고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라는 주제로 성경 세미나가 열렸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프로그램 전반이 온라인으로 진행됐는데 춘천교회 성도들은 말씀을 의지해서 믿음의 발걸음을 내딛었다.

집회를 준비하면서 기쁜소식춘천교회 담임 김진수 목사는 “성도 한 명 한 명이 전단지와 포스터가 되어 이 복음의 소식을 전하자”며 “생도의 아내가 빈 그릇을 빌어오라고 한 엘리사의 말씀대로 했을때, 그릇에 기름이 차고 넘치는 주의 역사를 맛본 것처럼 우리도 하나님의 말씀을 의지해서 한 발 한 발 나아갔을 때 주님께서 반드시 역사하신다”는 소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 하나님께서 주신 아름다운 열매

“아름다운 열매는 좋은 나무가 맺고, 못된 나무는 나쁜 열매를 맺습니다. 사람들은 아름다운 열매를 맺으려고만 합니다. 그런데 선하게 어떤 열매를 맺을까 하기 전에 나는 못된 나무고 나쁜 열매를 맺을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내가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수 없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건 너무 쉽습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아름다운 열매를 얻기만 하면 되는 것입니다.” (정근욱 목사 설교中)

못된 나무에서는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수 없다. 우리에겐 나올 수 없는 그 열매가 믿음으로 마음을 옮겼을 때, 하나님이 맺으시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김진수 목사님께서는 항상 복음을 전하는 부분에 마음을 전해주시고 정확한 믿음을 심어주시는데, 제가 장사를 시작하면서 점점 바쁘다는 생각 때문에 사도행전 강해도 듣지 않게 되었어요. 그런데 같이 일하던 분이 요즘엔 말씀을 왜 듣지 않느냐고 묻더라고요. 혼자 듣고 있다고만 생각했는데 하나님이 그분의 귀도 열어주셨더라고요. 그래서 복음을 전했고, 앞으로 저의 노력이 아니라 하나님이 이끌어가실 것을 생각하니 감사합니다.” (권정희 자매)

◆ 오직 은혜로 이루어지는 하나님의 역사

“하나님께서 우리는 안 된다고 말씀하십니다. 우리에게 무엇을 하라고 하시지 않습니다. 저희는 할 수 없기 때문에 예수님을 보내셨습니다. 행악의 종자인 우리를 향하여 안개의 사라짐 같이 우리의 죄를 도말하셨다고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더 이상 할 것이 없고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가 된 것입니다.”

금번 세미나에서 정근욱목사는 정확한 복음으로 이루어지는 구원의 세계에 대해서 자세히 메시지를 전헸다. 코로나 펜데믹 상황에서도 춘천교회 성도들과 초청된 사람 60여명이 이 말씀을 듣고, 마음에 복음이 능력이 되어 변화를 입고 죄에서 자유를 얻을 수 있었다.

“교회에 나오지 않는 남편이 항상 부담이고, 변화가 불가능할 것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그런데 정말 종의 말씀과 믿음대로 우리 부인들의 남편들에게 일하시고, 교회와 가까와지는 모습을 보면서 소망을 가지게 되었어요. 이후 남편은 목사님과 교제하고 마음을 나누며 서서히 마음을 열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가정을 복되게 해주실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김혜영 자매)

“세미나가 다가오면서 얼마전 동창을 만나게 되었어요. 그 친구는 녹내장으로 고생하여 집근처 교회에 나가면서 병을 낫고자 하였습니다. 저는 그 소식을 듣고 먼저 우리 몸의 병만큼이나 중한 영혼의 병인 죄에서 낫는 길이 성경에 있음을 전해주며 교제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얼마후 복음을 전하게 되었고 이어진 집회에 매일 참석하며 강사님과 교제를 통해 명확한 복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구원을 확신한 이후 더이상 복음 없는 전에 다니던 교회를 나갈 필요가 없다는 마음이 든다면서 분명한 말씀 믿은 것을 기뻐했습니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무엇보다 복음이 능력이 되어 듣는 이들을 변화시키는 힘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박상용 집사)

“죄사함을 받아 의인으로 거듭나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구원을 받은 오늘이 영원한 생명을 얻은 날이고 인생의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되었다는 마음이 듭니다. 나에게는 병도 있고 문제가 있지만, 하나님이 말씀을 통해 제 삶 속에 어떻게 일하실지 기대가 됩니다.” (전제용)

조인숙 자매와 같이 일하면서 만난 안춘자 씨는 그동안 주간 기쁜소식지를 한번씩 받아보며 마음이 열려 교회에 와서 복음을 들었었는데 평소 가족들의 반대와 일요일에도 일을 하는 직업상 교회에 자주 함께하지 못하며 지냈는데 이번 집회에 참석하여 말씀을 듣고 2부교제를 통해 복음이 분명하게 마음에 와닿으며 확신을 가지게 되었다며 기뻐했다.

“10년 전 강릉수양회에 가서 구원을 받았어요. 당시 복음은 들었지만 바쁜 사업과 부모님과의 갈등 속에서 교회 안에 머물지 못하고 오랫동안 곤고한 시간을 보내던 중 집회소식을 듣고 네 사람의 문둥이 같은 모습으로 참석했는데 말씀을 들으면서 점점 마음이 밝아오며 혼돈하던 마음이 정리되었어요 .아프리카 선교사로 있는 허용도 친구와 오늘 통화를 하며 한번 꼭 찾아가겠다고 했어요.” (오태곤 형제) 

춘천교회 성도들은 이번 집회를 준비하며 만난 어려움과 한계는 눈에 보이는 허상일 뿐, 하나님이 주시는 말씀의 실상을 믿고 움직였을 때, 오직 하나님만이 일하시는 세계를 맛볼 수 있었다며 이어지는 대전도집회를 통해 춘천에 복음이 더욱 힘있게 전파될 것을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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