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_강남] 우리가 미얀마에 복음을 전해요!
[서울_강남] 우리가 미얀마에 복음을 전해요!
  • 신영균
  • 승인 2021.10.17 08: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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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남교회 주일학생 미얀마에 복음을 전해
- 손꼽아 기다린 키즈캠프에 환호한 미얀마 어린이들

기쁜소식강남교회 주일학교는 10월 15, 16일 미얀마 어린이들을 위한 바이블 키즈캠프를 개최했다. 미얀마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캠프에서 많은 어린이들이 참가해 복음을 듣고 하나님의 마음을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겨울 글로벌캠프에 참여한 미얀마 어린이들은 강남교회 주일학교 댄스팀에 큰 호응을 보냈고, 이번 여름에 열리는 글로벌 캠프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었다. 하지만 미얀마에 발생한 쿠데타로 인해서 도로가 폐쇄되고 인터넷이 차단되는 등 어려움이 많았고, 이번 여름에 여러 가지 상황으로 캠프를 여는 것은 쉽지 않았다. 그렇지만 강남교회 주일학교에서는 지난 인도 바이블 키즈캠프 때 많은 어린이들이 참석해 복음을 듣고 기뻐하는 것을 보면서, 미얀마 어린이들을 위한 키즈캠프를 준비했다.

이번 바이블 키즈캠프를 준비한 주일학교 학생들

바이블 키즈캠프는 주일학생들이 직접 캠프를 진행하고 말씀을 전하면서 참석한 어린이들의 반응이 정말 좋았기에 이번에도 강남교회 주일학생들이 미얀마 어린이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직접 바이블 키즈캠프를 준비했다. 사회, 기도, 간증, 말씀 모든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미얀마 어린이들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갈 수 있었다. 이번 캠프 사회를 봤던 5학년 김예윤 학생은 “이번에도 사회를 본다고 하니 너무 부담스러웠지만, 바이블 키즈 캠프에 참석해 구원받을 미얀마 어린이들을 생각하니 너무 행복했습니다”라고 행복한 마음을 표현했다.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미얀마 어린이들과 하나가 되었다.

이번 키즈캠프 프로그램은 모두 미얀마어로 진행됐다. 먼저 찬송과 율동을 배우면서 미얀마 학생들이 마음을 열기 시작했고, 주일학생들의 간증, 주일학교 댄스팀 공연, 특별한 순서인 이스라엘 랜선여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미얀마 어린이들을 즐겁게 했다.

미얀마 현지에서 바이블 키즈캠프를 참석하고 있다.

이어진 말씀 시간에는 주일학생들이 직접 미얀마 어린이들에게 복음을 전했고, 미얀마 어린이들은 복음을 듣고 모든 어린이들이 죄가 없고 의인이라고 손을 들며 감사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번에 말씀을 전한 4학년 안정훈 학생은 “우리가 말씀을 전해서 미얀마에서 많은 친구들이 구원받는다는 것을 생각해 너무 감사했습니다. 미얀마 친구들이 복음을 듣는 것을 보고 너무 신기했습니다”라고 감사해했다.

미얀마 바이블 캠프 참석자, 메리

"둘째 아들 이야기를 들었는데 바로 제 이야기를 하는 것 같습니다. 제가 부모님의 말도 안 듣고 아주 나쁜 사람입니다. 그렇지만 어제 심경은 선생님의 강연을 들으면서 예수님이 세상죄를 다 가져가시고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셔서 제가 의인이 되었습니다. 이 캠프를 참석하면서 말씀도 들을 수 있고 노래, 춤도 배울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합니다. 지금 미얀마는 코로나와 정치 문제 때문에 죽는 사람도 많습니다. 그렇지만 긍정적인 마음으로 생각하면 그런 문제들이 있기 때문에 밖에도 못 돌아다니고 집에만 있어서 말씀 들을 수 있는 시간도 많아지고 구원받은 사람도 많아졌습니다. 저희 미얀마를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 메리

나에게는 더 이상 죄가 없다고 말한 미얀마 어린이들

강남교회 주일학교는 이번 바이블 키즈캠프를 통해 미얀마 어린이들의 마음은 두려움이 아닌 소망으로 가득차게 됐다고 한다. 앞으로 미얀마 어린이들이 마음에 복음을 품고 한 나라를 이끌어갈 귀한 복음의 일꾼으로 자랄 것을 소망하며, 바이블 키즈캠프로 연결된 어린이들과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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