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_한밭] 마음의 그릇에 행복을 담아주는 ‘안녕, 뷰티풀 코리안!’
[대전_한밭] 마음의 그릇에 행복을 담아주는 ‘안녕, 뷰티풀 코리안!’
  • 정보영
  • 승인 2021.10.30 22: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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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2일부터 12월 10일까지 열리는 문화교류 캠프
다양한 아카데미와 소모임을 통한 소통과 배움의 장

기쁜소식한밭교회 대학부는 ‘안녕, 뷰티풀 코리안!(An nyeong, Beautiful Corean : ABC)’이라는 고려인 청소년들을 위한 한국 문화교류 캠프를 열었다. 8주 동안 진행될 이번 캠프에는 한국과 러시아, 우크라이나와 중앙아시아의 많은 청소년들이 참가하고 있으며, 10월 22일(금)부터 매주 금요일 10시(한국시간)에 열리고 있다.

'안녕, 뷰티풀 코리안' 문화교류 캠프
'안녕, 뷰티풀 코리안' 문화교류 캠프

이번 캠프의 주요 프로그램은 외국인이 사랑하는 K-POP 댄스, 한국인의 소울 푸드 만들기, 한국 고유명절과 예절 배우기, 한국어 클래스 등 다양한 아카데미와 마인드 강연 및 문화공연이다.

캠프에서 펼쳐진 문화공연
강연을 전하는 조규윤 지부장

이번 캠프의 마인드 강연시간 조규윤 지부장은 ‘마음의 세계’에 대한 강연을 전했다.

“여러분은 마음에 어떤 꿈을 담고 살아갑니까?”라는 서두로 강연을 시작한 조규윤 지부장은 “사람의 마음은 그릇과 같기 때문에 그 마음에 다양한 세계를 담을 수 있는데, 이때 마음에 무엇이 담기느냐에 따라 인생의 결과가 다를 수밖에 없음“을 전했다.

또한 “많은 사람들은 눈에 보이는 세계를 크게 여기며 살아가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의 행복”이라며 ”부정적인 생각을 가진 사람은 부정적인 삶을 살 수밖에 없지만, 긍정적인 생각을 가진 사람은 밝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행복한 삶을 영위해 나갈 수 있고, 나아가 주변 사람들에게도 행복을 전파하는 멋진 사람이 될 수 있음“을 전했다.

 

#. 참석자 인터뷰

한국인의 소울 푸드 배우기

러시아 참가자 아나스타샤는 ”프로그램이 아주 재미있었고, 그중에 가장 좋았던 프로그램은 드라마를 통해서 배우는 한국어 아카데미였다. 이렇게 영상을 통해 배우니까 새로운 단어를 쉽게 기억할 수 있어 효과가 아주 좋은 것 같다. 또한 한국음식을 알려주는 요리 아카데미도 즐거웠다. 한국음식을 먹어본 적이 있는데 너무 맛있었고 이번에 배운 요리도 꼭 한 번 따라해 보려고 한다“라고 소감을 전했고,

한국어 아카데미

카자흐스탄 참가자 비카 한은 ”오늘 처음으로 참석했는데 예절과 마인드 강연이 기억에 남는다. 예절 아카데미에서 상황에 따라 한국의 인사말이 어떻게 달라지는 가를 알 수 있었고, 강연시간에는 자제력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 유익한 시간이었고 다음에도 꼭 참석할 예정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참가자 정보림 학생은 ”해외봉사 프로그램을 통해 작년 1년 동안 러시아에서 살다왔는데, 그 때문인지 오늘 이렇게 러시아 학생들과 프로그램을 함께 할 수 있어서 즐겁고 행복했다. 앞으로 6주 남은 캠프를 통해 현지 학생들과 더욱 더 친해지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안녕, 뷰티풀 코리안' 문화교류 캠프 참가자들

참가자들은 이번 캠프를 통해 '마음이라는 그릇에 행복한 꿈을 담고, 긍정적인 생각과 희망을 품게 되었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고, 오랫동안 선망해오던 한국 문화와 좀 더 친해진 것 같아 기쁘고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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