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30일, 케레타로주에 위치한 ‘Policia Celestial´본부에서는 기쁜소식선교회 멕시코지부와 기독교 경찰협회 ‘Policia Celestial´의 성경 교육을 위한 MOU체결 사전 모임이 있었다.
이 행사는 협회장이자 전 멕시코 연방경찰인 레오넬 기예르모프리에토(Dr. Leonel Guillermoprieto)박사의 초대로 이뤄졌으며, 전국의 각 주 협회대표자들이 참석해 기쁜소식선교회 멕시코지부의 성경 교육 계획을 경청했다.
‘Policia Celestial´은 기독교를 가진 경찰들이 주를 이루는 협회로, 전국적으로 약 17,000명의 회원이 있다. 이 협회의 목적은 내부 감찰을 통한 부정부패 척결과 경찰 내부의 오랜 시간 이어져온 악습을 없애는 것으로, 협회의 책임자들은 현재 정부 안보 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이 모임은 오랜 시간 진리를 찾다가 박옥수 목사의 CLF설교를 들으며 구원의 확신을 얻게 된 훌리에타 페르난데스(Dip. Julieta Fernández) 하원의원의 제안으로 이루어졌다. 훌리에타 하원의원이 오랜시간 정치계에 있으면서 알게 된 사람 중, 한 경찰이 절망 속에 있는 것을 보았다. 하원의원은 그 경찰에게 하나님을 전했고, 이후 그는 그리스도인이 되며 변화되어 결국엔 목사가 되었다. 목사가 된 이후 경찰 내부의 복음화와 부정부패 척결을 위해 기획한 프로젝트가 기독교 경찰협회인 ‘Policia Celestial´이며, 그가 바로 협회장인 레오넬 박사이다. 이 협회가 설립된 이후 성장을 거듭해 초기에는 경찰들로만 이루어 졌었으나 현재는 주/연방 경찰 뿐 아니라 공무원과 군인, 사설 보안단체의 경호원들도 참석하고 있다.
훌리에타 하원의원은 거듭난 이후 지속적으로 신재훈 선교사의 설교를 들으며 더 많은 사람들에게 이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하던 중, 자신과 인연이 있는 레오넬 박사에게 기쁜소식선교회를 소개했다. 그녀는 ‘기쁜소식선교회가 전하는 복음이 진정한 복음이며, CLF는 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강력한 도구’라며 기쁜소식선교회 멕시코지부의 지부장인 신재훈 선교사와 ‘Policia Celestial´협회장인 레오날 박사와의 만남을 주선했다. 이를 계기로 지난 25일, 화상채팅 어플리케이션 ZOOM을 통해 신재훈 선교사와 레오날 박사, 훌리에타 하원의원 및 멕시코지부 임원들이 경찰들을 위한 성경 교육 MOU체결을 위해 사전 모임을 가졌다.
이 모임에서 신 선교사는 ‘최근 기독교인들이 복음을 알지 못한 채 죄에 메여 고통하고 있다’며 정확한 성경 교육의 필요성을 이야기하며 성경을 통한 경찰 교육을 제안했고, 레오날 박사는 신 선교사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하며 2022년 1월부터 성경말씀으로 경찰들을 교육해 주기를 요청했다.
이 모임을 바탕으로 30일, ‘Policia Celestial´본부에서 전국의 임원들이 모인 가운데 기쁜소식선교회 멕시코지부의 CLF총 담당자인 에두와르도 목사가 협회 회원들을 위한 성경공부 계획을 발표했다. 참석자들은 진지한 태도로 경청했으며, 정확한 성경 지식의 필요성에 대해 모두가 고개를 끄덕였다.
기독교 경찰협회‘Policia Celestial´를 위한 성경 교육은 2022년 1월부터 매월 1회로 진행되며, 회원들은 굿뉴스신학교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질 예정이다.
기쁜소식선교회 멕시코지부는 ‘이 성경 교육을 통해 많은 경찰들이 정확한 성경 지식을 바탕으로 복음을 깨닫게 되어 하나님을 믿는 믿음 아래 나라를 통치하게 되면 멕시코가 더욱 안전한 나라가 될 것이다’는 기대감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