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 새로운 변화를 선도할 케냐의 방송 및 언론들
[케냐] 새로운 변화를 선도할 케냐의 방송 및 언론들
  • 박도훈
  • 승인 2021.11.03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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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프리카에서는 CLF컨퍼런스가 161개 방송으로 약 2억 8천8백만 명에게 방송됐다. 그중 케냐에서만 무려 106개 방송사가 박 목사의 설교를 방송했다.

 케냐에는 나이로비교회를 비롯해 46개 교회가 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현지 사역자 모두가 믿음의 결실로 방송사들과 연계해 CLF컨퍼런스와 요한복음 강해 방송을 논의했다. 사역자들은 하나님께서 순간순간 안 된다는 생각을 깨뜨려주시고 복음의 일들을 기뻐하시고 인도해주신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 결국 106개 방송에서 CLF컨퍼런스를 방송했고, 요한복음 강해도 방송을 논의 중이다. 방송국에서 케냐교회를 방문하기도 하고, 마인드교육에 대해 들으면서 복음의 역사가 힘있게 일어나고 있다.

11월 2일 오전 9시, 나이로비의 사파리파크 호텔 잠보홀에서 기자회견이 열렸다.

 아프리카 4개국 전도여행에 나선 박옥수 목사는 첫 번째 국가인 케냐에서 일정을 이어가고 있다.
11월 2일 오전 9시, 나이로비의 사파리파크 호텔 잠보홀에서 기자회견이 열렸다. 케냐에서 5위권 내의 대형 방송사들인 KTN, K24, KBC를 비롯해 56개 방송사 약 100명의 기자 및 방송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기자회견 참가 방송국들은 코로나 시대 이후 박 목사의 설교를 중계해왔고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보내왔다. 또한 대부분 박 목사의 요한복음 강해를 송출하고 있다.

로마서 3장 23절과 24절로 복음을 전하는 박옥수 목사
로마서 3장 23절과 24절로 복음을 전하는 박옥수 목사

 미국과 케냐에서의 선교활동 영상이 스크린을 통해 상영되면서 박옥수 목사를 비롯한 기쁜소식선교회 및 CLF의 활동이 소개됐다. 이어진 모두발언에서 박 목사는 94년 대전 엑스포로 케냐 사람들과 처음 인연을 맺은 것을 이야기하며 케냐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또 2012년 가나에서 故 존 아타밀스 가나 대통령의 서거 직전 '죄에 대한 하나님의 판결문'인 로마서 3장 23절, 24절로 복음을 전한 일화를 이야기했다.

 "23절에는 예수님이 안 계시지만, 24절에는 예수님이 계십니다. 이게 대통령 당신의 죄에 대한 하나님의 판결문입니다. 예수님이 돌아가실 때 우리 죄를 이미 씻으셨기 때문에 우리는 이미 의롭습니다. 하나님은 재판관이기 때문에 하나님이 의롭다 하시면 의로운 것입니다."

 또 온라인 행사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구원을 받았다고 말했다. 미국에서 시작된 CLF를 통해 전 세계 약 80만 명의 목회자들이 모였고, 굿뉴스신학교를 시작했다며, 오늘날 전 세계 기독교가 죄를 씻었다면서 죄를 용서해달라고 기도하는데, 우리 생각을 믿지 말고 의롭다 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것을 강조했다.

 "예수님을 통해 죄 사함을 받고 기쁜 삶을 사는 것이 기쁜소식선교회가 하는 일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었느니라. 저는 죄를 많이 지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이미 내 죄를 다 사하셨습니다. 여러분 생각 다 버리고 하나님의 판결을 믿으세요. 그게 당신을 향한 하나님의 판결문입니다. 여러분의 마음이 하나님의 마음과 하나되면 복이 됩니다. 우리 죄를 씻은 예수님을 믿는 게 진짜 믿음입니다. 말씀을 믿으면 하나님의 축복이 임할 것입니다."

기자 및 방송인들의 열띤 취재열기

 모두발언 후 참석 기자단의 질의 응답에서 '박 목사의 아프리카 방문 목적', '복음을 전하면서 마주하는 어려움', '선거를 앞둔 케냐에 대한 조언' 등의 질문이 쏟아지며 뜨거운 취재열기가 이어졌다. 

Q. 케냐를 방문하시고 가나, 코트디부아르, 토고를 방문하신다고 들었는데 그 목적이 무엇인가요? - 헨리 마이나
A. 현재 많은 나라에서 저를 초대했습니다. 2017년에 CLF를 시작했는데 전 세계 80만 명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가나에서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함께하고 있고 며칠 전 가나 부통령과 영상면담을 가졌는데, 부통령께서 복음을 듣고 구원을 받으셨습니다. 예수님이 우리 대신 십자가에 못박히시고 우리가 받아야 될 고통을 다 예수님이 가져가셨습니다. 이 복음을 많은 가나를 비롯한 아프리카 사람들에게 전하기 위해 갑니다. 케냐 목회자들도 오늘 아침에 찾아와서 이 복음에 대해 듣고 싶어 했습니다. 의인은 믿음으로만 살고 의인은 믿음으로만 되는 것입니다. 

Q. 복음을 전하면서 마주하는 어려움은 무엇입니까? - 제임 므왕기
A. 많은 나라에 복음을 전하고 있는데 지금 굉장히 많은 목회자들이 변하고 있습니다. 내가 신앙생활을 하니까, 내가 예수를 믿는 것은 예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는 것이, 예수님의 마음을 받으면 바뀝니다. 성경을 읽다가 알게 되었습니다. 예수님과 연결되어 있으니까 마음이 깨끗해지고 하나님과 마음이 가까워지고 빠르게 바뀝니다. 기통가 목사님을 케냐에서 처음 만나고 한국에서 만났습니다. 굉장히 많은 목회자들이 우리와 함께 일하고 싶어 합니다. 작년 한 해 수십만 명의 목회자들이 함께 일하고 있습니다. 아픈 사람은 자기 생각에서 못 걸어 간다고 생각했는데 예수님께서 역사하시고 걸으라고 하시니까 걸었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것은 내 생각을 버리고 예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내가 의롭다 하는 것은 내 마음이 아닙니다. 내 마음은 죄인인데 예수님이 내가 의인이라고 하셨습니다. 이 사실을 믿으면 예수님을 마음에 모시고 예수님 마음으로 살면 거룩해지고 행복해집니다.

Q. 케냐 선거를 앞두고 있는데, 어떠한 조언의 말씀을 말해줄 것입니까?
A. 간음 중에 잡힌 여자 마음에 음란한 마음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을 만나고 돌아갈 때는 너무 고마운 마음이 있었습니다. 가다가 '고맙습니다', 가다가 '고맙습니다.' 그러면 음란한 마음이 들어올 자리가 없습니다. 한 재미교포 아이가 문제아였는데, 한국으로 데려와 함께 지내면서 6개월이 되고 전혀 다른 사람이 됐습니다. 그후로 점점 많은 학생들이 왔습니다. 그때 IYF라는 단체를 만들었습니다. 케냐에도 젊은이들 문제가 많습니다. 남미에서 4개 나라가 마인드교육을 시작했습니다. 현대자동차는 차를 미국에 팔기 위해, 제일 많이 팔리는 부품은 고장이 많이 나는 부품이라는 걸 알았습니다. 서울에 인구가 천만 명입니다. 자동차는 오백만 대입니다. 다 자동차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정비소가 다 없어집니다. 고장이 안 납니다. 한국에서는 기름이 안 나는데 오일을 사서 정유해서 비싼 가격에 되팝니다. 청소년에게 사고하는 법과 자제하는 법을 가르칩니다. 기자님들께서 이런 일들을 알리는 데 많이 협조해주시기 바랍니다.

 박 목사는 기자회견에서 특히 로마서 3장 23절, 24절 말씀을 믿음으로 받아들일 때 오는 죄 사함과 이후의 변화를 강조하며 기자들에게 복음을 설명했다. 또한 참석한 기자들에게 이것을 알리는 데 앞장서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기자회견에 환영사를 전한 마틴 오위노 비숍(아프리카 성령의 교회 총재)은 "저는 구원을 받았다고 생각했는데 말씀과 생각을 함께 받아들이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혼란스러웠고 괴물이 되어 있었습니다. 그때 저를 그 지옥 같은 곳에서 구원해줄 누군가가 필요했습니다. 박옥수 목사님의 설교를 듣게 되었는데, 예수님의 피로 제가 의인이 되었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우리 교회가 변하고, 나라가 변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박목사님이 전해주시는 진정한 복음으로 인해 제 교회는 훨씬 안정적이게 되었습니다. 제가 한국에서 3개월 동안 훈련을 받았고, 그로 인해 변했습니다. 제가 삶으로 인해 고통받지 않고 박목사님의 설교로 복음을 전하면서 저희 교회에도 많은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박옥수 목사님이 진정한 하나님의 종이라는 것을 확신합니다. 왜냐하면 박목사님은 성경으로 돌아가자고 말씀하시기 때문입니다. 다른 사람들은 성경을 이야기한다고 하지만 제대로 된 복음을 전하지 않습니다. 이것은 정치나 경제적인 것으로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복음으로만 이야기합니다. 이 메시지는 아프리카를 변화시키고, 전세계를 변화시킬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오늘 박옥수 목사님과 함께했던 기자회견은 시기가 적절했던 것 같습니다. 저희에게 가장 필요한 때 이 행사를 가졌습니다. 이 나라는 청소년들에게 이야기해줄 설교자와 리더들이 필요합니다. 특히 마인드강연에 대해서요. 청소년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고 싶어하는 사람들도 필요합니다. 박옥수 목사님은 자제력을 가진 사람에 대해서 이야기하셨습니다. 이것은 정말 예리합니다. 저희는 내년에 선거를 앞두고 있는데 많은 청소년들이 안 좋게 쓰이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마인드강연이나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이 나라의 청소년들이 가진 문제를 피할 수 있을 것입니다. 지난 선거가 끝난 후 폭동이 있는 것을 봤습니다.
그런데 청소년들이 기쁜소식선교회와 박옥수 목사님의 교육을 받고 충분히 강하다면, 하나님의 말씀의 기본이 있다면, 마인드교육을 통해 자제력의 기본이 있다면 저는 이 나라가 변화되고, 내년에 평화로울 것이라고 믿습니다.
지금 박옥수 목사님께서는 많은 지도자들과 함께 일하시고, 청소년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지도자들을 교육하고 있습니다. 만약 그들이 정확한 말씀을 받아들인다면 긍휼을 가질 수 있는 단계가 될 것입니다. 이 나라에는 수많은 청소년들이 있습니다. 여러분이 청소년들을 신경쓰고 돌봐주는 것은, 미래와 내일을 신경 쓰는 것과 같습니다. 내일의 청소년들을 위해 마인드교육으로 지도자들을 훈련하시는 박옥수 목사님 같으신 분이 있다는 걸 생각할 때, 우리나라는 정말 운이 좋은 것 같습니다." - 플로렌스 은동오(KU TV 뉴스 담당자)

11월 2일 케냐 3대 방송국 중 하나인 KTN에서 박옥수 목사를 인터뷰했다.

 같은 날 오후에는 케냐 3대 방송 중 하나인 KTN에서 박옥수 목사를 인터뷰했다.

 아프리카 4개국 방문 일정 중인 박옥수 목사에 대한 케냐 언론 및 방송사들의 이목이 집중되면서 앞다퉈 인터뷰를 요청해왔다. 특히 KTN은 직접 박 목사와 만나 인터뷰하기를 원했고, 나이로비의 사파리호텔 잠보홀에서 인터뷰가 진행됐다. 박 목사가 출연하는 '선데이 베스트'는 가스펠 쇼로 KTN의 최고 인기프로그램이다.

 앞서 KTN 방송국 사장은 방송 설교를 위해 강사 프로필과 설교말씀을 요청했고, 박옥수 목사 프로필을 받아보고는 바로 연락해 “이 강사 목사님은 제가 잘 압니다. 우선 말씀을 보내주십시오. 바로 방송에 내보내겠습니다”라고 말했다. KTN은 케냐 3대 방송국 중 하나로 그 어떤 방송국보다 규모가 있고 엄격한 절차를 거치기로 유명하기에 놀라운 일이었다. 또 지난 8월 같은 프로그램에서 온라인으로 영상 인터뷰를 진행한 바 있다. 인터뷰 후 1년간 요한복음 강해를 무료로 방송하고 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된 인터뷰에서 94년 대전 엑스포에서 시작된 케냐와의 인연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으로 IYF 설립과 마인드교육에 대해 설명했고, 해방과 전쟁을 겪은 어린시절 가난 때문에 죄를 짓고 말씀으로 죄를 사함받은 이야기, 그리고 故 존 아타밀스 가나 전 대통령의 일화를 전하며 우리 죄에 대한 하나님의 판결문인 로마서 3장 23절과 24절 말씀으로 복음을 전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어린양으로, 십자가에서 돌아가셨습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우리 죄가 씻어졌습니다. 하나님이 의롭다고 하셨습니다. 우리가 아무 일도 안 했는데 이렇게 씻어졌습니다. 미국에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바뀌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의롭다고 하시고 하나님께서 의롭다고 하시고. 케냐 모든 시민들이 자신을 보지 않고 살기를 바랍니다. 성경을 믿으면 예수님과 함께할 수있습니다." 

 박 목사는 질문마다 재차 복음을 이야기했고, 끝으로 방송국들에 감사를 전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제 이름은 채리티 마이나고 케냐 KTN방송국의 PD입니다. 
"이번에 박옥수 목사님이 케냐에 오신다는 소식을 듣고 너무 좋았습니다. 8월에 목사님과 인터뷰했었는데 실제로 목사님을 굉장히 뵙고 싶었습니다. 인터뷰 중 전도자로서의 목사님의 삶과 아프리카와 전 세계 젊은이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해 말씀해 주셨습니다. 저희는 시청률을 통해 그 방송이 얼마나 큰 영향을 미쳤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실제로 목사님을 만나 직접 인터뷰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이번에는 목사님의 개인적인 이야기, 개인적인 여정에 대해 살펴보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저희는 목사님께서 수많은 젊은이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목사님께서 아프리카 전역의 대통령들과 함께한 리더십을 보십시오. 여러분이 전 세계의 지도자들과 주지사들에게 이렇게까지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여러분은 어디선가 왔고, 그들의 삶이 그런 지도자들에게도 영향을 미치도록 변화시켰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오늘 이 자리에서 다시 목사님과 단독 회견을 하게 되어 매우 영광이고, 저희의 주된 목표와 희망은 많은 사람들이 이 인터뷰를 듣고 그들의 삶 또한 변화되는 것입니다." - 채리티 마이나(KTN방송국 PD) 

방송으로 전 세계 복음이 전파되는 가운데, 케냐 방송들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하나님의 마음으로 새로워진 케냐 언론들이 다시 케냐를 새롭게 하는 데 앞장설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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