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2,000명의 공무원과 함께한 온라인 마인드 교육
[필리핀]  2,000명의 공무원과 함께한 온라인 마인드 교육
  • 이혜진
  • 승인 2021.11.14 18: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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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쁜소식선교회 필리핀 지부는 11월 3일부터 12일까지 2주간 필리핀 경찰 소방관 군인 등 국가 최전선에서 나라를 위해 힘쓰는 공무원들과 함께 마인드교육을 했다.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사회자들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사회자들

이 행사는 정부 각 기관의 주요 인사(VIP)들과 필리핀 지부장 남경현 목사의 미팅이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국가공무원의 마인드교육을 위해 개최됐다. 필리핀 경찰청(PNP)과 필리핀 소방청(BFP), 그리고 필리핀 공군(PAF) 부대의 2,000명이 넘는 국가 공무원 간부들이 참여한 전문적이고 의미있는 교육 행사였다. 

마음의 세계를 배울 수 있었던 마인드 강연
마음의 세계를 배울 수 있었던 마인드강연과 다큐멘터리

특히 마인드교육에 많은 관심을 보인 필리핀 경찰청 제8지역 로멜 버나도 카박낫(ROMMEL BERNARDO A. CABAGNOT) 준장은 간부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1차에 이어 2차의 마인드교육을 요청했으며 지속해서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자 했다.

각 기관당 3일씩 진행되는 마인드교육은 같은 날짜와 동시간대의 많은 참석자로 인해 각 현지 교회에서 자체적으로 다른 줌을 사용해서 진행했다.

마인드 교육을 받고 있는 공무원 간부들. 윗줄에서 부터 필리핀 공군, 필리핀 경찰청, 필리핀 소방청
마인드교육을 받는 공무원 간부들.  윗줄부터 필리핀 공군, 필리핀 경찰청, 필리핀 소방청

코로나로 인해 오프라인 행사와 이동이 자유롭지 못한 점이 오히려 다양한 직업군에 속한 사람들과 온라인으로 마인드교육을 할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변했다.

마인드 레크리에이션과 문화 공연
마인드 레크리에이션과 문화 공연

다채로운 문화공연과 마인드 레크리에이션은 행사를 더욱 생동적으로 만들었고, 마음의 세계를 그린 리얼스토리와 전문 강사들의 마인드강연은 참석자들의 많은 공감을 끌어내며 하나님의 참된 복음 속 건강한 마음의 세계를 배울 수 있게 했고 박옥수 목사의 복음 강의로 마무리됐다.

안젤리나 가라도
안젤리나 가라도

안젤리나 가라도- 필리핀 경찰청 제8지역 간부

의인이 아니라는 생각을 붙들고 있으면, 하나님을 믿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모든 죄를 사하셨고, 우리가 이미 의인이 된 것을 믿기만 하면 되는 것임을 이번에 알았습니다. 세상은 고통뿐이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고통 속에 내버려 두지 않으시고 항상 지켜주시고 이끌어주고 계십니다.

로웨나 오제로
로웨나 오제로

로웨나 오제로 - 필리핀 소방청 제12지역

영적인 삶은 복잡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저 하나님과 하나님의 말씀을 믿기만 하면 되는 것입니다. 우리 모든 죄는 십자가에서그 죗값을 치렀고 깨끗하게 되었습니다. 로마서 3장 23절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로마서 3장 24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하나님께서 그의 독생자이신 예수그리스도를 통해 우리를 죄로부터 자유롭게 하셨습니다. 히브리서 10장 10절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단번에 드리심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거룩함을 얻었노라.' 하나님의 은혜로 우리는 모두 의인이 되었습니다.

제사 룻 페레즈
제사 룻 페레즈

제사 룻 페레즈 - 필리핀 소방청 제12지역

하나님을 우리 마음속에 받아들이면 우리는 이미 의인인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말미암아 우리 모든 죄는 깨끗하게 씻기었습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예수님에 대해 알게 되고 제 삶의 구원자로 받아들이게 되어 정말 감사합니다. 앞으로 있을 어떠한 인생의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께 의지하면 하나님께서 제 삶을 이겨가고 어떠한 어려움이라도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실 것을 믿습니다. 또한 로마서 3장 23~24절을 통해 우리의 노력이나 행위가 아닌 믿음으로 말미암아 값 없이 은혜로 죄의 구속에서 벗어난 것임을 알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말씀을 전하는 남경현 목사
말씀을 전하는 남경현 목사

필리핀 지부장 남경현 목사는 클로징 멘트에서 계속되는 코로나로 인해 많은 사람이 마음에 희망을 잃고 삶을 끝내버린 뉴스를 예로 들며 “강한 마음을 가지려면 우리 마음을 이끌어줄 수 있는 영적 멘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요한복음 1장 29절의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신 예수님과 우리의 마음이 연결될 때에 새로운 삶과 새로운 마음을 가질 수 있음을 설명하며, 예수님의 마음을 받아들일 때 우리 모두 어려움을 극복하고 이겨내는 삶을 살 수 있음을 힘있게 전했다.

단체사진에 포즈를 취하는 공무원 간부들
단체사진에 포즈를 취하는 공무원 간부들

기쁜소식선교회 필리핀 지부는 “팬데믹으로 이후 어떠한 형편에도 제한받지 않고 오히려 여러 계층의 사람들에게  마인드강연을 하며 힘있게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길이 계속 열리고 있고 또 형제자매들이 다함께 이러한 일을 준비하며 계속 앞으로 복음과 함께 달려가고 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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