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지도자연합(Christian Leaders Fellowship, CLF)은 11월 15일부터 5일간 ‘Reconnect (재연결)’을 주제로 전 세계 목회자들과 함께하는 ‘CLF 온라인 월드컨퍼런스’를 개최한다. 특별히 ‘2021 하반기 CLF 월드컨퍼런스’는 지난 2년간 지속된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침체된 전 세계 기독교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다시’ 연결되어 다가오는 ‘위드코로나’ 시대에 복음으로 힘있게 나아가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지난 6월과 10월 미국 16개 도시에 이어 11월에는 아프리카 4개국에서 CLF 컨퍼런스가 개최됐다. 각 지역 대표 비숍과 목회자들은 앞다투어 CLF 설립자 박옥수 목사를 초청했고 방문한 도시마다 수많은 목회자가 복음을 들었다. 미국의 최대 기독교 방송국 CTN을 비롯하여 가나 및 토고 국영방송 및 각 지역의 기독교 방송국들은 박옥수 목사를 인터뷰하며 그의 목회를 집중조명했다. CLF 컨퍼런스에 함께한 미국 및 아프리카의 목회자들은 “Powerful words!”라고 외치며 박옥수 목사가 전하는 순수한 복음의 능력과 전 세계 복음화에 대한 비전에 공감하며 협력하기를 희망했다.

 ‘위드코로나’ 시대와 맞물려 개최되는 이번 컨퍼런스를 위해 인천지역 성도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홍보를 펼쳤다. 코로나 팬데믹 시대에 빛을 발했던 온라인 홍보는 이번 컨퍼런스에도 진행돼 많은 기독교인에게 CLF의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전했다. 또한 인천교회 성도들과 굿뉴스신학교 동문들은 미국과 아프리카 목회자들의 변화된 모습들을 보며 소망을 가지고 인천지역 교회들을 일일이 방문하며 기성교회 목회자들에게 CLF 월드컨퍼런스 개최를 알렸다. 

이번 컨퍼런스는 예수그리스도의 구속에 대한 믿음을 명쾌하게 전하는 주강사 특별 강연을 비롯해 ‘성공적인 목회’, ‘교회사’, ‘성막’, ‘믿음의 삶’ 등 기독교인들이라면 꼭 들어야 할 13가지 아카데미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있다. 

둘째 날 저녁 컨퍼런스 행사는 해외 주요 교단 지도자들의 기도와 축사, 간증으로 시작됐다. 

케냐 기독교 대주교 및 구속의 복음교회 설립자 키세베 아서 기통가 목사는 “케냐 전역의 서로 다른 교단에서, 많은 지도자가 모일 수 있는 것은 CLF의 리더십 때문이다. CLF는 많은 사람을 변화시키고 많은 지도자에게 그리스도의 보혈 가운데 얻는 평화와 리더십, 화합을 전해준다. 박옥수 목사님의 비전으로 인해 CLF가 시작돼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계속해서 목사님을 위해 기도할 것이고 CLF의 비전에 함께할 것이다. CLF는 기독교 지도자들을 하나로 모으는 사역이다. 하나님께서 여러분 모두를 축복하시고 우리가 CLF의 비전과 함께하도록 계속 기도합시다. 하나님께서 목사님을 축복하시고 능력 주시기를 바란다”라며 축사했다. 

이어 칠레 산티아고 제5 감리교회 카를로스 에스테반 레알 푸마리노(Carlos Esteban Leal Pumarino) 목사는 “24살 때 목회자로 부름을 받았다. 어머니께서 신앙의 길로 나를 이끌어줬다. 주님의 일에 모든 것을 드렸다. 그러다 박옥수 목사님의 성경세미나에 초청을 받았다. 박 목사님과의 만남은 30년간 목회 생활을 한 나를 성경으로 돌아오게 했다. 성경은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다’라고, 또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해 우리가 ‘율법의 행위가 아닌 은혜로 의롭다’라고 말씀하신다. 구원은 우리의 행위가 아닌 하나님의 절대적인 선물임을 알게 하셨다. 우리의 메시지는 현장과 온라인을 병행하며 칠레 북쪽에서 남쪽으로 전해지고 있다. 주님이 여러분을 축복하신다”고 간증했다.

이날 박옥수 목사는 영원한 속죄의 말씀을 자세히 강연했다. 박 목사는 “레위기 16장 21절에 아론은 두 손으로 산 염소의 머리에 안수하여 이스라엘 자손의 모든 불의를 염소의 머리에 두었습니다. 죄가 염소에게 넘어간 겁니다. 이것은 장차 오는 좋은 일의 그림자입니다. 요한복음 1장 29절을 보면 세례요한이 예수님께 안수하므로 세상 모든 죄가 예수님께로 넘어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인류의 죄를 씻기 위해 염소와 송아지 피가 아닌 예수님 자신의 피로 영원한 속죄(히브리서 9:11)를 이루셨습니다. 우리는 이 말씀을 믿는 것입니다. 인생을 살면서 많은 문제와 어려움이 생깁니다. 그러나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아무리 큰 문제가 있어도 내 안에 살아계신 주님이 모든 것을 도우십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죄사함을 받지 못한 사람은 죽음 앞에 얼마나 두렵겠습니까? 영원한 속죄를 이루셨기 때문에 ‘이 속죄를 어떻게 받느냐’가 굉장히 중요한 문제입니다. 영원한 속죄는 내가 무엇을 잘해서 받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이 십자가의 피를 믿는 것입니다. 히브리서 9장 11절에 ‘손으로 짓지 아니한 곧 이 창조에 속하지 아니한 더 크고 온전한 장막’은 하늘나라 성전을 가리킵니다. 예수님은 하늘나라 장막에 염소와 송아지 피가 아닌 오직 예수님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성소에 들어가셨습니다. 우리의 죄가 영원히 사해진 겁니다. 우리는 이 말씀을 믿는 것입니다. 아무것도 아닌 우리를 구원해주셔서 한평생 감사해도 다 감사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 복음을 전하고 또 전하고 있습니다”라고 힘있게 말씀을 전했다. 

이번 컨퍼런스에 참석한 기성교회 이OO 목사는 “그동안 기성교회들을 다니며 진리를 찾아 헤맸지만, 진리를 찾지 못했다. 최근 한 자매님을 통해 기쁜소식선교회 말씀을 듣게 됐는데 지금까지 찾았던 진리가 여기 있다는 것을 알았다. 박옥수 목사님을 실제로 뵈어 너무 감사했고 앞으로 말씀을 꾸준히 듣겠다”고 참석 소감을 전했다.

참석자 안도연 씨는 “20년 전 솔밭 수양회에 참석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말씀이 와닿지 않고 관심이 없다 보니 구원을 받진 못했다. 그런데 최근 사촌 동생으로부터 CLF 컨퍼런스 초청을 받아 말씀을 듣고 구원을 받았다. 로마서 3장 24절 말씀대로 값없이 구원해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다”라고 구원받은 기쁨을 표현했다. 

참석자 문용순 씨는 “CLF를 통해 다시 한 번 복음을 듣게 되었고 예수님의 보혈로 의롭고 거룩하게 되어 감사하다. 구원을 받은 후 어려운 일이 생겨도 내가 혼자 해결하려는 것이 아니라 말씀을 들으며 형편을 이겨내고 있다. 말씀을 듣다 보면 마음이 평안하고 소망스럽다”고 참석 소감을 말했다.

김경아 씨는 “말씀을 듣다가 생각이 들어오면 구원의 확신이 사라졌었는데 오늘 예수님이 하늘의 장막을 통해 영원한 속죄를 이루시고 우리 죄를 다 가져가신 것에 대한 말씀을 들으며 구원을 확신할 수 있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인천교회 김종순 집사 부부는 “오랫동안 교회에 나오지 않는 자매를 찾아가 함께 말씀도 듣고 교제를 하고 왔다. 오랜만에 듣는 말씀 앞에 자매의 마음이 살아나는 것을 보니 부담스럽지만 발을 내딛길 잘했다는 맘이 들고 자주 와서 교제를 나눠야겠다”고 말했다.

안양교회 박지혜 자매는 “안양 대학생들도 교회의 마음을 흘려받아 이번 CLF 컨퍼런스 초청 전도에 함께했다. 홍보를 다니며 교제도 나누고 교회와 함께 복음의 일을 할 수 있어 대학생 형제자매들 마음이 어느 때보다 행복으로 가득찼다”고 소감을 전했다. 

2021년 하반기 CLF 월드컨퍼런스를 통해 전 세계 기독교계에 본격적인 변화가 시작됐다. 죄로 인해 하나님과 끊어졌던 전 세계인의 마음이 복음을 통해 하나님과 ‘Reconnect(재연결)’ 됐다. 인천지역 성도들도 인천지역 기독교인들에게 복음을 전하며 하나님의 새로운 역사를 경험했다. 인천지부는 이번에 연결된 목회자들과 지속해서 교류하며 인천지역의 복음화를 위해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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