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F_울산] "죄를 사하는 건 예수의 피 외에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CLF_울산] "죄를 사하는 건 예수의 피 외에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 김교환 기자
  • 승인 2021.11.20 19: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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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독교지도자연합(Christian Leaders Fellowship, CLF)은 지난 11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Reconnect(재연결)를 주제로 전 세계 목회자들과 함께하는 'CLF 온라인 월드컨퍼런스'를 개최했다. CLF 월드컨퍼런스는 '오직 성경으로 돌아가자'는 모토 아래 전 세계 목회자 및 기독교 지도자들과 교리와 교파를 초월한 교류를 이끌고 있다. 

지난 11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진행된 CLF 온라인 월드컨퍼런스

CLF는 2017년 3월 출범 이후 줄곧 매년 아시아, 유럽, 오세아니아 등 100여 개국 이상에서 포럼과 심포지엄을 개최하며 참된 복음과 신앙에서 멀어진 전 세계 기독교계에 성경 중심의 복음으로 돌아가자는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지난 4일 CLF 울산지부는 울산지역 기독교지도자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러한 가운데 CLF 울산지부는 지난 4일 제1회 CLF 울산지부 기독교지도자 컨퍼런스를 개최하며 CLF 월드컨퍼런스에 앞서 본격적으로 첫걸음을 내딛었다. 울산지역 형제자매들 또한 가판 전도와 개인전도를 통해 목회자뿐만 아니라 지인들에게 CLF 월드컨퍼런스 개최 소식을 알렸다.

이번 컨퍼런스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분명하게 전하는 주강사 박옥수 목사의 특별 강연을 비롯 '성경적인 목회', '믿음의 삶', '교회사', '청소년 사역' 등 목회자들이라면 꼭 한 번쯤 들어야 할 13가지 아카데미 프로그램으로 꾸려졌다.

컨퍼런스에는 특별 강연과 아카데미 외에도 해외 주요 교단 지도자들의 기도와 축사, 간증이 이어졌다.

축사를 전하는 해외 주요 교단 기독교 지도자들

페루 이까 침례교 협회 윌프레도 빠르도 에르난데스 회장은 "복음은 나의 삶을 변화시켰고, 은혜, 의로움, 영원한 구원과 구속의 복음을 아는 것은 나의 삶을 변화시켰습니다. 또한 놀라우신 하나님을 이해하는 사고 방식도 변화시켰습니다. 굿뉴스신학교와 기쁜소식선교회를 알게 된 것은 개인적으로 제 삶에 큰 축복이 되었습니다."라며 "신앙은 우리의 행위가 아니라 오직 믿음으로 말미암는 것입니다. 교회와 하나님의 말씀 그대로 설교하는 것은 참된 기쁨입니다. 기쁜소식선교회의 모든 분들, 그리고 박옥수 목사님, 하나님의 축복과 보호가 함께하기를 바랍니다."라고 축사했다.

일리 부니수와이 피지 감리교 총재는 기쁜소식선교회와 목회자 교환 프로그램 MOU 체결 소식을 언급하며 "올해에도 우리들은 CLF에 계속 참석할 것이며, 많은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러분 모두를 특히, 박옥수 목사님의 강연을 들으러 오라고 초청합니다. 훌륭한 강사이며 설교자시고, 하나님의 말씀, 성경을 풀어주시는 데에 매우 총명한 분이시며, 거기에서 우리는 기독교인의 규율과 신학에 대해 깊은 이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라며 "전 세계에서 CLF컨퍼런스에 참석하시는 여러분 모두가, 올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에서 여러 의견과 교회에 관한 것들을 서로 나누길 소망합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함께 성경공부를 하며 서로 나누고 즐기시길 바랍니다."라고 컨퍼런스에 대한 기대를 한껏 내비쳤다.

CLF 컨퍼런스 주강사 박옥수 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있다.

CLF 주강사 박옥수 목사는 히브리서 10장 말씀을 인용해 하나님이 율법을 주신 목적과 인간의 죄를 사하는 건 오직 예수의 피밖에 없다는 것을 참석자들에게 설명했다.

박옥수 목사는 "하나님이 율법을 주신 목적은 율법으로부터 우리가 죄인인 걸 깨닫게 하는 그 목적 하나였습니다. 우리가 죄인인 걸 깨닫고 예수님 앞에서 죄 사함 받도록 해야 하는데 오늘날 성경을 잘 모르는 사람들은 율법을 열심히 지켜서 복을 받으려고 합니다. 율법의 행위로 그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다고 그랬습니다. 율법은 죄를 깨달음이니라 율법으로 우리가 죄를 깨닫고 난 뒤에 예수님 앞에 나와서 죄 사함을 받아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 목사는 "죄를 사하는 건 예수의 피 외에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히브리서 10장은 그 이야기를 자세하게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율법은 장차 오는 좋은 일의 그림자요. 참 형상이 아니다. 장차 오는 좋은 일의 그림자라는 것은 예수님이 오셔서 우리 죄를 사하실 것을 그림자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율법 시대에 죄를 범하면 양과 소를 잡아서 속죄제사를 드려 양의 피를 제단 뿔에 발라 죄를 사했습니다. 하나님은 죄를 지은 인간들에게 죄를 사하는 방법을 가르치기 위하여 양으로 제사 드리는 방법을 가르쳤습니다. 하나님의 어린 양이신 예수님이 세례 요한의 안수를 받으셨고, 우리의 모든 죄를 지시고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셨습니다. 예수님이 죽음으로 말미암아 우리 인류의 죄가 다 거기서 해결되었습니다. 예수님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실 그때에 우리의 죄는 끝났습니다"라고 담대히 복음을 전했다.

#참석자 간증

강연 시간 말씀을 듣는 참석자들

정인영 자매는 "구역집회 때 참석한 모친님 댁에 가서 CLF 말씀을 같이 듣고 복음을 전해 드렸어요. '오늘따라 내가 81세나 먹은 게 너무 허무하고 벌써 이 만큼이나 됐나 죽을 때가 다 됐구나' 얘기하셨어요. 복음을 듣고 '내 죄가 씻겨져서 너무 홀가분하고 기쁘다'시면서 '남편도 이 예수님을 믿어야 할 텐데, 걱정이네' 하셨어요. 남편이 구원 받아야 하는 부분을 말씀하시는데 감동이 됐어요. 주님께 감사드립니다"라고 컨퍼런스 기간 동안 있었던 일을 간증했다.

윤경숙 집사의 초청으로 컨퍼런스에 참석한 최막시 할머니(사진 오른쪽)

윤경숙 집사는 "CLF 기간 최막시 할머니를 찾아가서 말씀을 같이 듣고 복음을 간단히 전해드렸습니다. 사실 이 할머니가 복음은 몇 번 들으셨지만 죄는 여전히 있다고 하셨는데요. 이번 CLF에서 말씀을 들으시고는 '예수님이 내 죄를 가져가서 난 이제 죄가 없다'고 확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울산 동구에 사는 권순화 씨는 "코로나 이후로 교회를 나가지 않고, 유튜브로만 말씀을 듣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교회에 가면 말씀이 잘 들어오지도 않고 교회마다 말씀이 서로 다르고 복잡해서 마음에 한계가 왔습니다. 하지만 이번 CLF 컨퍼런스 말씀을 들으면서 예수님 피로 죄 사함을 받고 구원의 확신이 생겼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컨퍼런스 기간 교제를 통해 구원받은 윤상옥 씨(사진 가운데)

김동순 자매는 "CLF 기간 친하게 지내는 직장 동료인 윤상옥 씨를 교회로 모셔서 목사님과 교제를 나눴습니다. 목사님은 요한복음 1장 29절과 6장 40절을 펴서 복음을 쭉 풀어주셨습니다. 윤상옥 씨는 구원을 받고 너무나 기뻐하였습니다. 이 분이 저와 연결은 되어 있었지만 이번에 목사님께서 세심하게 챙겨 주셔서 복음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CLF와 같은 교회 행사가 있어서 지인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이번 CLF 월드 컨퍼런스를 통해 참된 복음을 만난 기독교인들은 ‘십자가에서 이루어진 영원한 속죄’를 기뻐하며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린다고 전했다. 미국과 아프리카 전도여행, 그리고 CLF 컨퍼런스를 통해 힘 있게 역사하신 하나님을 소망하며 울산지역 성도들은 날마다 복음의 발걸음을 내딛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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