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오세아니아 4개국과 함께하는 글로벌 키즈캠프
[창원] 오세아니아 4개국과 함께하는 글로벌 키즈캠프
  • 안은비
  • 승인 2021.12.04 18: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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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팬데믹에서 벗어나 남태평양 섬 친구들과 만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복음의 빛을 비추다

기쁜소식창원교회 주일학교는 지난 11월 27일(토) 오세아니아 어린이들을 위한 온라인 글로벌 키즈캠프를 진행했다. 주일학교는 “창원지역 주일학생들과 오세아니아 4개국 호주, 뉴질랜드, 피지, 키리바시 등에서 총 220명의 어린이들이 온라인 줌(ZOOM)으로 글로벌 키즈캠프를 참석해 복음을 듣고 기쁨과 소망을 가졌다”고 전했다.

이번 캠프는 찬송율동과 이야기성경, 리마인드퀴즈를 통해 복음을 전했고, 특히 피지의 일반 감리교 2곳에서 많은 새로운 학생들이 복음을 처음 들으며, 기쁨을 표했다.

캠프 진행에 앞서 창원 지부장 이강우 목사는 “전기가 연결되면 방송, 마이크가 연결되어서 멀리 피지, 뉴질랜드 친구들과도 캠프를 할 수 있듯이 예수님과 연결되면 어떤 문제라도 해결되고, 아무것도 문제가 안 된다며, 캠프에 참가한 친구들 마음에도 예수님과 연결되어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첫 순서로 아이스브레이킹 '나는 무엇일까요?'라는 조각그림 맞추기를 했는데, 한국 학생들뿐 아니라 오세아니아의 학생들이 아주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마음을 여는 시간이었다.

두 번째로 찬송 ‘주예수 십자가 위에서’를 사회자가 직접 한 동작씩 가르치며, 배우는 시간을 가졌는데, 피지의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세 번째로 창원주일학교 이은경 학생의 구원간증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어려서부터 교회를 나와 많은 말씀을 알고 있었지만, 나와 무슨 상관이지? 하는 마음이었는데, 3학년 겨울캠프 때 말씀을 들으며 야곱이 축복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이 오직 어머니 리브가의 말을 믿는 마음이었던 것처럼 하나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는 것이 내 모습과 상관없이 오직 예수님의 약속만을 믿는 것이라는 말씀을 들으며 구원을 받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번 캠프의 주 강사인 김진희 교사는 “야곱과 에서 이야기에서 야곱은 자신의 모습으로 나가서 복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이 아닌데, 엄마 리브가의 말씀을 받고 나가서 복을 받은 것처럼, 우리도 나 자신의 모습으로는 천국에 갈 순 없지만,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못박히시고, 피로 죄의 값을 이루신 사실을 믿는다면 천국에 갈 수 있고 영생을 얻을 수 있다”고 전했다.

말씀을 전한 후, 리마인드 퀴즈시간에는 말씀 내용을 퀴즈로 만들어 복음을 더 자세히 전할 수 있었다.

진해에 사는 이동건 학생은 “이번 오세아니아 친구들과 한 키즈캠프에서 찬송도 좋았고 말씀이 쉽게 전달되었다. 말씀을 들으 때 한 번 더 들어봐야 이해가 되었는데, 이번 말씀은 이해가 바로 되어서 좋았다. 해외에 있는 친구들과도 함께하니 재미있었다. 좋은 시간을 보내게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해에 사는 정회윤 학생도 “예수님이 우릴 구원하신 걸 다시 알 수 있어서 좋았고 온라인으로 해외 친구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더 좋았다. 아이스브레이킹 시간도 너무 재미있었다“고 전했다.

김해에 사는 이준희 학생은 “한 사람 아담으로 말미암아 죄인이 되었고, 한 사람 예수님 때문에 이준희는 의인되어서 감사하다. OX퀴즈가 재미있었고, 성경 말씀을 더 잘 알 수 있는 시간이 되어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호주 타운빌에 사는 샤롯 학생은 ”온라인을 통해서 캠프를 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말씀도 듣고 굉장히 즐거웠다. 여름캠프나 스프링캠프, 수양회 등 행사를 코로나로 할 수 없었던 게 화가 나서 하나님께 매일 기도드렸는데, 교회에 모여 함께 이번 캠프를 할 수 있었던 게 너무 감사하다. 말씀을 들으면서, 예수님이 세상에 오심으로 내 죄가 다 사해지고 의인이 된 것이 너무 기쁘고, 캠프가 너무 재미있었다.”고 전했다.

피지 심기원 선교사는 “이번 키즈캠프엔 피지의 나토코앙가 감리교회와 모라리아 감리교회가 함께 글로벌 키즈캠프를 함께 했다. 모라리아 감리교에서는 참석하지 못한 학생들을 위해, 인터넷방송 생중계를 했다. 끝나고 여기 감리교 목사가 다음주 금요일 말씀을 전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전했다.

창원교회 이주선 교사는 “처음 캠프를 준비할 때 걱정이 많이 되었는데, 누가복음 17장에 나오는 문둥병자 10명이 제사장에게 몸을 보이라는 말씀을 듣고 가는 중에 나음을 입었다는 말씀을 들으며, 말씀을 의지하고 나가보자는 마음이 들었다. 중간중간 생각하지 못한 일들 때문에 안 될 것 같은 마음도 있었지만, 이 캠프를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해외 학생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기쁘고, 교회가 함께해주시고 주님이 이끌어가시는 것을 볼 때 감사했다.“고 전했다.

캠프 관계자는 “2021년 긴 코로나 팬데믹 시대에 열방을 유업으로 주리라는 하나님의 약속대로 남태평양 학생들과 만나 복음을 전하는 복된 시간을 갖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캠프를 진행하는 동안 각국 어린이들이 이야기성경 시간과 이어진 리마인드퀴즈 시간을 통해 구원을 확신하는 간증이 우리의 마음을 행복하게 했다”고 전했다. 앞으로도 글로벌 키즈캠프를 진행하며 계속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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