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지역] 세계 랜선여행 인성 어린이 캠프 "안녕? JAPAN"
[진주지역] 세계 랜선여행 인성 어린이 캠프 "안녕? JAPAN"
  • 민정임
  • 승인 2021.12.12 20: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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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지역 온라인 인성 어린이 캠프 네 번째 여행
- 일본의 문화와 보물을 찾아 여행하다
- 강인한 마음과 절제력을 가진 미래의 리더로 성장하는 어린이들

 코로나 팬데믹은 일상의 많은 부분을 변화시키고 있다. 그중에서도 특히 교육부문에서의 두드러진 변화 중 하나는 대면에서 비대면으로의 온라인 교육 시대로 전환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에 진펄 키즈(Jin-Pearl Kids)는 11일(토) 오전 10시 30분, 어린이들에게 온라인 캠프를 통해 다양한 세계를 경험하는 유익한 시간을 선물하고자 어린이 인성캠프 "안녕? JAPAN"을 개최했다.

온라인 인성 어린이 캠프 "안녕? JAPAN"
온라인 인성 어린이 캠프 "안녕? JAPAN"

 네 번째로 갖는 캠프의 여행지인 신비한 섬나라 일본을 여행하기 전, 지난 편 회고 영상과 월드키즈캠프 갓 탤런트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진펄키즈" 댄스팀의 신나는 댄스로 캠프의 막을 열었다.

축사를 전한 거창군의회 김향란 군의원
축사를 전한 거창군의회 김향란 의원

 거창군의회 김향란 의원은 "서부 경남의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진펄키즈의 어린이 인성 캠프를 축하드린다. 코로나로 인해 이러한 세계 랜선 여행을 할 수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이 캠프를 통해 세계의 문화도 배우고 아울러 강인한 마음과 자제력을 배워 미래의 리더로 자라기를 바란다"고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 세 명의 키즈호스트와 함께 일본의 보물을 찾아 떠나다

키즈호스트들과 떠나는 일본 랜선 여행
키즈호스트들과 함께 떠나는 일본 랜선 여행

 일본은 인구 1억 3천 명의 섬나라로서, 화산과 온천이 많고 식재료가 풍부해 전국에 맛집이 즐비해 있다. 키즈호스트들의 안내에 따라 일본의 보물을 찾아 떠나는 랜선 여행 시간, 첫 번째로 일본 친구들의 마음을 얻기 위해 일본의 유명한 애니메이션 캐릭터인 '토토로' 종이접기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한 어린이들은 교사를 따라 정성스레 종이접기를 하며 일본 친구들에게 응원과 격려의 마음이 전달되기를 소원했다.

일본친구들의 일상을 담은 브이로그 영상
일본친구들의 일상을 담은 브이로그 영상

 일본 친구들의 화답으로 온 브이로그 영상에서는 엄마가 직접 싸준 캐릭터 도시락, 일본의 옛날 과자인 '다가시' 가게, 유카타(여름에 입는 옷)를 입고 맛있는 스시를 먹으러 가는 친구, 여름에 즐기는 축제 중의 하나인 아름다운 불꽃놀이 등의 일상이 담겨져 있어 어느덧 두 나라의 어린이들은 물리적 거리를 넘어 더 친근해지고 가까운 사이가 되었다.

맛있는 주먹밥 '오니기리' 만들기
맛있는 주먹밥 '오니기리' 만들기

 '오니기리'는 흰 쌀밥에 여러 가지 재료를 넣어 뭉쳐서 만든 귀여운 일본식 주먹밥이다. 참석한 어린이들은 "엄마와 친구와 함께 주먹밥을 직접 만들어 보고 같이 먹는 시간이 너무 즐거웠다"고 후기를 전했다. 일본의 다양한 먹거리와 함께 가장 중요한 보물인 마음의 이야기를 전해주는 일본 오사카 김지연 강사의 "마음 톡톡" 시간이 바로 이어졌다.

오사카 김지연 강사의 마인드강연
오사카 김지연 강사의 마인드강연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불량소녀, 너를 응원해"의 주인공 사야카의 변화를 주제로 김지연 강사는 마음에 지혜를 얻는 법에 대해 강연했다. "친구를 사귀지 못하고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해 불량소녀가 된 사야카는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말한 게이오대학에 합격하는데, 이는 엄마의 격려와 자신을 향한 보츠카 선생님의 무한한 믿음 때문이었습니다. 자기가 다른 사람보다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의 지혜를 얻을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삶이 바뀌려면 마음이 바뀌어야 하는데, 자기의 각오나 결심으로 마음이 바뀌지 않는 것을 발견한 사람은 다른 사람의 지혜를 받아들여 자신이 가지지 못하는 새로운 지혜를 가지고 어려움을 이겨낼 수가 있어요. 여러분들이 절제도 배우고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는 법도 배우면서 주변 사람들의 지혜를 받아들이면 여러분은 희망과 기쁨을 가지고 살 수 있습니다"라며 지혜를 얻는 마음의 보물을 펼쳐 보여주었다.

온라인 어린이 인성 캠프 참석자들
온라인 어린이 인성 캠프 참석자들

■ 참석 소감

 "일본은 먼 나라 이웃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번 캠프를 통해 일본 음식도 배우고 하면서 친근하게 느껴졌어요." (하승언)

 "친한 친구가 인성 캠프를 계속 참석하고 있는데 종이접기도 하고 일본 음식도 만들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박찬미)

 "저는 평소 역사책을 보면서 일본에 대한 편견이 조금 있었는데, 일본사람의 성품과 문화를 배우면서 일본에 대한 편견이 없어지고 배울 점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또, 선생님의 마인드강연 중에 자기를 적극적으로 믿어주는 엄마와 긍정적인 선생님 덕분에 들어가기 힘든 대학에 들어간 사야카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 사람이 바뀌는 것처럼 저도 오늘 랜선 여행을 하면서 일본에 대한 생각이 바뀌고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게 되어서 기뻐요. 다음에도 꼭 참여하고 싶어요."  (이찬호)

 "토토로 종이접기와 오니기리 만들기가 제일 기억에 남았어요. 캠프를 마치고 엄마와 오빠와 동생들과 함께 오니기리를 맛있게 만들어 먹었어요. 그리고 소회의실에 들어가서 퀴즈도 풀고 게임도 하고 새로운 친구들을 만날 수 있어 재미있었어요. 기회가 된다면 일본 전통 의상을 입어보고 싶어요."  (이선하)

 "은준이가 토토로 종이접기와 주먹밥 만들기가 재미있었다고 해서 주먹밥을 다시 만들어 먹었어요. 인성 캠프를 또 언제하냐고 물어보네요."  (임은준 어머니)

 참석한 어린이들은 일본 문화 랜선 여행이 너무 즐거웠다며 직접 인증사진을 보내왔다.

참석한 어린이들의 인증사진
참석한 어린이들의 인증사진

 진펄 키즈(Jin-Pearl Kids) 측은 "이번 인성 캠프에 학부모와 어린이들이 함께 참석해서 가족과 마음을 나눌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서부 경남 지역의 어린이들이 깊은 사고력과 자제력, 교류를 통해 미래를 이끌어갈 강한 마음을 가진 리더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조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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