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날을 기념하는 크리스마스 성탄전야제
[울산]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날을 기념하는 크리스마스 성탄전야제
  • 김교환 기자
  • 승인 2021.12.27 10: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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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쁜소식울산교회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진정한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전하고자 가족들과 지인들을 초청해 24일 오후 7시 울산교회 4층 대예배당에서 '성탄전야제'를 열었다.

24일 오후 7시에 온오프라인으로 열린 울산교회 성탄전야제

이번 전야제는 방역수칙을 준수해 진행되었고, 동시에 유튜브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됐다.

건물 출입에 앞서 온도체크, QR코드 등록을 하는 참석자들

울산 학생들의 댄스영상이 전야제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고, 장년회, 부인회, 실버팀, 청년부, 주일학교 등 각 부서에서 준비한 재치있고 감동적인 공연들이 전야제의 프로그램을 가득 채웠다.

장년회의 '꼬마산타'
부인회의 '흥해라 흥' 댄스
앙상블 팀의 공연
울산교회 민들레합창단의 합창

장년회의 꼬마산타 댄스, 부인회의 '흥해라 흥' 댄스, 울산교회 청년밴드의 오블라디 오블라다가 참석자들에게 큰 웃음을 주었고, 앙상블 공연팀의 'Into the unknwon', '그 맑고 환한 밤중에', 그리고 울산교회 민들레합창단의 아름다운 합창이 전야제의 분위기를 한껏 무르익게 만들었다.

참석자들의 이목을 한눈에 끈 장기자랑 영상

특히, 각 가정별로 준비한 장기자랑 영상이 참석자들의 이목을 한눈에 끌어당겼다. '크리스마스는 복음과 함께'라는 제목의 애니메이션 영상에서부터 시작해 크리스마스 음악회를 통해 얻은 간증을 다룬 박병창 형제 가족의 '영화는 복음이다', 이병조 집사와 박용택 집사 부부의 '양들의 소망' 영상은 탄탄한 기획력과 완성도 높은 퀄리티로 보는 이들로 하여금 탄성을 자아내게 만들었다.

기쁜소식울산교회 오세재 목사가 성탄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기쁜소식 울산교회 오세재 목사는 마태복음 1장 21절 말씀을 전하며 예수 그리스도가 이 땅에 오신 목적을 설명했다.

"예수님은 저와 여러분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서 오셨습니다. 마귀가 눈치채지 못하게 하나님이 세례요한을 보내서 예수님의 머리에 안수를 하게 해서 세상 죄가 다 넘어간 거예요. 그때 여러분의 죄도 다 넘어갔어요. 세상 모든 죄를 예수님이 다 짊어지시고 십자가에 피를 흘리시면서 죗값을 치르고 하늘나라에 올라가셔서 하나님 앞에 ‘하나님! 제가 세상 모든 인간들의 죗값을 치러 벌을 받았습니다.’ 예수님의 피를 하늘나라에 뿌리셔서 우리의 죄가 영원히 씻겨진 걸 증거하신 거예요."

"하나님께서 ‘내가 이제 인간들의 죄를 다시는 기억 안 할게. 이제 다시는 죄를 위해 제사드릴 것이 없어.’ 그렇게 하나님이 말씀하신 겁니다. 마귀와 하나님이 싸워가지고 하나님이 이기셨어요. 마귀가 어떻게 해서든 하나님 이겨보려고 했는데 하나님의 수가 더 깊어서 마귀가 모르는 사이에 예수님이 세상 죄를 다 넘겨받으시고 십자가에 죽으셔서 우리 죄를 다 씻은 거예요. 이제 우리는 죄인이 아니에요. 우리가 하나님 앞에 당당하게 나갈 수 있도록 우리를 거룩하고 의롭게 하셨습니다. 아멘?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성탄 축하메시지 이후 참가자들을 위해 준비된 경품추첨 이벤트는 전야제 행사를 더욱 풍성하고 즐겁게 했다. 또 이번 성탄전야제 당일 여러 사람이 복음을 듣고 구원을 받는 역사가 일어나 성도들에게 크나큰 기쁨이 되었다.

정숙영 자매의 초청으로 전야제에 참석한 최금자 씨는 "감리교회를 20년이나 다녔지만 전 여전히 죄인이었습니다. 하지만 오늘 이 전야제에 와서 목사님의 말씀을 듣고 제 죄가 말끔히 씻어졌습니다. 목사님 말씀이 귀에 쏘옥 들어왔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 죄인으로 왔지만 의인이 돼서 돌아갑니다. 정말 감사합니다"고 말했다.

성탄절 이브에 죄사함을 받은 배효진 씨(사진 우)

울산교회 김동순 자매는 "성탄절 이브 오후에 배효진 씨가 목사님과 교제하면서 히브리서 10장 17-18절 "또 저희 죄와 저희 불법을 내가 다시 기억지 아니하리라 하셨으니 이것을 사하셨은즉 다시 죄를 위하여 제사드릴 것이 없느니라', 이사야 44장 22절 말씀을 듣고 구원받고 한참 눈물을 흘리며 우셨습니다. 옆에 있는 저도 마음으로 눈물이 났습니다. 크리스마스 이브 날 효진 씨가 구원을 받아서 하나님께 영광을 드립니다."고 말했다.

표자야 씨는 "저는 언양 시장에서 폐기물 박스를 주우면서 생활하던 중 교육 전도사님들을 통해 복음을 듣고 구원을 받았어요. 언양 제일교회를 다니고 있었는데 이번 성탄절 이브 행사에 초대받아 크리스마스 영화를 보고 마구간에 태어나신 예수님이 더럽고 죄 많은 내 마음에도 계신 것이 너무 감사하고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경품에 당첨되어 푸짐한 선물도 받고 내 생애 최고의 크리스마스가 되었습니다."고 소감을 전했다.

울산교회 성도들은 "이번 크리스마스는 우리 죄를 사해주신 예수님의 사랑과 지난 1년간 울산교회에 일하신 하나님을 되새겨보는 감사한 시간이었다"며 "다가오는 새해에도 우리 가운데 일하실 하나님이 소망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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