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신년감성 FM 라디오_전국 군인모임
2022 신년감성 FM 라디오_전국 군인모임
  • 장대엽
  • 승인 2022.01.10 09: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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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월 8일(토) 군인 형제들이 만든 굿뉴스 아미는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해 신년감성 FM 라디오 군인모임을 진행했다. 

굿뉴스 아미는 군대에서도 빛을 내는 별이 되어 복음을 땅끝까지 전 부대에 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군대를 간 후 마음이 교회와 멀어지고 신앙과 거리가 멀어진 군 복무 중인 형제들을 위해 그들의 마음을 다시 얻고자 새롭게 FM 라디오 형식으로 모임을 진행했다.

'신년감성 군인FM' 진행을 맡은 김신업 형제와 김진희 자매

이번 행사를 준비하면서 사실 많은 부분이 부족하고 어려웠다. 준비하는 형제들 모두 훈련과 근무가 있는 날이면 연락이 잘 안 되었고 직접 모이지 못하는 형편이 보였지만, 2022년 신년사 말씀처럼 '다윗이 크게 군급하였으나 그 하나님 여호와를 힘입고 용기를 얻었더라'는 말씀을 품고 모습과 형편을 보지 말고 일하실 하나님을 바라보며 문둥병자처럼 발걸음을 내딛자는 마음으로 준비하며 나갔다.

본 행사는 보이는 라디오 형식으로 1부로는 라이처스스타즈의 <Can't do it without you> 공연과 성경퀴즈로 시작했다.

2부로는 '행복을 주는 사람' 노래를 듣고, "널 SSUL어 주마 네썰 내썰"로 군복무를 하면서 생겨난 재미난 이야기, 어려움을 만난 이야기 또는 하나님께서 은혜를 입혀준 사연을 받아 읽어주었다.

사연을 들려줄 때마다 들어온 형제들은 마음을 열며 공감했다. 또한 군생활 동안 만나는 어려움이나 실수 이야기 모두 문제가 되지 않았던 것은 하나님이 항상 굿뉴스 아미와 함께하기 때문이라는 마음을 가질 수 있는 프로그램이었다.

3부로는 "내 목소리가 들리니"라는 프로그램으로 줌에 들어온 형제를 게스트로 초청해 질문하며 자세히 마음에 있는 이야기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 한 용사는 파병생활을 5개월간 하면서 정신적으로 체력적으로 힘든 때가 많았고 코로나 집단 감염으로 코로나에도 걸려 어떻게 나에게 이런 일이 일어나게 됐나 싶었지만 하나님께서 언제나 함께하시고 지키신다는 말씀을 듣고 마음에 힘을 얻고 코로나도 이길 수 있었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마지막 4부로는 강대성 목사를 초청해 메시지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강대성 목사는 시편 23장을 주제로 여호와께서 나의 목자가 되시는 부분에 말씀을 전했다. 하나님이 나의 목자시면 부족함이 없다는 말씀으로 2022년 신년사 말씀에 용기를 얻는 부분에서 '어떤 사람이 용기를 얻나? 이사야 40장 31절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는다고 되어 있다. 나를 바라보는 게 아니라 하나님을 바라보는 사람에게 새 힘을 주는 거다. 나는 기도할 줄 모르고 복음 전할 줄도 모르고 나같은 사람은 안 돼 라는 마음이었는데 하나님이 나의 목자시면 부족함이 없다는 말씀으로 힘입었다. 나의 연약함과 부족함을 바라보는 게 아니라 하나님을 바라보는 그들 속에 하나님은 힘있게 역사하시는 것을 보았다. 원했든 원치 않았든 군생활 속에 하나님이 여러분의 목자가 되어 제대한 이후에도 힘있게 이끌어줄 하나님 앞에 감사하고 시편 23편 다윗의 시로 끝나는 게 아니라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의 간증이 되기를 바란다'는 말씀을 전했다.

▲박00 형제 2기갑여단
전체적으로 4부까지 나뉘어서 프로그램이 다양해서 너무 좋았고 마지막으로 목사님이 군대 이야기해 주시면서 시편 23편에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하며 내가 군생활을 걱정할 필요가 없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또 연관지어 말씀해주시는 게 너무 감명 깊고 좋았습니다!

▲고00 형제 1사단
저는 군대에 오기 전까지 교회 안에 살다보니 군대에 와서도 신앙생활을 잘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군대에 와서 휴식시간엔 휴대폰으로 게임을 하거나 티비를 보는 게 낙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성경도 멀리하게 되고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게 되는 삶을 살았습니다. 그런데 오늘 행사를 참석하면서 너무 오랜만에 행복할 수 있었습니다. 휴대폰, 티비로 느낀 기쁨이 아니라 군대 안에 있으면서 처음으로 마음을 나누는 기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 시간에 강사님께서 해주신 성경말씀도 군생활에 지친 제게 큰 힘이 되주었습니다. 오늘 하루 너무 즐거웠습니다.

▲홍00 형제 3군단
경품 추첨 돼서 감사했고, 신년사 말씀처럼 다윗이 크게 군급하였으나 그 하나님 여호와를 힘입고 용기를 얻었더라 이 말씀을 올 한 해 제 마음에 새기면서 살고 싶습니다.

▲고00 형제 20기갑여단
하나님과 다시 마음이 조금 더 가까워지고 그 하나님 여호와를 힘입어 용기를 얻었더라는 신년사 말씀이 와닿아서 너무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모임을 통해 교회와 마음이 멀어지고 신앙을 멀리했던 형제들은 마음에 말씀을 다시 새길 수 있었다. 남은 군생활 또한 아무 문제가 되지 않는 것은 하나님께서 목자가 되고 함께한다는 그 사실을 모두 마음에 품었고 행사가 마친 후에도 마음을 표현해 주었다. 앞으로 있을 겨울캠프와 매주 토요일 군인모임에도 더 많은 군인들이 연결될 것을 소망하며 신년감성 군인 FM 라디오를 마무리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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