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우리도 불의한 청지기처럼" 2022 기쁜소식울산교회 워크숍
[울산] "우리도 불의한 청지기처럼" 2022 기쁜소식울산교회 워크숍
  • 김교환 기자
  • 승인 2022.01.11 14: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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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쁜소식울산교회 1월 3일부터 8일까지 6일간 전 성도들 대상 워크숍 진행
기쁜소식울산교회는 지난 3일(월)부터 8일(토)까지 6일간 전 성도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워크숍을 진행했다

기쁜소식울산교회는 지난 3일(월)부터 8일(토)까지 6일간 전 성도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2021년 한 해 동안 성도들 마음속에 일하셨던 하나님을 되새기고 연초에 있는 수양회를 앞두고 말씀으로 성도들의 마음을 모으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번 워크숍은 새벽과 저녁 시간 온라인으로 이어져 직장인, 학생, 주부를 포함한 모든 연령층의 성도들이 참여할 수 있었으며, 참석자들은 2022년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종의 입술을 통해 전달받고 감격스러워했다.

찬송, 부서별 보고 및 활동계획발표, 간증, 말씀, 소그룹 모임, 기도회 순으로 진행된 울산교회 워크숍

매 워크숍 순서는 찬송, 부서별 보고 및 활동계획발표, 간증, 말씀, 소그룹 모임, 기도회 순으로 진행됐다. 부서별 보고 및 활동계획발표는 장년, 실버, 부인, 청년, 학생, 교육전도사 등 각 부서들의 지난 활동과 앞으로의 계획을 전 성도들이 공유할 수 있는 자리가 되었고, 간증과 말씀, 소그룹 모임은 참석자들의 마음을 하나님의 말씀 앞에 하나가 될 수 있게 하는 귀중한 시간이 되었다.

기쁜소식울산교회 오세재 목사가 불의한 청지기에 대한 주제로 말씀을 전하고 있다

기쁜소식울산교회 오세재 목사는 누가복음 16장의 불의한 청지기에 대한 말씀을 전했다. 오 목사는 "불의한 청지기가 내어쫓기게 되었을 때 '내가 할 일을 알았도다.' 이 말 한마디는 정말 놀라운 고백이 아닐 수 없습니다. 자신이 뭐가 잘못됐는지를 발견했다는 거죠. 여러분 우리의 잘못은 내 마음으로 살아왔다는 것입니다. 내가 내 마음을 가지고 사니까 교회, 종, 하나님, 지체들과 내 마음이 안 맞고 그렇게 흘러갈 수밖에 없는 거죠. 그러면 결국 이 불행한 청지기는 자기의 마음을 버리고 예수님의 마음, 주인의 마음을 생각하게 됐습니다. 청지기는 빚진 자를 불러서 한 사람 한 사람 그 빚을 탕감해 주었습니다. 그게 주인의 마음 아닙니까? 우리가 예수님의 마음으로 산다면 우리는 지금 우리의 삶보다 백 배 천 배의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오세재 목사의 말씀 PPT중 한 장면

이어 "이 세상에서 제일 위대한 일은 마음을 바꾸는 일입니다. 여러분도 마음을 바꾸는 일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내가 지금까지 내 마음을 가지고 살았구나. 그렇다면 2022년은 주의 마음을 가지고 내가 주님을 믿는 믿음으로 살아야 되겠다.' '내가 할 일을 알았도다'라고 여러분 모두 그렇게 간증하실 수 있는 여러분이 되시면 좋겠습니다."고 자신의 마음이 아닌 주님의 마음으로 2022년을 살 것을 당부했다.
 

참석자 간증

워크숍에 참석해 간증을 나누는 참석자들

"연초를 워크숍 말씀으로 시작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생각 없이 바쁘게 살 수밖에 없는데 워크숍을 통해 우선순위을 정하고 어떻게 살아야 할지 생각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불의한 청지기 말씀이 많이 남습니다. 주인의 마음을 모르고 열심히 살았지만 결과는 주인의 것을 허비하는 삶을 살 수밖에 없었고 에세네파가 하나님의 마음을 모르고 나름 몸을 정결하게 하고 성경을 필사하고 세상과 구분된 삶을 살았지만 구원을 받지 못했던 부분도 하나님의 마음을 알지 못해서 그랬는데 저도 꼭 그와 같은 삶을 살았습니다. 청지기가 주인의 마음을 알고 일을 할 때 지혜있게 하였다고 칭찬을 받았는데 어떤 일이든지 말씀에 순종하고 믿음으로 시작하고 믿음으로 발걸음을 내딛으면 하나님이 일하시겠다는 마음이 들어서 이번 워크숍이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이종한 장로)

"워크숍을 통해 2022년 올 한 해를 우리가 어떤 마음으로 살아야 하는지 목사님께서 말씀해주셨습니다. 믿음은 말씀에 순종하는 거라고 하셨는데요. 복음의 일을 할 때나 나에게 어떠한 형편과 어려움이 오더라도 우리 마음에 분명한 말씀만 있다면 하나님께서 우릴 지키시고 모든 것을 채워주시며, 우리에게 큰 은혜를 입혀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나의 모습, 부족함과 상관없이 말씀을 기준 삼아 올해도 작년보다 더 뜨겁게 복음의 일 앞에 하나님께서 나를 써주시고 나와 함께 해주시길 소망합니다." (정인화 형제)

"최근에 병이 걸려서 교회 앞에 죄송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말씀을 쭉 들으면서 '야! 내가 탕감받은 것이 제일 많은 자구나!' 감사한 마음으로 살려면 먼저 성경을 20번 이상은 읽어야겠다. 그러면 500명 이상도 교제를 할 수 있도록 하나님이 이끌어 주시겠다는 마음이 들고 불가능해 보이는 가족들의 전도도 믿음으로 싸워서 하겠다는 마음이 듭니다. 이번 워크숍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감사합니다" (양종식 형제)

"저는 제 자신의 부족함이나 모자람 속에 빠져 사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내게 주어진 직분도 부담스럽고 짐이 되었습니다. 이번 워크숍 때 불의한 청지기에 대한 말씀을 들었습니다. '너 하던 일을 셈하라' 하실 때 청지기는 비로소 할 일을 알았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제 마음으로 살았습니다. 저는 주인의 마음으로 살지 않았습니다. 이제 주인의 마음으로 영적인 일에 욕심을 내고 싶고 500배의 일을 하자 하신 종의 마음을 따라 살고 싶습니다" (윤경숙 자매)

"저는 말씀과 형편을 항상 계산했습니다. 그래서 주님이 주신 마음을 말할 수 없었고, 입을 다물게 되었습니다. 불의한 청지기 말씀을 들으면서 주인의 마음과 다르게 사는 제 모습을 보았습니다. 묻지 않고, 배우지 않는 것이 얼마나 악한 것인가라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신앙은 말씀 앞에 순종하는 거라고 하셨는데 2022년에는 말씀 앞에 순종하는 삶을 살고 싶고, 영적인 부분에 욕심을 내려고 합니다." (정효상 자매)

"새해 첫주부터 워크숍을 통해서 풍성한 말씀을 들었는데 많은 말씀을 듣고 믿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믿지 않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아는 것과 믿는 것은 엄청나게 차이가 있다고 하시면서 말씀을 믿고 순종할 때 믿음의 삶을 살 수있다고 하셨습니다. 교회와 성도들을 향해서 불신된 마음을 가지고는 신앙을 할 수 없고 내가 살기 위해서는 불신된 마음을 버리고 믿음을 가지라고 하셨습니다. 올해에는 하나님을 믿는 마음으로 옮겨서 믿음의 삶을 살 수 있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양희자 자매)

"저는 이번 워크숍을 참석하면서 겉으론 말씀을 믿는 듯하면서 결정적으로는 제 마음, 생각을 따라가고 결정하고 있는 제 자신이 비춰졌습니다. 그리고 말씀을 믿지 않는 것은 내 자신이 잘났고 옳다고 믿기 때문이라고 하셨는데 제가 그동안 제 결정을 따르고 산 것이 말씀보다 제 자신을 우위에 두고 있었다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교회 안에서 제 마음을 따라가지 않고 말씀 앞에 순종하여 믿음을 가지는 신앙생활을 배워나가고 싶습니다." (박세령 자매)

이번 신년 워크숍은 울산교회 성도들에게 하나님의 말씀과 반대로 살고 있었던 자신을 발견하고 하나님의 말씀 편으로 마음을 옮길 수 있는 터닝포인트가 되었다고 한다. 2022년 한 해도 하나님이 주실 은혜로운 간증들과 축복을 기대하며 울산교회 성도들은 믿음의 발걸음을 내디딜 준비를 끝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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