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캠프_울산] 예수님이 하신 것만으로 구원을 받는 것이 진정한 구원입니다!
[겨울캠프_울산] 예수님이 하신 것만으로 구원을 받는 것이 진정한 구원입니다!
  • 김교환 기자
  • 승인 2022.01.15 08: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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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강사 박옥수 목사 히브리서 10장 10절 말씀 인용해
"우리 죄를 사하는 건 우리의 노력이 아닌 예수 그리스도의 피" 강조
"예수님이 죄 씻은 사실 인정하고 믿음으로 받아들이면 돼"

기쁜소식선교회의 성도들은 매년 이맘때 겨울캠프를 통해 마음에 힘과 믿음을 한껏 공급받으며 새해를 복되게 맞이한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기쁜소식선교회의 겨울캠프가 지난 12일(수)부터 15일(토)까지 진행되고 있다. 성도들은 가족과 지인들을 초청해 그들과 함께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며 기뻐했다.

주강사 박옥수 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있다

▶다채로운 공연과 풍성한 말씀이 있는 51회 겨울캠프

트루스토리, 뮤지컬, 그라시아스합창단의 공연, 아카데미가 곁들여져 있는 51회 겨울캠프

매년 여름과 겨울, 기쁜소식선교회는 여름캠프와 겨울캠프를 개최하는데 1년에 한 번밖에 없는 겨울캠프를 통해 성도들은 하나님의 말씀 앞에 자신을 내려놓고 마음이 말씀에 푹 젖는 행복한 3박 4일을 보낸다. 신령한 하나님의 말씀뿐 아니라 각 지역에서 준비한 트루스토리, 뮤지컬, 그라시아스합창단의 성가공연이 참가자들의 마음을 더할 나위 없이 즐겁게 해준다. 이번 캠프 역시 뮤지컬과 트루스토리를 비롯한 다채로운 공연과 국내외 각지부에 있는 사역자들이 준비한 신앙 아카데미, 복음반이 캠프에 풍성함을 더했다. 

서부 아프리카 특집영상

캠프 셋째 날 저녁은 서부 아프리카 특집 영상이 캠프 스크린을 통해 송출됐다. 감비아 교정청과의 MOU 체결, 크리스마스 영화 기니 국영방송국 송출, 말리 부르니카파소 월드캠프, 박옥수 목사의 서부 아프리카 3개국 전도여행 등 선교회를 통해 서부 아프리카에 복음의 문을 활짝 여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는 시간이었다. 

박옥수 목사 성경 강연

겨울캠프 셋째 날 저녁, 겨울캠프 주강사 박옥수 목사는 히브리서 10장 10-18절 말씀을 통해 '우리 죄를 사하는 건 우리의 노력이 아닌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피'라는 말씀을 전했다.

“이 뜻을 좇아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단번에 드리심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거룩함을 얻었노라” (히브리서 10장 10절)

 “여기서 우리가 거룩함을 얻기 위하여 한 일이 뭡니까? 어떻게 해야 죄를 씻죠? 부자가 되려면 열심히 돈을 벌어야 하고 열심히 일을 해야 합니다. 하지만 성경이 너무 놀라운 것은 우리가 아무것도 안 했는데 거룩하게 되었다는 사실입니다. 이 사실을 전 세계 기독교 목회자나 성도들 중에 이해하는 분이 거의 없습니다. 죄사함을 받기 위해 회개하고 자백해야 한다고 합니다. 우리가 뭘 해서 죄사함을 받을 수 있다면 예수님이 왜 죽으셨습니까? 죄를 사함 받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할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히브리서 10장 10절은 우리가 하늘나라 가기 위해 해야 할 건 아무것도 없다는 걸 가르쳐줍니다.”

“누가복음 10장에서 어떤 사람이 여리고로 내려가다가 강도를 만났습니다. ‘어떤 사마리아인은 여행하는 중 거기 이르러 그를 보고 불쌍히 여겨 가까이 가서 기름과 포도주를 그 상처에 붓고 싸매고 자기 짐승에 태워 주막으로 데리고 가서 돌보아 주고 이튿날에 데나리온 둘을 내어 주막 주인에게 주며...’ 여기서 선한 사마리아인이 한 것은 10가지입니다. 선한 사마리아인은 예수님입니다. 우리는 선한 사마리아인처럼 못합니다. 우리는 강도 만난 자이기 때문입니다. 강도 만난 자가 한 것은 몇 가지입니까? 아무것도 없습니다. 이게 구원입니다. 10가지 다 선한 사마리아인이 했지, 예수님이 하신 것만으로 구원을 받는 것이 진정한 구원입니다!”

“우리 죄를 사하시는 분은 예수님이십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우리 죄를 다 사했습니다. 우리는 믿음으로 받아들이는 것 외에 다른 무언가를 할 필요가 없습니다. 저가 한 제물로 거룩하게 된 자들을 영원히 온전케 하셨느니라. 저는 예수님이고 거룩하게 된 자들은 우리입니다. 예수님은 우리 죗값을 다 지불했기 때문에 우리는 믿기만 하면 됩니다. ‘내가 죄인이 아니네.’ 그것이 다입니다. 예수님이 하신 걸 깨닫고 믿음으로 받아들이면 됩니다.”라며 쉽고 분명하게 복음을 전했다.

예배당에 와서 말씀을 듣는 울산교회 성도들

"박 목사님께서 우리가 행위로 이렇게 은혜를 입는 게 아니고 값없이 공짜로 은혜를 입는 부분에 말씀을 하시는데 요한복음 5장 말씀이 제 마음에 큰 힘이 되었습니다. 저희 큰 딸이 그라시아스합창단에 있는데 댈러스 수양회를 마치고 몸이 안 좋았는데 하나님이 은혜를 입혀 주셔서 지금은 건강을 회복해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38년 된 병자에게 하신 말씀대로 제 딸을 인도하시고 이끌어주시는 걸 보니까 너무너무 감사한 거예요. 오늘 목사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하셨는데 정말 하나님은 내게 관계된 어떤 문제든지 하나님 홀로 일하시고 정말 하나님이 일하시는 걸 내게 이렇게 보여주셔서 주님 앞에 너무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김지애 자매)

김경자 씨(좌)와 정점순 자매(우)

“새벽에 임민철 목사님 말씀을 듣는데 목사님께서 바알에게 무릎 꿇지 않은 7천 인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면서 로마서 11장 5절에 ‘그런즉 이와 같이 이제도 은혜로 택하심을 따라 남은 자가 있느니라’ 이 말씀을 듣고 구원받을 사람이 내 주변에도 많이 남아 있구나라는 마음이 들어 수양회에 초청할 사람들을 생각해봤습니다. 지난번에 가을 대전도 집회 때 초청한 김경자 언니가 생각났습니다. 이 분은 오랫동안 성당에 다니면서 행위에 매여 있던 분이라 다시 찾아가 수양회 오전 말씀을 들었습니다. 오전에 저 언니가 무슨 말씀이 들어갔을까 싶어서 ‘언니 오늘 말씀 들은 것 중에 가장 기억 남는 게 뭐가 있어?’ 하고 물었더니 제일 마지막에 '저가 한 제물로 거룩하게 된 자들을 영원히 온전케 하신' 그 말씀이 기억에 제일 많이 남는다는 거예요. 말씀 한 마디가 그분의 마음 속에 들어갔다는 게 너무 감사했습니다.” (울산 / 정점순 자매)

실버 복음반을 듣고 있는 참석자들

“예수님이 38년 된 중풍병자를 일으켜 세운 말씀을 들으면서 그 말씀이 마치 저를 향해서 하시는 말씀처럼 들렸습니다. 이 이야기를 들으면서 너무 내 가슴이 뜨겁고 나도 뭔가 해보려고 내가 막 노력을 많이 했지만 나는 세상에 나가도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자였습니다. 교회 안에서 오늘날까지 말씀으로 저를 이렇게 인도해주셔서 지금도 교회 안에 있다는 마음이 듭니다. 하나님이 38년 된 병자처럼 나를 할 수 없는 위치에 올려놓고 한 부분 한 부분 간섭하시며 제 인생을 복되게 이끌어 간다는 마음이 들어서 이번 수양회가 정말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울산 / 김은숙 자매)

“매년 수양회가 있어서 목사님을 통해 하나님이 하신 일들을 듣고 또 마음에 소망을 담을 수 있다는 게 하나님 앞에 너무 감사합니다. 오전A 시간 김기성 목사님께서 광주에 예배당을 지으신 간증을 들었는데요. 하나님이 예배당 짓는 것뿐만 아니라 목사님의 삶도 그렇게 도우셨던 것들을 볼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말씀을 들으면서 나라는 사람은 '내가 뭔가 해야 되지 않느냐' 그런 생각에 잘 빠지는데 내 생각은 악한 생각밖에 없다는 마음이 많이 들었습니다. 교회 안에 있으면서 ‘하나님이 저렇게 일하시는구나. 하나님이 저렇게 은혜를 입히시는구나’ 하면서 제 생각도 바꿔주시고 나라는 사람은 하나님 은혜를 입는 그런 길밖에 없는데 저도 이 강도 만난 자 말씀을 통해서 제 자신의 모습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강도 만난 자를 주막 주인한테 맡겨놓는 것처럼 주님이 이 교회 안에 저를 맡겨 놓으셔서 하나님 앞에 참 감사하고 수양회를 통해서 말씀을 들을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울산 / 이종한 장로)

말씀이 끝난 후 줌으로 진행된 그룹교제

“동생의 건강이 많이 좋지 않아서 중환자실에도 입원하고 위중한 상황이 몇 차례 있었습니다. 이번 수양회 때 부모님과 말씀을 같이 들으려고 부모님 댁에 갔었는데 중간에 계속 동생의 일로 전화가 오니까 사실 집중이 잘 안 되었습니다. 박 목사님의 말씀을 들을 때마다 목사님께서는 율법이 온 것이 장차 좋은 일의 그림자 예수님 때문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이 제 마음에 굉장히 크게 남았는데요. 하나님이 지금 주신 형편이 우리를 구속하고 그 가운데 얽매이게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를 정말 자유롭게 하시고 예수님을 주시기 위해서 저희 가정과 또 동생 서희에게 이런 일을 하신다는 마음이 들어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울산 / 차은정 집사)

오는 토요일까지 진행되는 제51회 겨울캠프는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 중국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러시아어로 동시통역되며 유튜브채널 GoodNewsTV에서 시청이 가능하다. 2022년 제51회 겨울캠프는 죄 속에서 고통받는 사람들에게는 구원의 기쁨을, 일상에 지치고 마음이 무뎌진 형제자매들에게는 말씀의 단 맛을 느끼게 해주었다. 이번 캠프를 통해 예수님을 만나는 모든 사람의 삶이 놀랍게 변화할 것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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