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유스캠프_마산지역] ‘내일 이맘때에’ 믿음으로 시작하는 새로운 미래
[월드유스캠프_마산지역] ‘내일 이맘때에’ 믿음으로 시작하는 새로운 미래
  • 장혜란
  • 승인 2022.01.22 16: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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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미래를 이끌어갈 미래의 리더를 향한 준비

지난 1월 19일터 21일까지 진행된 2022 월드유스캠프가 22일 폐막식으로 마무리되었다. 월드유스캠프는 학생들을 미래의 리더로 성장시키는 대표적인 청소년캠프로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온택트로 바뀐 지금 규모가 전 세계로 성장했다. 모든 프로그램들은 지역별로 온라인 회의프로그램 ‘줌’과 유튜브로 생중계되었다.

학생들이 온라인 회의프로그램 '줌'으로 유스캠프를 참석하고 있다
학생들이 온라인 회의프로그램 '줌'으로 유스캠프를 참석하고 있다

 유스캠프를 하기 전 학생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친구들을 초청하면서 실제 삶 속에서의 믿음을 배웠다.

 이재현(고1)학생은 “학생캠프를 준비하면서 친구를 5명 초청하고 작은 물질이라도 작정하라고 하셨을 때 처음에는 막막했는데 선생님도 상담해주시고 친구들의 간증을 들으면서 나에게도 하나님이 역사하시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제주도 이모부가 갑자기 5만원을 주시고 가셨다는 소식을 들으면서 하나님이 역사하시는 것이 감사하기도 하고 친구들도 계속 거절해서 마음이 어려웠는데 한 친구가 시간 되면 한번 들어오겠다고 했습니다. 김범섭 목사님께서 어려운 일이 있을 때 어디에 반응할거냐, 믿지 못하는 마음이 하나님의 역사를 방해한다는 말씀을 해주셨는데 말씀을 믿었을 때 그렇게 하나님이 주셨구나 싶었습니다”고 전했다.

 유스캠프는 청소년의 마음의 변화를 통한 삶의 변화를 추구하며 마인드강연, 명사 초청 강연, 아카데미 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직접 준비한 영화, 노래, 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학생들에게 실제 도움이 되는 알찬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선생님의 사랑을 받아 변화된 제상률학생의 다큐멘터리
선생님의 사랑을 받아 변화된 제상률 학생의 다큐멘터리

 특히, 개막식에 상영되었던 ‘참사랑’ 다큐멘터리는 어린 시절 사랑을 받지 못해 행동도 마음도 비정상적이었던 제상률 학생이 선생님들의 끝없는 사랑을 받아 변화, 성장하는 실제 이야기로 큰 감동을 전하며 학생들이 직접 기획, 촬영해 의미를 더했다.
 

▶유스캠프 선배들의 명사초청강연

 삼성디스플레이 엔지니어 김재형, 나노종합기술원 공학박사 한희, 주한 온두라스 대사관 스페인어 통역관 김보혜, 중미경제통합은행 프로그램전문관 김진희, MSD코리아 전요섭 등 6명의 명사를 초청하여 다양한 주제의 강연으로 청소년들의 미래를 대비하는 마음의 자세를 강연했다.

 특히, 이들은 몇 년 전 유스캠프에 참석했던 선배들로 유스캠프에서 배운 마음의 세계로 리더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 실제 이야기를 했으며 학생들은 경청, 공감하며 마음에 소망이 가득찼다. 

삼성디스플레이 엔지니어 김재형강사
삼성디스플레이 엔지니어 김재형 명사

 배정연(중3) 학생은 “처음에는 스펙이 중요하고 자격증 같은 증거가 있어야 들어갈 수 있는 것인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스펙이 많아야 되는 줄 알고 있었는데요. 그런데 유스캠프를 통해 김재형 강사님의 강연을 듣고 스펙보다 하나님의 말씀이 중요하고 마인드가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고 이제부터 말씀과 마인드를 배우기로 마음먹었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안성욱(고3) 학생은 “tomorrow about this time 너희들은 별이야. 라는 말씀이 제 마음에 불을 켜주었습니다. 현재 저의 모습은 부족한 것이 엄청 많고 걱정 근심이 많은데 하나님께서 저를 어떻게 바꾸실지 소망이 됩니다. 곁에 하나님의 말씀이 있어서 오늘 하루도 힘을 낼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고 전했다.

공학박사 한
나노종합기술원 공학박사 한희 명사와 중미경제통합은행 프로그램전문관 김진희 명사

 강예은(중3) 학생은 “항상 나는 영어말하기 대회나 학교 교내 대회를 할 때마다 상을 못 타거나 원하는 결과가 아니면 그냥 거기서 끝이고 더이상 배울 건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한희 강사님이 위대한 인물들의 그 과정을 얘기해주시면서 너무나도 실패가 좋은 것이란 것을 배웠습니다. 또 내가 한 실패들은 먼 미래에 내가 도전했던 일들을 증명해주는 증거가 되고 내게 마이너스가 되지 않으니 나는 너무나 기쁩니다”고 말했다.

 유준현(중3) 학생은 “실패에 대해서 강연하면서 실패가 마이너스가 아니라고 하셨는데 실패는 내 마음속 매일 가지고 있는 생각이라고 봤는데 그게 아니라 실패를 통해서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는 기회가 있고 실패라는 단어의 정의가 내 마음속에 잘못된 것을 보았습니다. 이렇게 유스캠프를 통해 내가 배우지 못하는 것을 배우고 하나 하나 소통하면서 반별모임도 하고 간증하는 것도 감사합니다”고 마음의 변화를 말했다.

 박수훈(중3) 학생은 “오늘 한희 강사님이 ‘오늘 무엇이든지 배우려 해라. 배우려는 마인드를 가지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아라’ 라는 강연을 해 주셨는데 그 말을 들으면서 나는 힘든 일이 있으면 바로 포기하려고만 하고 힘들면 아무것도 안 하려고 했는데 ‘오늘 명사초청 강연에서 무엇이든지 배우려는 마음을 가지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라 했으니까 나도 배우려는 마음을 가져서 두려움을 피하지 않고 부딪혀야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라고 전했다.

 노지호(중3) 학생은 “제일 기억에 남는 것은 바로 한희 강사님이 말씀해 준 마이클 조던에 대해 이야기해 준 것입니다. 마이클 조던이 화려한 선수인 줄 알았는데 정말 실패를 많이 함으로써 그 화려한 것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마이클 조던이 했던 가장 유명한 말은 '나는 실패를 받아들일 수는 있지만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라며 시도하는 것이 더 이득이라는 것을 알려 주었습니다. 오늘 강연을 들으면서 다시 한 번 어떤 일이든지 한 번 더 시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고 말했다.

 윤영진 학생은 “명사초청을 들으면서 엄청 좋았습니다. 4차 산업혁명에 관심이 있었는데 이렇게 변화하는 것을 보면서 많이 느끼고 어제 마인드강연을 들으면서 ‘내일 이맘때에 나는 훌륭한 사람이 될 거야.’라는 믿음으로 삼성에 들어가는 것을 보면서 나도 이제 고1이 되는데 나도 ‘내일 이맘때에’ 말씀을 믿고 세계 최고가 되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고 전했다.
 

▶말씀을 통한 마음의 변화 ‘마인드강연’

마인드강연은 중등부와 고등부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중등부는 기쁜소식핀란드교회 김홍렬 선교사, 고등부는 기쁜소식상파울루교회 김범섭 선교사가 마인드강연을 하며 학생들의 마음의 변화를 이끌었다. 

기쁜소식핀란드교회 김홍렬 선교사

 중등부 마인드강연 주강사 김홍렬(기쁜소식핀란드교회) 선교사는 “순종과 불순종은 반대말이지만 순종은 그다지 좋은 말이 아니게 느껴집니다. 그 이유는 우리가 순종에 안 좋은 마음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라며 “야곱은 엄마 리브가의 말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엄마 말을 순종했습니다. 우리는 태생부터가 축복과 상관이 없습니다. 복을 받은 야곱은 엄마 리브가의 말을 순종하는 한 가지만 했습니다”라고 강조하며 복 받는 순종하는 마음에 대해 말씀을 전했다.

 배정연 학생은 “졸업식 준비 때문에 운동을 하고 적게 먹어야 하는데 너무 힘들고 하고 싶지 않고 ‘왜 나에게만 그런 거지, 왜 나에게 이런 쓴 말을 왜 해야 하지’라는 생각이 있었지만 모든 말들이 나에게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을 오늘 듣고 알았습니다. 내가 지금 먹고 싶어도 안 먹고 참는 것이 좋은 것이구나! 라며 순종하는 마음을 배웠습니다”고 전했다.

기쁜소식상파울루교회 김범섭 선교사

 고등부 마인드강연 주강사 김범섭(기쁜소식상파울루교회) 선교사는 “내가 일하는 세계와 하나님의 일하는 세계가 있습니다”라고 강조하며 최초의 선교사인 모세에 대한 말씀과 브라질 선교사로서의 간증을 전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말씀하신다. ‘너는 가시나무야. 볼품없는 무익한 불태워질 수밖에 없는 아무것도 아닌 인생이야’ 하나님이 함께하시니까 떨기나무에 불이 활활 탑니다. 모세가 서있는 그곳은 거룩한 곳입니다”라고 강조하며 “모세가 하나님의 손에 잡혀 있을 때 최초의 선교사가 되었습니다. 여러분도 하나님의 귀한 도구로 쓰임받기를 바랍니다”고 전했다.

 전주경(고3) 학생은 “생각지 못하게 유학을 가는 게 부담스러웠는데 목사님께서 ‘내가 가는 길보다 하나님이 날 끌고 가시는 길이 훨씬 더 안전하고 복되다.’고 하셨습니다. 내 생각에는 한국에서 대학을 나오고 부모님과 가까이 지내고 아는 사람들이 주변에 있는 것이 안전하고 복되다고 생각을 했는데, 목사님께선 그게 아니라 ‘내 생각을 버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는 것이 더욱 안전하고 복되다’는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그 말씀을 듣는데 나도 모르게 내 마음속에서 아멘이 되었습니다. 내 마음속에서 미래에 대한 걱정과 대학에 대한 걱정이 너무 많았는데 유스캠프에서 목사님 말씀을 들으면서 그런 걱정들이 싹 사라지고 내 장래 미래에 대한 희망이 생겼습니다”라고 말했다.

 김지민(고3) 학생은 “제일 좋았던 시간은 마인드강연이었는데 브라질 상파울루에 사역하시는 김범섭 선교사님께서 믿음의 발걸음 속에 하나님이 역사하신다고 말씀해주시면서 브라질에 가서 하나님이 역사하셨던 간증들을 쭉 해주시고 우리와는 상관없이 우리에게 은혜를 입혀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서 말씀해주시는데 나의 마음이 정말 말씀에 젖고 감동에 빠졌습니다”고 말했다.

 배수연(고3) 학생은 “김범섭 목사님께서 하신 말씀 중 ‘나의 길과 하나님의 길은 다르고, 나의 생각과 하나님의 생각은 다르기에 하나님만을 믿기만 하면 된다.’고 하셨는데 인생에 대해서 나의 계획이 있고, 나의 생각이 있는데 그게 하나님과 다르다는 것을 이번 말씀을 통해 더 자세히 알게 되었습니다. 항상 말로만 알아 듣고, 말로만 믿는다 했는데 진짜 현재 나의 모습을 보니까 나의 계획이 먼저인 사람인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말씀을 통해 평소에 생각해보지도 않았던 내 모습을 뒤돌아볼 수 있었습니다”고 말했다.

 오영민(고3) 학생은 “김범섭 목사님이 내일 이맘때라는 주제로 말씀해주셨는데 내일 이맘때 양식이 많아진다고 하시면서 지금 형편은 이렇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믿을 때 하나님이 역사해주신다는 말씀을 들으면서 요즘 물질적인 부분의 부족함과 졸업식 사회를 보는 부분에 어려움이 되었는데 하나님이 항상 나와 함께하신다는 말씀을 들으면서 끝은 하나님이겠구나 싶어서 감사했습니다”고 말했다.

줌인코리아로 모인 한국과 오세아니아 학생들

 유스캠프 둘째 날 “줌인 오세아니아”를 진행하며 마산지역 청소년들과 호주, 뉴질랜드, 피지, 키리바시의 청소년들 총 150여 명이 모여 노래맞추기, K팝 따라부르기, 한국놀이 소개하기 등 다양한 프래그램을 진행하였으며 나라별 모임을 통해 한국과 오세아니아 사이의 문화의 차이점을 배우고 마음을 나누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부모와 자녀의 소통프로그램 "신호등"

 유스캠프 마지막 날 부모와 자녀들의 소통프로그램 “신호등”을 진행하면서 소통, 공감, 행복을 주제로 부모와 자녀들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기도 하고 못다한 마음의 이야기를 하고 들으며 마음의 거리를 좁히고 함께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안성은(고3) 학생은“이번 유스캠프는 새롭게 시작되는 대학생활을 두고 불안함이 컸던 내 마음에 빛처럼 소망을 불어넣어 주었습니다. 주한 온두라스 대사관에서 일하고 계시는 김보혜 강사님의 강연과 오전 임권수 선교사님의 말씀을 들으며 ‘내가 대학을 간다 하더라도 내가 교회 안에 속해 있고 교회의 이끌림을 받을 수만 있다면 내가 짊어져야 할 나의 미래, 나의 여러 문제들이 하나님께서 모두 준비해주시고 이끌어 주시겠다!‘는 마음이 들면서 내가 지금 내 눈으로 보는 ‘나’는 이끌림 받지 못할 것 같고 육신적이고 세상의 좋은 것들에 마음을 빼앗길 사람인데 그런 나일지라도 ‘가까이 있으라’ 하나님께서 결국 나의 마음을 돌이켜서 교회 안에 쓰임받을 수 있도록 이끌어 가시겠다는 생각이 드니까 내 마음은 너무나 소망스러웠고 기뻤습니다”고 말했다.

 김소희(고1) 학생은 “일반중학교를 다니다가 엄마권유로 마산 대안학교에 들어왔는데 학교를 다닌 지 1년이 되었는데 아직 학교에 마음을 못 열었습니다. 선생님이 이번에 복음반 들어가서 구원을 받으라고 하셨는데 이번에 말씀이 잘 이해가 안 된다고 말했는데 선생님이 타이핑을 쳐봐라 하셔서 오전 오후에도 말씀을 적으면서 말씀을 들었는데 들으려고 마음의 자세를 준비하니까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복음반에서 이 귀한 말씀을 들을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고 말했다.

 임영우(고3) 학생은 “홍오윤 목사님께서 요셉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많은 박사들이 바로의 꿈을 해결하지 못해 어려워할 때 요셉은 쉽게 해석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을 마음에 두어서 쉽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우리 삶 속에서도 큰 어려운 일이 와도 그때마다 하나님을 마음에 두면 어느 어려운 문제라도 하나님께서 쉽게 해결해주신다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을 듣고 ‘아 내가 대학 가는 부분에 걱정할 필요가 없구나. 내 마음에 하나님을 두는 것을 배우는 것이 대학을 가고 미래를 걱정하는 것보다 중요하겠구나.’는 생각이 들면서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요셉을 총리를 만드시는 하나님이 나도 이끌어주겠구나라고 생각이 드니 마음에서 평안이 찾아왔습니다”고 말했다 .

 김예지(고2) 학생은 “유스캠프 기간에도 자꾸 딴짓을 하는 내 모습을 보면서 이런 나를 하나님이 좋아하시겠냐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러다가 임권수 선교사님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나오미와 룻의 이야기가 마치 나의 이야기인 것 같아서 말씀이 더욱더 진실되게 마음에 남았던 것 같습니다. 나오미와 룻이 세상 풍속을 좇고 자신의 육체를 따라갔을 때에는 몸과 마음이 힘들었지만, 그것들을 뒤로하고 보아스와 가까이 있으니까 세상에서는 느낄 수 없던 안식과 행복을 느낄 수 있었다는 말씀을 들으면서 지금까지 내가 했던 생각이 틀렸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행동들과는 무관하게 내가 교회와, 하나님의 종과 함께 있으면 행복을 느끼고 하나님의 일 앞에 쓰임을 받을 수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나의 능력으로는 할 수 없지만 하나님께서 나에게 하실 일을 생각하면 너무 기쁘고 소망스럽습니다”고 말했다. 

유스캠프를 통해 행복한 마음만 가득 담은 학생들과 부모 그리고 교사들

 2022 유스캠프를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마음에서 벗어나 리더로서의 마음의 자세를 배웠고 한 발짝씩 발전해나가는 시간을 가졌다. 지금 유스캠프를 참석하고 있는 학생들이 미래의 리더가 되어 후배들의 마음에 소망을 심는 명사가 될 날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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