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즈캠프_양천] 어린이들의 건강과 마인드를 책임지는 겨울캠프!
[키즈캠프_양천] 어린이들의 건강과 마인드를 책임지는 겨울캠프!
  • 강윤주
  • 승인 2022.01.24 16: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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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을 대상으로 진행한 온라인 인성예절캠프
- 실시간 실청자수 2,500여명, 조회수 3,815회 기록
- Faith International School(이태원 외국인 초등학교) 50명의 학생을 위한 찾아가는 겨울키즈캠프
2022 온라인 월드키즈캠프

 코로나 팬데믹이 시작된 지 어느덧 2년째,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대부분의 일상을 집에서 보내게 되었고 공간의 제약이 생김으로써 사람들은 온라인에 의존하게 되었다. 특히, 초등학생 부모를 둔 학부모들은 경험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시기에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진 자녀들에 대한 깊은 고민이 생겼다. 그러던 중 기쁜소식선교회가 추진하는 온라인 월드키즈캠프, 인성예절 캠프 등에 학부모들은 신선한 반응을 보였고, 집 안에서 위축되어 있는 어린이들은 활력을 얻어갈 수 있었다.


■ 전국의 어린이들을 하나로 만들어준 인성예절캠프

온라인 인성예절캠프

 기쁜소식양천교회 주일학교는 온라인 키즈캠프를 앞두고 '교류가 성실보다 100배 낫다'는 종의 마음을 받아 기존에 양천구, 강서구 지역 내에서만 진행되던 인성예절캠프를 대상 범위를 전국으로 수정해 역대 가장 큰 규모로 진행했다.

전국에 보낼 키트를 제작 중인 양천교회 주일학교팀
매일 모여 캠프 진행계획을 의논했다.
유튜브 실시간 시청자 수 2,500여 명, 조회수는 3,815회를 기록했다.

 전국 주일학교에 집콕캠핑에 함께 참여할 지역들로부터 신청을 받았고, 각 지역별로 어린이와 관련 기관에 연락해 홍보를 펼쳤다. 이 외에도 집콕캠핑 만들기 세트와 가이드북을 SNS에 업로드해 무료나눔 활동을 했다. 전국 100여 개의 지역아동센터, 돌봄교실, 보육원 등에서 참석할 의사를 밝혔고, 각 기관별로 10~20명 가까이 되는 어린이들이 모여 '줌(ZOOM)'과 '유튜브'로 송출되는 캠프를 시청했다. 행사 당일 유튜브 실시간 시청자 수는 2,500여 명, 조회수는 3,815회를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양천교회 주일학교 반사인 주진화 교사는 "코로나 시대가 오면서 아이들과 접촉할 수 없게 되면서 전도하는 것이 어렵다는 생각에 머물러 있었다. 하지만 박옥수 목사님께서 교사 강습회에서 전해주신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는 말씀이 마음에 들어오며,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신 하나님께서 키즈캠프를 이끄시겠다는 믿음이 왔고 발걸음을 내딛었을 때 하나님께서 크게 역사하셨다."며 소감을 말했다.

인성예절캠프가 진행되고 있는 스튜디오

 1월 16일, 온라인 인성예절캠프의 여정이 시작됐다. '줌(ZOOM)'에 들어온 아이들의 순수한 눈빛 속에는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와 열정으로 가득차 있었다.

 친척의 소개로 캠프에 참석하게 된 서울지역 권세준 어린이는 "요즘에 코로나 때문에 친구들과 함께 놀러 다닐 기회도 없고 모이기가 쉽지 않은데 줌에 많은 친구들이 들어와 있는 걸 보고 너무 흥분됐다. 인성예절캠프를 통해서 친구들을 사귀고 같이 활동하면서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이야기했다. 

남극에서 함께 추는 펭귄댄스

 첫 순서로 아이들이 <남극에서 함께 추는 펭귄댄스>가 진행됐다. 아이들은 음악에 맞춰 춤을 췄고, 마치 남극에서 펭귄과 함께 뛰어노는 듯 신나게 웃으며 몸을 움직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아이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아이들
남극에 사는 펭귄에게 편지쓰기

 아이들의 창의력을 엿볼 수 있는 시간, '남극'이라는 콘셉트에 맞춰 주일학교팀은 다양한 만들기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이글루 만들기', '남극간식 만들기'는 실시간으로 함께 호빵을 만들며 아이들은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작품을 만들 수 있었다.

김샛별 어린이는 "이글루를 만드는 동안에 남극에 가보지는 않았지만 남극에 사는 사람이 된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며 프로그램이 너무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월드키즈캠프에 참석한 어린이들

 오후에는 월드키즈캠프 오후 일정에 참석해 아이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며 예수님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이 진행됐다. 문화공연, 이야기 성경, 재미 팡팡 아카데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아이들은 흥미를 느끼며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동안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일본 야마가다 교회 이강욱 선교사
말씀을 듣고 있는 어린이들

 말씀을 전한 일본 야마가다교회 이강욱 선교사는 ”말씀을 가진 사람은 세상에서 가장 강한 사람이다. 예수님의 말씀에는 능력이 있기 때문에 ‘나사로야 나오너라’ 했을 때 나사로가 죽음을 이기고 일어날 수 있었던 것처럼, 말씀의 능력이 우리의 모든 죄를 흰 눈과 같이 씻어주셨다“며 복음을 전했다. 

 서울 장휘문 어린이는 "오늘 목사님이 나사로의 이야기를 해주셨어요. 말씀을 들으면서 죽음을 이기신 예수님이 우리의 모든 죄를 씻어주셨다는 것이 너무 감사했어요."라며 간증을 전해왔다.

 대천 이혜원 어린이는 “마르다와 마리아는 오빠의 죽음으로 마음이 힘들고 어려웠지만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그 어려움에서 이겨낼 수 있었는데, 저도 예수님께서 나의 어려움이나 문제도 해결해 주실 것을 믿게 되었어요.”라고 이야기했다.

소중한 물건으로 나를 소개해요
소중한 물건으로 나를 소개해요

 프로그램이 마친 뒤 진행된 반별모임 시간에는 아이들이 자신을 표현해줄 수 있는 물건을 가져와 자기소개를 하고 프로그램에 대한 느낀 점을 이야기하며 교사와의 유대감을 형성했다.

 김은정 교사는 "아이들이 캠프에 참석하며 환한 얼굴이 환해졌다. 무엇보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어린 아이들이 예수님에 대해 알아가고 복음을 들을 수 있어 감사했다. 아이들의 마음에 예수님이 태어나 자라나길 바란다"며 이야기했다. 

하트와 채팅으로 감사를 전하는 아이들
하트와 채팅으로 감사를 전하는 아이들

 흥미롭게 재미있는 프로그램이 가득한 시간은 지나가고 참석한 아이들은 아쉬움을 다음 만남으로 기약하고 마무리 인사를 했다. 이번에 인성예절캠프를 계기로 아이들이 지속적으로 교회와 연결되고 마음에 복음이 심기길 소망한다.

<'남극으로 캠핑가자' 온라인 인성예절캠프> 


■ 국제학교 50여 명의 학생들이 함께한 오프라인 인성예절캠프

단체사진
단체사진

 상반기 CLF(Christian Leaders Fellowship; 기독교지도자연합) 때부터 만남을 이어오던 Givens 목사는 미국 최대 오순절 교단인 하나님의 교회(COGIC, Church of God In Christ) 교단의 선교사이며, 페이스 국제학교(World Faith International School)의 교장이다. CLF가 마치고 난 뒤에 Givens 목사는 50여 명의 학생들이 있는 국제학교에 매주 목요일 오후에 진행되는 채플시간에 주일학교를 운영해달라며 지원요청을 했다. 이에 양천교회 주일학교팀은 프로그램을 운영해주고 선교회 행사마다 초청하며 지속적으로 교류해왔다.

기븐스 목사에게 인성예절캠프를 소개했다.
집콕 캠핑에 참석중인 이태원 외국 초등학생들
집콕 캠핑에 참석 중인 이태원 외국 초등학생들

 이번 월드유스캠프에도 인성예절캠프를 기븐스 목사에게 소개했고 국제학교에 다니는 55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집콕캠핑을 진행할 수 있었고, 학생들은 활동을 하며 너무 즐거워했다. 기븐스 목사는 기존에 진행했던 시간보다 더 많이 할애해 매달 학교에서 한 달에 한 번, 2시간씩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태원 국제 학교에 말씀이 전해지다
이태원 국제학교 학생들이 복음을 듣고 있다.

 이날 학생들에게 말씀을 전한 기쁜소식양천교회 양현태 목사는 새끼 표범 예화를 들어 우리 속에 새끼 표범이 가지고 있는 본능처럼 우리에게도 있는 죄의 본능에 대해 말하며, 세상 죄를 다 가져가신 예수님에 대해 말씀을 전했다.  

 기븐스 목사는 "매번 우리 학교 학생들을 위해 수고해주시는 기쁜소식양천교회 주일학교팀에 감사하다. 코로나19로 인해 학생들의 외부활동이 쉽지 않은데 주일학교팀이 준비해주신 프로그램들은 학생들에게 많은 경험을 쌓게 하고 즐거움과 재미를 주고 있다. 무엇보다 학생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주신 덕분에 학생들의 마음이 자라나고 있다."며 양천교회 주일학교팀에게 감사를 표현했다.

 기쁜소식양천교회 주일학교팀은 "앞으로는 국제학교 학생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한 실질적인 프로그램을 기획할 예정"이라며 "학생들이 복음을 듣고 죄 사함을 받아들일 것을 생각할 때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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