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겨울방학 특집 인성캠프, 미래를 위한 꿈을 그리다!
[인천] 겨울방학 특집 인성캠프, 미래를 위한 꿈을 그리다!
  • 김재국
  • 승인 2022.01.25 11: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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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과 도전하는 마인드 키워주는 캠프 계획해

 청소년들에게 꿈에 대해 질문해보면 대부분 가수, 간호사, 운동선수, 유튜버 등 미래에 되고 싶은 어떤 직업을 떠올린다. 하지만 본래 ‘꿈’의 의미는 ‘실현하고 싶은 희망이나 이상’을 뜻한다. 기쁜소식인천교회 주일학교팀은 ‘올바른 인성과 예절을 키워 미래의 리더를 만든다‘는 슬로건으로 지난 수년간 인성캠프를 운영해왔다. 2022년 새해 겨울방학을 맞아 교사들은, 어린이들에게 미래의 리더로서 필요한 ’꿈을 향해 도전하는 마인드‘를 심어주고자, 겨울방학 특집 인성캠프를 계획했다. 

꿈에 대한 올바른 개념과 도전 마인드 심어줘

 기존의 일회성 행사에 그쳤던 프로그램 구성을 1, 2차에 걸친 시리즈로 새롭게 개편했다. ‘너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해!‘, ’나만의 꿈 찾기‘, ’먼나라 이웃나라 - 네팔 편‘의 소주제를 정해 도전하는 마인드, 꿈에 대해 생각해 보기, 꿈을 이루기 위한 계획까지 세워 보면서 어린 나이지만 미래를 사고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1차 인성캠프 준비에 함께했던 이재근 교사(인천교회)는 “미래의 리더가 되려면 아동기부터 부담스럽고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마인드가 필요하다. 이번 캠프는 어린이들이 꿈과 미래에 대해 스스로 사고해보는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 프로그램 중 ’첫날 도전 그리기‘는 새해를 맞아 평소 부담스럽고 어려워하는 목표를 그림으로 표현해, 한 해 동안 도전하는 계획을 세웠다. ‘WHO AM I’로 자기 성격의 장단점을 찾아 기록하고 발표하며, ‘두근두근 꿈 그리기’로는 자신의 꿈을 그림으로 표현했다. ‘LIVE 꿈 인터뷰’는 헤어 디자이너와 광고 마케터를 생중계로 현장에서 만나 꿈을 향해 도전하는 경험담 발표 및 질문 시간, ‘드림 액션 플랜’은 생활 속에서 자신이 포기했던 실수 노트를 적어보고 꿈을 이루기 위한 자기 계획을 적어보는 프로그램이다.

꿈과 미래에 대해 생각하는 계기가 돼

 인성예절캠프에 세 번째 참석한 6학년 김인영(목포국제기독학교, 목포시) 학생은 “평소 꿈에 대해 생각해본 적이 없었는데 이번 캠프를 참석하면서 꿈에 대해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고 꿈을 이루기 위해 포기하지 않고 연습하고 도전하는 마인드가 필요하다는 것을 배웠다.”고 말했다. 

 4학년 이예원(안동영호초, 안동시) 학생은 “피아노를 칠 때 힘들다고 포기했던 적이 많았다. 이번 캠프 활동을 하면서 어려움과 부담 앞에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도전해 훌륭한 선생님이 되는 목표를 꼭 이룰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6학년 김시현(모덕초, 부산시) 학생은 “이번 캠프는 앞으로 꿈을 정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 꿈을 이루기 위해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 하는지 알게 되었고, 체험담을 이야기해 주신 분들처럼 새로운 일에 도전하고 끝까지 노력할 것이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게임과 아카데미 체험활동으로 재미를 더해   

 이번 캠프는 인성교육 회원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홍보가 이루어졌고, 줌(Zoom) 화상회의 앱과 유튜브로 연인원 700여 명이 참가했다고 진행부는 밝혔다. 이번 캠프는 인성예절 교육뿐만 아니라 아이스 브레이킹, 틀린 그림 찾기, 나는야 소설가, 공통단어 골든벨, 퀴즈 뭐하니? 등의 게임과 함께 브리또 만들기, 생크림 케이크 만들기 온라인 아카데미 체험활동으로 흥미를 이끌어 참석한 아동들뿐 아니라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해외봉사 체험담과 인성강연 도전하는 마인드 심어줘

 특별히 네팔에 대학생 해외 봉사를 다녀온 박지수 단원은 ‘네팔에서 얻은 행복’ 체험담 코너에서 네팔 현지인들과 1년 동안 생활하면서 음식과 언어, 소심한 성격 등의 어려움과 부담을 넘어 타인을 위해 봉사하면서 느꼈던 행복을 진솔하게 소개했다. 아울러 네팔 현지 어린이의 생활을 담은 ‘어서 와, 네팔은 처음이지?’영상은 물질적인 풍요 속에 감사함을 잊고 살아가는 한국 어린이들에게 힘들고 어려움 속에서 얻는 행복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교훈이 되었다. 

 인성 강연 시간에 박홍성 강사는 “생활 속에서 ‘귀찮다는 생각, 다음에 하자, 안 되면 어쩌지?‘라는 부정적인 생각이 새로운 일에 도전하지 못 하게 한다. 마음의 스위치를 옮길 때 도전할 수 있는 마음이 생긴다.”고 전했다.

 도완섭 강사는 ”꿈이라는 목표를 향해 갈 때 어려움을 겪기도 하고 실패도 경험하게 되는데 중요한 것은 어려움과 실패를 만났을 때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는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생활 속 작은 일에서부터 목표를 정해 도전하길 바란다.”며 도전하는 삶을 당부했다.

 인천교회 주일학교는 수년간 인성예절교육, 마인드 토론, '먼나라 이웃나라'에 이어 최근에 새로운 형식으로 진행된 ’나만의 꿈 찾기‘ 진로 체험 행사를 통해 초등학생 학부모들의 마음을 얻고 있다. 이번 캠프의 진행을 맡은 권동성 교사는 ”종의 약속 안에서 시작된 인성캠프의 다양한 프로그램의 씨앗들이 대학생 해외 봉사로, 미래의 리더자로 열매 맺을 것을 생각할 때 소망스럽고, 이번에 새로운 형식의 프로그램에 도전한 것에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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