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신년 아프리카 연합예배 “2022년 하나님의 세계에 속해 살기를”
[아프리카] 신년 아프리카 연합예배 “2022년 하나님의 세계에 속해 살기를”
  • 정수연 기자
  • 승인 2022.02.05 19: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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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깊은 사랑 속에 살았던 요셉의 삶
- 무슨 일을 만나든지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되는 요셉의 삶이 너무 귀해
- 참된 믿음을 가진 사람은 예수님의 마음을 받아들여
- 형제자매들도 올 한 해 요셉과 같이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 살고자 해

1월 30일 ‘2022년 신년 아프리카 연합예배’가 온라인 줌과 유튜브로 진행됐다. 시공간을 초월해 하나님이 찬송을 받으시고 말씀을 이야기하는 시간, 아프리카 대륙 형제자매들은 말씀을 들으며 새해를 소망으로 시작했다. 케냐 GBS TV를 통해 약 4백만 명이 연합예배를 시청했으며, 오프라인 모임으로 4만6천여 명의 형제자매들이 참석했다.

아프리카 홍보영상에는 '코로나 덕분에' 복음을 전하는 문이 더 많이 열린 기적 같은 이야기가 담겼다. 박옥수 목사 아프리카 방문을 통한 각계 인사와의 면담, CLF컨퍼런스, 아프리카 모슬렘 국가까지 전 지역에 방송된 크리스마스 영화, 선교센터 건립 등 하나님이 아프리카에 맺고 있는 열매들이 영상에 담겼다.

케냐 Eric Ochuoga 목사는 ‘케냐 교도소 교육 간증’을, 케냐 Wycliffe Ayoki 목사는 ‘케냐 키수무 센터를 받은 간증’을 통해 하나님이 주신 소망을 전했다.

특히 Eric Ochuoga 목사는 그간 교도소 교육의 진행 과정에 따른 성과 그리고 앞으로의 계획을 이야기했다.
“교도소 마인드교육은 교도소를 형벌의 장소에서 교정 시설로 업그레이드했습니다. 또한 마하나임바이블칼리지 1년 과정을 마친 후 Kamiti 및 Kisumu 최대 감옥으로 알려진 두 개의 시설에서 제1회 졸업식을 거행했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발발했을 때에는 온라인 학습으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온라인 프로그램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텔레비전과 인터넷을 기증했으며, 박옥수 목사의 유명한 온라인 성경세미나에 수감자들이 참석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재소자 사이의 변화는 분명했으며, 설문 조사에 따르면 사고방식에 변화를 입은 학생들이 자신의 역에서 자주 발생하는 폭동에 참여하지 않은 사례가 나타났습니다. 이는 교육에 협조를 요청한 행정부와 직원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2022년에는 추가로 교사 역량 강화 워크숍 개최를 준비했습니다.”

 그라시아스합창단은 “Say Yes", "We Are More Then Conquerors"를 통해 '우리를 사랑하는 하나님의 사랑이 가진 힘'을 전했다.

이날 박옥수 목사는 창세기 29장 9절부터 20절까지 말씀을 통해 요셉이 어떻게 하나님의 일을 할 수 있었는지, 요셉의 탄생부터 하나님이 함께하는 삶을 살기까지에 대한 말씀을 전했다. 또 박옥수 목사가 살아온 간증을 통해 '내 마음으로 사는 것과 예수님의 마음으로 사는 것의 명확한 차이'를 이야기하며, 형제자매들 또한 하나님 세계에 속해 살길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요셉은 어릴 적 어머니가 돌아가셔서 어머니의 사랑을 받지 못했어요. 엄마의 사랑을 받지 못한 대신에 하나님께로부터 마음이 늘 이끌림을 받았어요. 요셉은 하나님의 세계 속에 있었고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깊은 사랑 속에 빠졌어요. 요셉이 하는 일은 하나님이 돕는 거예요. 하나님이 함께하는 거예요. 구원 받은 후 어려울 때도 있지만, 하나님이 날마다 채워주고 날마다 경험하면서 삽니다. 그냥 내가 사는 것하고 하나님하고 사는 것하고 전혀 다른 거예요.

참된 믿음을 가진 사람은 예수님을 받아들일 때 예수님 안에 있는 예수님의 마음을 받아들이는 거예요. 예수님의 지혜를 받아들여서 내 마음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마음으로 살고 예수님의 지혜로 사는 거예요. 내 마음으로 사는 것하고 예수님 마음으로 사는 것하고 전혀 달라요. 오늘날 많은 사람이 예수를 믿어도 자기 생각 안에서 예수를 믿고 자기를 믿는 믿음 안에서 예수를 믿는 게 문제가 되는 거에요. 그런데 요셉은 하나님과 동행하기 때문에 형이 팔아도 문제가 안 되는 거예요. 보디발의 집에 종살이 해도 문제가 안 되는 거예요. 감옥에 들어가도 문제가 안 되고, 무슨 일을 만나든지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되는 사실들이 너무 귀한 거예요."

 형제자매들은 요셉의 생애를 통해 일하신 하나님이 자신들의 삶에도 일하고 있음을 기억하며, 새해는 하나님의 마음으로 살고자 소망했다. 

“박옥수 목사님께서 요셉이 어릴 때 어머니가 돌아가셔서 어머니의 사랑은 못 받았지만, 하나님의 사랑과 세계에 빠져서 살게 되었고 목사님 또한 어릴 때 어머니께서 돌아가시면서 어떻게 하나님만을 의지하게 되었는지 간증해주셨습니다. 저는 한 살 때 전쟁으로 아버지를 잃었습니다. 아버지를 본 적도 없고 아버지의 사랑을 모른 채 자랐습니다. 하지만 그로 인해 기쁜소식선교회를 통해 하나님의 진정한 사랑을 만나 구원받고 부족한 모습으로 인해 하나님을 배우고 하나님과 가깝게 지낼 수 있었습니다. 2022년 새해에는 제 삶에 하나님과 가까이 지내면서 하나님의 마음으로 살게 되는 은혜를 얻길 소망합니다.” -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교회/ 아마레 형제

“박옥수 목사님은 복음만을 위해서만 사셨는데 오늘 목사님의 간증을 다시 듣게 되어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목사님에게도 많은 시험과 유혹이 있었지만, 목사님의 마음속에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은 더 강력했습니다. 박옥수 목사님의 신앙을 보고 나도 오늘까지 하나님을 섬기게 되었습니다.” - 콩고민주공화국 킨샤사교회/ 로마누스 체 형제

“하나님의 종은 성경을 통해 하나님의 세계를 발견하시고 세상이 아닌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시며 사셨기에 하나님은 그의 삶 속에서 놀라운 일들을 이루셨습니다. 요셉도 하나님의 세계에 흠뻑 젖어 세상을 보는 눈이 멀었고 하나님의 시각으로 보고 하나님의 지혜가 그를 이끌었습니다. 저도 구원을 받았기에 이 시대의 요셉으로 살 수 있고, 하나님이 요셉을 이끄신 것처럼 하나님이 제 삶을 이끌어주실 수 있는데, 저는 제 삶을 걱정하고 책임져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연합예배를 통해 하나님과 다른 마음의 세계를 가지고 있는 저를 발견할 수 있었고, 제 자신에게서 벗어나 하나님의 세계 속으로 인도해주신 박 목사님께 감사드립니다." - 나미비아 빈트후크교회/ 팔리 자매

“요셉이 형들에 의해 애굽에 팔려 가고 누명을 쓰게 되어 감옥에 갇히게 되었지만, 하나님은 요셉이 어느 곳에 있든지 그와 함께하셨습니다. 목사님 말씀을 들으면서 구원 받기 전 제 인생 속에 만났던 많은 어려움도 하나님이 저에게 허락한 것이라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저는 작년 한 해 심한 우울증에 시달려 두 번이나 자살 시도를 했습니다. 처음에는 왜 내가 이런 삶을 살아야 하고 이런 아픔을 만나야만 하는지 이해할 수 없었는데, 요셉의 말씀을 들으면서 하나님은 저에게 어려움을 통해 요셉처럼 하나님을 믿는 믿음을 가르쳐 주시고 하나님을 의지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셨습니다. 교회를 만나 우울증에서 벗어날 수 있는 힘을 주셨고, 저에게 하나님을 의지하도록 인도해주시고 새로운 삶을 주셨습니다. 말씀을 통해서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고통 속에서도 하나님을 기억할 때 하나님은 항상 나와 함께하시고, 나를 위해 일하시는 것이 너무 감사합니다.” - 레소토 기쁜소식마세루교회/ 모사 다마네

“요셉은 어려서 어머니를 여의고 어머니의 사랑을 못 받았습니다. 가장 어려운 순간에도 하나님의 사랑을 붙들고 오직 하나님께만 의지했습니다. 사람을 의지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만 의지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우리도 이 시대의 요셉입니다." - 가나 기쁜소식레곤교회/ 아그네스 자매

“박 목사님께 들은 말씀은 정말 행복했습니다. 그것은 형들에게 미움을 받고 거짓 고발을 당하고 감옥에 갇힌 요셉의 이야기였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혼란 속에서도 요셉은 마음에 깊이 뿌리박힌 하나님의 약속을 바라보았습니다. 그리고 그는 이 세상이 헛된 것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무엇보다 중요하게 여겼습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받아들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말씀이 마음에 자리 잡을 때 나는 하나님과 하나가 되고 하나님의 능력이 나를 통해 흘러나옵니다. 온라인으로 박 목사님이 전하시는 설교를 들을 수 있는 시대가 되어서 너무 감사합니다. 박옥수 목사님 말씀을 듣고 복음 전도자가 되고 싶어졌습니다. 감사합니다.” - 세네갈 기쁜소식다카르교회/ 장 형제

요셉을 통해 일하신 하나님이 아프리카에서도 우리를 통해 복음 전하는 길을 열기를 원하신다. 이날 말씀을 들으며 형제자매들은 요셉과 같이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고자 사모했다. 세상 어디에서도 얻을 수 없는 성경 안에서 얻는 값진 마음의 세계가 올 한 해 아프리카 스크린을 통해 펼쳐질 것이 소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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