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꿈이 있는 해외봉사단 학생들과 저도 함께하고 싶습니다!
[콜롬비아] 꿈이 있는 해외봉사단 학생들과 저도 함께하고 싶습니다!
  • 윤지훈
  • 승인 2022.02.06 18: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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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쁜소식선교회 콜롬비아 보고타교회는 1월 31일(월), 2월 23일(수) 2일간 2022년 첫 해외봉사단 워크숍을 개최했다. 팬데믹 이후 처음 오프라인과 온라인 동시에 진행된 워크숍으로 많은 청년들이 지원해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온라인으로는 약 140명의 청년들이, 오프라인으로는 하루에 약 40명의 청년들이 참석해서 프로그램에 큰 관심을 보였다. 참석한 지원자들 중에는 한국 청년기독교단체를 통해 콜롬비아 청년기독교단체와 연결되고 해외봉사 프로그램과도 연결된 청년들도 있어서 큰 의미를 더했다.

밴드 '에스페란사'의 공연

이번 워크숍은 해외봉사단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 아프리카 문화공연 및 음악공연과 즐거운 레크리에이션으로 진행되었다. 모든 프로그램에는 2021년부터 기쁜소식선교회 콜롬비아 보고타교회에서 훈련을 받고 해외봉사를 나갈 준비를 하고 있는 국내 봉사자들이 함께했다. 마지막에 전해진 ‘마음의 변화’를 주제로 한 마인드강연은 참석자들이 깊이 사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간혹 우리 속에 잘못된 길로 이끌어 가려는 생각이 올라옵니다. 하면 안 된다는 것을 알지만 마음이 약하면 결국 끌려갈 수밖에 없습니다. 저도 어렸을 때 마약을 하는 아버지를 보면서 그와 같이 되지 않겠다고 생각했지만 결국에는 아버지와 같은 사람이 되었습니다. 저는 이 단체를 만나 내 생각이 옳은 것이 아니라 잘못되었다는 것을 발견했고 마음의 변화를 입을 수 있었습니다. 마음이 약한 사람은 어려움을 피하기만 하지만 마음이 강한 사람은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고 잘못된 길에서 나음을 입습니다. 이런 강한 마음으로 변화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것이 해외봉사단 프로그램입니다.”

라우라 다니엘라 니에또 스테르린(Laura Daniela Nieto Sterlin)
라우라 다니엘라 니에또 스테르린(Laura Daniela Nieto Sterlin)

참석자/라우라 다니엘라 니에또 스테르린(Laura Daniela Nieto Sterlin)

저는 한국 청년기독교단체를 통해서 연결되었습니다. 저는 이곳에 속한 청년들의 삶의 변화에 대해 들으면서 정말 놀랐습니다. 그 중에서도 이 모든 것에 하나님의 말씀이 뒷받침되고 있다는 것이 가장 감명 깊었습니다. 단원들을 보면 그들은 이 삶 자체가 인생의 목표가 아니라 그리스도 안에 기대와 꿈이 있었습니다. 저도 함께하고 싶고 오늘 이 행사에 참석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쁩니다. 정말 특별한 시간이었습니다.

현재 콜롬비아 보고타교회에는 총 11명의 청년들이 약 6개월간의 국내 봉사 프로그램 및 훈련을 마치고 한국으로 해외봉사를 가기 위해 준비 중이다. 하나님께서 비행기 표도 이미 예비하셨다는 믿음으로 복음을 위해 나아가고 있다. 마음의 목적 없이 살아가던 청년들의 마음에 복음이 심기고 그 학생들이 자신들의 가족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주변 교회 목사들에게 복음을 전하면서 전국 CLF투어를 할 수 있는 기회도 만들어졌다. 이 학생들이 앞으로 한국에 나가 복음을 위해 일할 것을 생각할 때 소망이 된다.

2022년 올해 다시 시작된 워크숍, 이 워크숍을 통해서 콜롬비아에 소망 없이 살아가던 청년들이 복음을 만나고 또 새로운 복음의 발걸음을 내딛을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할 때 가슴이 뜨겁다. 앞으로 매달 1회 워크숍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쁜소식선교회 콜롬비아 보고타교회는 더 많은 청년들이 복음의 놀라운 소식을 만날 수 있도록 홍보에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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