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약속 믿고 발을 내디디는 2022년 ‘연간계획 발표회’
[인천] 약속 믿고 발을 내디디는 2022년 ‘연간계획 발표회’
  • 지민주
  • 승인 2022.02.08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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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부서가 사고(思考)하는 시간
- 부서별 프로그램 공유하며 더 나은 방향 모색

2월 7일 기쁜소식인천교회는 부서별 복음 전도를 위한 ‘연간계획 발표회’를 진행했다. 장년회, 부인회, 실버, 후원회, 청년부, 대학부, 학생회 등 총 63개 부서는 지난해 실패노트를 반영한 2022년 새로운 계획을 발표했다. ‘연간계획 발표회’는 부서별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깊게 사고하며, 믿음의 발을 내디디기 위해 마련됐다.

[연간계획을 발표하는 발표자]
[연간계획 발표회]

기쁜소식선교회는 해를 거듭할수록 더 많은 나라와 도시에 온라인 성경세미나, 월드캠프, CLF 월드 컨퍼런스, 여름·겨울캠프 등을 통해 참된 복음을 전하고 있다. 인천교회는 선교회 연중행사에 직접 참석하고 또 행사와 연계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작해 새로운 사람들을 초청하고 있다. 성도들은 지난해 새로운 시도에 많은 사람이 참여하여, 복음을 듣고 그 삶이 변하는 것을 지켜봤다. 이에 2022년에는 인천 지역민뿐 아니라 멀리 떨어져 있는 가족과 친구 지인 등에게 더 많이 복음을 전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전도 방법을 모색했다.

[부서별 연간계획]

기쁜소식인천교회 ▲부인회는 컴퓨터 교실, 나물캐기, 둘레길 산책, 독서모임 등 다양한 소규모 활동을 만들어 지인 초청, ▲장년회는 지역 중심으로 찾아가는 복음집회, 워크숍, 콘서트, 영화상영 등 계획 ▲실버팀은 온라인 실버대학 운영으로 회원을 모집하고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와 실버가 공감할 수 있는 어버이날, 호국보훈의달 행사 개최 ▲학생회는 인천지역 온라인 워크숍, 복음 말하기대회, 학생캠프 등 진행 ▲청년회는 새벽 모임과 성경 읽기를 꾸준히 진행하며 기독교 청년 집회를 열어 많은 청년과 소통하면 복음 전할 계획 ▲주일학교는 키즈마인드 라이브방송과 메타버스 플랫폼을 이용한 예절캠프 등을 계획해 많은 아이와 부모를 초청 ▲다문화팀은 컴퓨터교육 강사 양성 과정을 통해 팀원들의 역량 강화를 하고 한국어 말하기대회, 노래자랑, 명절맞이 행사 등을 통해 많은 다문화가정을 얻을 계획 ▲다문화 지원센터는 이주민의 한국 적응에 꼭 필요한 한글교실 및 아동 성장 교실을 노래, 민화, 뜨개질, 요리 등 생활아카데미로 운영하고 도시재생사업이나 마을 학교, 실버대학, 후원사업 등을 통해 다양한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각 구역, 간사, 대학생, 후원팀, 어린이댄스팀 등에서도 발표했다.

[연간계획을 발표하는 발표자]
[연간계획을 발표하는 발표자]

인천교회 성도들은 지난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기존 방식을 그대로 유지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고 입을 모았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가 빠르게 온라인화하고 새로운 매체들이 등장하는 가운데 복음을 전하는 방법도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새로운 방법과 다양한 프로그램의 필요성을 느꼈다고 말한다. 이에 성도들은 부서별로 시시때때로 모여 사고하며 아이디어를 찾았다. 또한 이번 연간계획 발표회가 ’더 좋은 생각을 벤치마킹하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온라인 화상회의 줌으로 참석하는 성도]
[하모닉스 축하공연]
[하모닉스 축하공연]

실버팀 발표자 이희정 자매는 “인천교회 실버팀은 코로나 시대에 맞춰 실버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코로나로 고립되고 외로울 수 있는 실버들에게 매주 실버대학 온라인 방송은 실버들의 소통창구가 됐다. 올 한 해는 타 부서와 소통하며 콘텐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싶다. 또한 박 목사님의 마음을 받아 만든 실버회 인천지부를 통해 1만 명의 회원을 모집하고 많은 실버들과 함께할 것이다.”라고 2022년 계획을 밝혔다.

이선주 자매는 “작년 한 해 직장을 다니는 자매들까지 모두가 함께 다양한 활동들을 했다. 복음의 일을 하는 동안 자매들의 마음이 가까워지고 살아나는 것을 봤다. 올 한 해는 더 나아가 조금 더 큰 도전을 하려 한다. 부담 앞에 발을 내디디고 함께할 때 많은 축복과 길이 열릴 것이다. 하나님의 은혜가 기다려진다.”고 밝혔다

진영준 형제는 “인천교회 부서별 연간계획 활동 발표에서 우리 부서에서 생각지 못했던 아이디어가 많았다. 오늘 발표회를 참고하여 2022년 계획을 수정하고 보완해 나가며 복음의 일 앞에 힘있게 달려갈 것이다. 새로운 일들을 펼쳐 나가며 부담스러울 때도 있겠지만, 광야에 길을 내실 하나님을 기대하며 발을 내디디겠다.”고 말했다.

인천교회 도레미합창단 최신 형제는 “지난해 합창단 활동은 감사한 것도 많았고, 아쉬움도 많았다. 2022년은 합창단의 많은 발전이 기대된다. 더 많은 활동으로 하나님을 찬양하며 많은 사람에게 찬양으로 복음을 전하고 싶다. 2022년 많은 복음의 열매가 맺히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인천교회 성도들에게 말씀을 전하는 김재홍 목사]

발표회 이후 김재홍 목사는 새로운 발걸음을 준비하는 성도들을 위한 메시지를 전했다. 김 목사는 “사람의 심장 근육세포는 떨어져 있으면 각자의 리듬대로 따로 뛰지만, 함께 모여 하나의 리듬으로 박동하면 생명을 유지하는 중요한 일을 한다. 교회의 각 부서에서 활동을 잘 해내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다른 부서들과 어떤 방법으로 연계하여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지 고민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 너희가 그것을 알지 못하겠느냐 정녕히 내가 광야에 길과 사막에 강을 내리니‘라는 이사야 43장 19절 말씀대로 약속을 믿고 나가면 새로운 길이 생긴다. 올 한해 교회 각 부서와 연계하여 많은 복음의 일들이 진행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귀향 자매는 “연간계획을 세우다 보니 작년과 비슷한 것 같고 새로운 일들을 생각해내는 것이 어려웠다. 다른 부서에서 하는 발표를 들으며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었다. 목사님 말씀처럼 교회가 함께 연합해서 나갈 때 하나님이 새로운 길을 열어주신다. 2022년 놀랍게 일하실 하나님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춘자 자매는 “발표자료를 만들어야 하는데 이런 것은 많이 배운 사람들이 하는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했다. 창세기 11장 ‘역청으로 진흙을 대신하고’ 말씀을 보니 부족함을 대신해주시는 예수님이 계셨다. 내 부족한 점이 문제가 되지 않았고 채워주시는 예수님이 계셔서 감사하다. 2022년 힘있게 복음을 향해 발걸음을 내디딜 팀원들을 생각하니 소망스럽다.”고 말했다. 

기쁜소식인천교회 성도들은 이번 연간계획 발표를 통해 서로의 프로그램을 공유하며 함께 진행해 갈 때 더욱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 부분을 다시 사고했다. 형제자매들은 “한마음으로 복음을 향해 뛰어갈 때 우리가 계획하고 준비한 것보다 많은 결실을 얻게 하시고, 각 성도의 마음에 풍성한 간증으로 채워주실 하나님을 소망한다”며 2022년에 대한 기대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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