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 "태어나 이렇게 큰 감동은 처음입니다." 1,200명의 CLF 목회자들과 함께한 영화 상영 집회
[케냐] "태어나 이렇게 큰 감동은 처음입니다." 1,200명의 CLF 목회자들과 함께한 영화 상영 집회
  • 전한나
  • 승인 2022.02.12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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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냐에서 가장 큰 스크린으로 큰 감동을 선사한 영화 상영 집회
- 케냐 전국에서 모인 1,200명의 목회자들과 함께한 CLF 컨퍼런스
- 경찰청 부청장 면담 및 고위 경찰간부 대상 마인드교육 실시
- 300명의 케냐 목회자 부부 및 장로, 집사 워크숍 진행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예수님의 탄생'을 주제로 한 영화 상영

2022년 신년사를 통해 소망의 해가 시작된 케냐에서는 2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1,200여 명의 목회자 및 선교회 장로, 집사가 함께 이헌목 목사를 강사로 기독교 지도자 마인드 훈련을 가졌다. 1,200명의 참석자 중 미국 굿뉴스신학교를 통해 체계적으로 정확한 신앙 교육 과정을 이수하고 있는 굿뉴스 신학생들과 지난 10여 년간 마하나임바이블칼리지를 통해 구원받아 함께 일하고 있는 목회자, 그리고 굿뉴스미션 종교 등록증을 받아 기쁜소식선교회 목회자 훈련 과정을 이수하고 있는 GCP(Goodnews Covered Pastors) 목회자들이 참여해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되었다.

▣ 크리스마스 영화 상영 집회


첫날 저녁, 모든 참석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케냐에서 가장 큰 스크린으로 그라시아스합창단의 영화가 상영되었다.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예수님의 탄생'을 주제로 한 이 영화는 BC 4년경 로마 제국의 식민지였던 이스라엘을 배경으로, 로마군의 횡포 속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자신들을 구해줄 메시아를 간절히 기다리며 예수님의 탄생을 맞는 스토리다. 영화는 배우와 합창단원들의 연기와 노래가 절묘하게 어우러지며, ‘곧 오소서 임마누엘’, ‘At the Kingdom of Herod’, ‘그 여관엔 예수님 방이 없고’, ‘Carol of the Kings’ 외 다수의 곡으로 스토리가 이어져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영화 상영이 끝난 후, 이헌목 목사는 “예수님은 베들레헴 에브라다야 에델의 망대 구유에 나셨어요. 하지만 그는 평화의 왕, 만왕의 왕, 왕 중의 왕, 기묘라 모사라입니다. 우리를 위해 죽으셨습니다. 우리를 살리셨습니다.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의 권세를 주셨습니다. 천국의 열쇠를 주셨습니다. 오늘 우리는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을 찬양합니다.“라고 메시지를 전했다.

1만 명의 관람객이 함께한 휴스턴 칸타타에서 시장이 박옥수 목사에게 전달한 감사장 내용을 보며 참석자들은 더 큰 감동을 느낄 수 있었다.

나이로비교회 실내에는 “할렐루야! 아멘!”이 울려 퍼졌다. 그라시아스합창단이 영화를 제작하는 데 있어 어렵고 불가능한 형편이 가득했지만 종의 음성을 따라 발걸음을 내디뎠을 때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를 경험할 수 있었다며 모든 참석자들 또한 예수님의 탄생과 그 능력이 우리와 함께하고 있기에 주님을 찬양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참석자들은 말씀에 기뻐하고 환호와 박수로 화답했다.

 

▣ CLF 컨퍼런스


2월 8일, 케냐 전역에서 CLF 컨퍼런스에 참석하기 위해 1,272명의 외부 목회자, 케냐 나이로비 전국 목회자 및 사모, 집사들이 이른 아침부터 케냐 나이로비 교회 대강당에 모였다.

그동안 연결된 목회자들이 기독교 지도자 마인드교육에 참석하기 위해 접수하고 있다.

주강사 이헌목 목사가 박옥수 목사의 아프리카 방문, 케냐 부통령과의 복음 교제, 또 크리스마스 영화를 통해 전 세계에 일하신 하나님을 간증하며, 이번 컨퍼런스의 시작을 알렸다. 

이 목사는 "마귀가 가룟 유다의 마음을 이끌고 가서 죄를 짓게 만들었지만, 유다는 죄의 출처가 어디인지 정확하게 알지 못한 채 도피성 되신 예수님 안으로 들어오지 못한 채 생을 마감하였다. 하지만 다윗은 죄의 근본 원리를 알고, '내가 죄악 중에 출생하였음이여 모친이 죄 중에 나를 잉태하였나이다'라고 회개하며, 예수님 안의 도피성 안으로 들어갔던 것처럼, 참석한 모든 분들이 도피성 되신 예수님 안에서 진정한 평안을 누리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CLF 컨퍼런스 기간 이헌목 목사의 설교는 GBS TV, 유튜브를 통해 나이로비 전역 400만 명의 가시청권(可視聽圈, service area)의 시청자들에게 방송되었다.

CLF 컨퍼런스 오전A 시간, 심재윤 목사는 "디모데는 바울이 믿음 안에서 낳은 아들이다. 루스드라에서 큰 환난을 넘어 복음을 전하는 바울을 통해 거듭난 디모데는 어려서부터 알던 성경이 복음을 통해 믿어졌다. 뿐만 아니라 바울의 제자와 아들로 바울처럼 복음을 위해 사는 하나님의 종이 되었다."며 "예수님을 통해 거듭나 복음을 위해 사는 하나님의 종이 되자"고 말했다.

 

▣ 케냐 목회자 및 장로, 집사 워크숍 진행


오후 2시, 120여 명의 사역자 및 사모와 180명의 장로 집사 등 총 300여 명이 참석한 워크숍에서 히브리서 11장 13절 말씀을 나눴다. 

워크샵에 참석한 300여명의 케냐 목회자 및 장로, 집사

‘이 사람들은 다 믿음을 따라 죽었으며 약속을 받지 못하였으되 그것들을 멀리서 보고 환영하며 또 땅에서는 외국인과 나그네로라 증거하였으니’ 이 세상에서 주인으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외국인과 나그네, 행인이자 순례자로 살아가는 삶에 대해 이야기했다. 베드로와 박옥수 목사님의 삶, 그리고 자신의 삶 속에 일하신 간증을 전하며, 이 땅에서 외국인과 나그네로서 복음만을 전하며 영원한 하늘나라를 사모하는 참된 그리스도인의 삶의 자세를 설명했다.

 

▣  경찰청 부청장 면담 및 고위 경찰간부 대상 마인드교육


(좌) 마인드교육이 진행된 케냐 경찰 본부
(우) 우후루 케냐타 대통령과 악수하고 있는 에드워드 음부구아 부청장

 최근 뉴스에서 많은 케냐 경찰들이 정신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자신의 총으로 가족을 쏘고, 다른 사람들을 쏘는 사건들도 빈번하게 일어났다. 업무 특성상 경찰들의 정신이 굉장히 약해졌고,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케냐 경찰청에서는 워크숍을 가졌다. 케냐 지부는 이전부터 경찰청에서 마인드교육을 진행하고 싶었지만 잘 되지 않았었다. 

지난 11월 박옥수 목사의 케냐 방문 때, 경찰청의 모든 교육을 담당하는 자스퍼 국장이 VIP 만찬회에 참석하였다. 자스퍼 국장은 마인드교육에 대해 들으면서 케냐 경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마인드교육이 적합하다고 생각했고, 국제청소년연합 케냐 지부와 경찰청 부청장 에드워드 음부구아를 연결시켜 주었다. 경찰청 부청장도 마인드교육을 듣고 너무 좋다고 생각했고, 이번 이헌목 목사 케냐 방문 때 또 마인드교육을 받고 싶다고 말했다. 

케냐 경찰 본부에 있는 경찰간부들이 마인드교육을 경청하고 있다.

2월 9일, 이헌목 목사는 케냐 경찰청 부청장 에드워드 음부구아와 고위 공무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마인드강연을 했다. 과거 GDP가 10불도 안 되는 대한민국이 현재 어떻게 발전할 수 있었는지를 설명하며 마인드교육의 중요성과 생각의 전환에 대해서 설명했다.

“한국이 변화된 것처럼 케냐도 아프리카에서 가장 좋은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케냐는 한국보다 천 배 넘는 발전 가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제부터는 경찰 여러분들이 개인이 아니라 나라를 생각하신다면, 이 마인드를 생각한다면, 케냐가 중심이 될 것입니다. '나' 중심의 마인드에서 '우리' 중심의 마인드만 된다면. 이 나라는 금방 바뀔 것입니다.”라며 강연을 마쳤다.

경찰 마인드교육을 지속적으로 하기 위해 경찰청 부청장이 교육 실무 담당자에게 지시했다.

이후 경찰 부청장은 "다른 사람 말고 저희들이 먼저 정말 이 마인드를 배우고 배워야 합니다. 계속 저희가 배우고 싶습니다. 일주일에 한 번씩 배우면 어떻겠습니까? 이번이 처음 수업이면, 다음 수업은 언제 하면 되겠습니까? 한달에 2번씩 하면 어떻겠습니까?”라며 마인드교육 진행에 적극적인 자세를 보였다.

 

▣  기독교 지도자들 대상으로 진행된 마인드교육


오후시간마다 기독교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한 마인드교육이 진행되었다.

최정환 목사는 자신을 신뢰하는 것이 얼마나 미련한 것인지에 대해 다양한 예시를 들며 마인드강연을 했다. “우리가 보는 거랑 하나님이 보시는 건 다른데 자기 마음을 믿는 자는 미련하다고 되어 있습니다. 말씀을 믿는 자가 지혜로운 겁니다.”

황지윤 전도사는 코리안 캠프를 통해 연결된 80여 명의 청년들과 키시 대학교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관점의 전환과 복음을 연결시켜서 마인드강연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같은 사진을 봐도 어떤 사람은 악마를 보고 어떤 사람은 천사를 보는 것처럼, 하나님이 우리 죄에 대한 판결을 다 내리셨는데, 죄인된 모습을 보면 죄인이고 의인이라고 하는 판결문을 보면 의인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  참석자 인터뷰


케냐 엘도렛 교회, 로즈 무한도 자매
케냐 엘도렛 교회, 로즈 무한도 자매

“영화를 통해 예수님께서 어떻게 태어나셔서 저희를 죄에서 구원해주셨는지 배울 수 있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태어난 후 자유와 평화를 얻었고 저는 축복받았습니다. 메시지 또한 정말 은혜로웠습니다. 목사님께서 성경 미가 5장 2절, 예수님께서 태어나시고 사람들을 죄로부터 구원해주신다는 예언에 대하여 말씀해주셨습니다. 저 혼자만이 아닌 전 세계 사람들이 죄로부터 자유로워진 것을 알게 되어 너무 행복합니다. 저희는 축복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케냐 엘도렛 교회, 로즈 무한도 자매

케냐 키루고야 교회, 다니엘 키뉴아 목사
케냐 키루고야 교회, 다니엘 키뉴아 목사

“제가 다른 영화들을 많이 봤지만 이 영화만큼 정확한 것은 본 적이 없습니다. 별을 따라 예수님께 경배를 드리러 가는 사람들도 볼 수 있었고 예수님 탄생을 축하하러 간 목동들도 볼 수 있었는데 정말 화려했습니다. 이를 보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에 대한 말씀이 이뤄지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어서 전해진 메시지 시간, 예수님이 태어나셔야 할 곳과 왜 태어나셔야 했는지 매우 분명했고 저의 죄가 예수님의 피로 말미암아 씻겨진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너무 감사하고 축복 받았습니다.”
– 케냐 키루고야 교회, 다니엘 키뉴아 목사

케냐 나쿠루 교회, 보니페이스 은두우 장로
케냐 나쿠루 교회, 보니페이스 은두우 장로

“이번 세미나에 참석하면서 교회를 섬기는 것에 부담스러운 마음이 있었는데, 말씀으로 제 마음은 다시 살아나는 것 같았고 정말 감사했습니다. 저는 스스로를 위해 사는 사람이었지만 하나님께서 저희를 위해 일하시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저는 이 세미나에 오기 전과는 다를 것입니다. 저는 마음을 바꿨고 복음을 섬기던 방법 또한 다를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제가 경험했던 어려움을 다 허락하신 것입니다."
– 케냐 나쿠루 교회, 보니페이스 은두우 장로

키수무 삶의 말씀 국제 교회, 모니카 오킨다 목사

“저는 CLF를 사랑합니다. 뉴욕에서 한 CLF도 참여했었습니다. 저는 이곳에서 마인드를 가르쳐 주는 것이 너무 좋습니다. 만약 저희가 강한 마인드를 가지고 있으면 하나님의 뜻에 함께할 수 있고 하나님의 말씀이 이루어지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종으로서 저희는 강한 마인드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가르쳐주셨습니다. 만약 우리가 강한 마인드를 가지고 있다면 재정난 같은 어려움이 와도 하나님을 믿는다면 모든 것이 다 긍정적으로 보이며 어려움이 왔을 때 무시할 수 있습니다.”
– 키수무 삶의 말씀 국제 교회, 모니카 오킨다 목사

CLF로 말미암아 전 세계 많은 목회자들이 복음으로 하나되고 있다. 앞으로 더 많은 케냐의 기독교 지도자들이 성경으로 돌아와 참된 죄 사함의 복음을 전할 것을 생각할 때 소망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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