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_아르헨티나] 임민철 목사 성경세미나
[중남미_아르헨티나] 임민철 목사 성경세미나
  • 박소희
  • 승인 2022.02.12 21: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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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라미로 따삐아 볼리비아 대사와의 면담

2월 7일부터 10일까지 아르헨티나 교회는 부산 기쁜소식대연교회에 시무하는 임민철 목사를 강사로 초청해 대면 성경세미나를 열었다.

성경세미나 홍보 자료
성경세미나 홍보 자료

 ▶ 성경 세미나 강사 말씀

 강사 임민철 목사는 로마서 3장부터 6장까지 각 장에 나타난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마음'을 전했다.

말씀 시간
말씀 시간

“우리는 믿음으로 사는 것이 굉장히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믿음은 숨 쉬는 것보다 쉽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셨고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믿는 믿음 안에서 우리를 '의롭다' 하시고 '거룩하다' 하시고 '온전하다'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요한복음 1장에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라고 기록하셨습니다. 구원을 받을 때 다이아몬드나 금을 주는 대신 우리에게 하나님은 ‘너는 내 아들이다’라는 이 권한을 주셨습니다.

성경은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면 너는 곧 후사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후사라는 것은 아버지의 모든 권세와 능력을 물려받을 자격을 갖추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구원받았으면 하나님의 모든 권세가 여러분의 것이라는 겁니다. 하나님을 믿으면 여러분은 아들로 사는 것입니다. 아들로 사느냐 종으로 사느냐는 여러분의 선택입니다. 여러분이 열심히 노력하고 애를 쓰는 것이 믿음이 아니라 우리가 하나님의 아들인 것을 믿는 것이 믿음입니다."
 

성경세미나 준비

2018년 박옥수 목사의 첫방문 기념 나무심기
2018년 박옥수 목사의 첫 방문 기념 나무 심기

“이 땅을 밟는 모든 사람이 복을 받게 해주십시오.”라는 4년 전 박옥수 목사의 기도로 시작된 교회 건축은 예배당과 많은 주변 시설이 지어져 이번 성경세미나에 꼭 필요한 건물들을 완공할 수 있었다. 비록 팬데믹의 여파로 월드캠프가 치러지지 못한 아쉬움이 있지만, 형제자매들은 팬데믹 이후 처음 진행된 성경세미나와 남미 사역자 워크숍을 기쁘고 즐거운 마음으로 준비하고 새로운 사람들을 전도했다.

예배당과 부대시설 사진
예배당과 부대시설 사진

계속되는 40도가 넘는 폭염과 2주 전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인해 행사 전날까지 비가 샌 건물들의 보수작업이 이루어지는 등의 어려움도 있었지만 그로 인해 형제자매들이 더욱 간절히 성경세미나를 사모하는 마음으로 준비하게 되었다.

성경 세미나를 준비하는 형제 자매들
성경 세미나를 준비하는 형제자매들

 ▶ 집회 프로그램

마치 여름 수양회를 연상케 하는 이번 임민철 목사 성경세미나는 매일 500여 명의 참석자들이 말씀을 들었다. 특히 저녁마다 야외에서 가진 행사 동안 불과 며칠 전 폭염은 거짓말이었던 것처럼 시원한 날씨가 이어졌다. 매일 청년들의 문화댄스 공연과 새소리음악학교 학생들의 공연으로 세미나가 시작되었다. 임민철 목사의 말씀 후 처음 참석한 사람들과의 개인 상담과 워크숍에 참석한 남미 선교사들과의 그룹 모임을 통해 온라인 예배로 직접 소통이 어려웠던 형제자매들의 마음에 큰 위로와 힘을 주었다.

새소리 음악학교 학생들 공연과 청년부 문화댄스 공연
새소리음악학교 학생들 공연과 청년부 문화댄스 공연
(위) 성경 세미나 말씀을 듣는 참석자들, (아래) 그룹 모임
(위) 성경 세미나 말씀을 듣는 참석자들, (아래) 그룹 모임

볼리비아 대사 면담 소식 

8일 오후에는 임민철 목사와 라미로 따삐아 사인스(Ramiro tapia zains) 볼리비아 대사의 면담이 진행되었다. 현재 아르헨티나에는 1백만 명의 볼리비아인이 살고 있다. 임민철 목사와 만난 라미로 대사는 이 만남을 무척 반겼으며 볼리비아의 대통령 면담과 교육부나 정부 각처에 마인드교육이 진행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사진 1 왼쪽부터 볼리비아 임권수 선교사, 임민철 목사, 라미로 따삐아 볼리비아 대사, 아르헨티나 김도현 선교사
(왼쪽사진, 왼쪽부터) 볼리비아 임권수 선교사, 임민철 목사, 라미로 따삐아 볼리비아 대사, 아르헨티나 김도현 선교사

▶ 참석자 간증

빌마 꼰도리 / 부에노스아이레스, 아르헨티나
빌마 꼰도리 / 구원 간증

"안녕하세요. 저는 빌마 꼰도리 입니다. 이번 3일 동안 임민철 목사님 성경세미나에 참석했습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의롭게 되었고, 십자가에 함께 죽었습니다. 이제 더이상 내가 살지 않고 그리스도가 우리 가운데 삽니다. 아브라함의 믿음도 하나님의 의는 행위로 말미암지 않고, 하나님을 믿으면서 그 믿음을 의로 여기셨습니다. 예수님은 우리 모든 죄를 짊어지시고 우리가 죄에서 자유를 얻었습니다. 많은 말씀을 들어서 다는 이야기할 수 없지만 분명하게 남은 것은 우리는 깨끗하게 되었고, 의롭고, 이제 하나님과 연결돼서 죄에서도 자유합니다."

난씨 끼스뻬 / 부에노스아이레스, 아르헨티나
난씨 끼스뻬 / 구원 간증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날씨 끼스뻬 루어로입니다. 목사님을 통해 로마서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통해 구원을 얻었고, 저는 예수님에게 맡겨져서 죄에서도 자유롭게 되었고, 예전에는 죄에 죽어 있었지만 예수님을 받아들이면서 죄 사함을 받고 예수님과 함께 부활했습니다."

쎄사르 띠꼬나
쎄사르 띠꼬나 / 성도 간증

"참된 믿음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이번 성경세미나로 인해 감사드립니다. 저는 믿음을 갖는 게 아주 어렵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목사님의 말씀에서는 믿음은 숨 쉬는 것보다 더 쉽다고 했습니다. 제가 구원 받을 때도 오직 말씀을 믿음으로 구원을 받았습니다. 신앙도 똑같은 방식으로 믿는 거였습니다. 감사한 것은 믿음으로 많은 일들을 할 수 있다는 겁니다. 제가 또 하나님의 아들이면서 하나님 안에 모든 게 있고, 그래서 우리도 모든 것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리오 갈라르사
다리오 갈라르사 / 성도 간증

"임민철 목사님 말씀을 들으면서 새로운 것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아브라함의 삶에 대한 부분을 들으면서 저도 속고 있었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믿음을 제 관념과 행위를 섞어놓고 있었습니다. 어제 말씀을 들으면서 믿음은 숨 쉬는 것보다 더 쉽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저는 항상 형편이 괜찮으면 내가 신앙을 잘하고 있다고 믿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안 좋은 일이 있을 때는 나에게 문제가 있고 신앙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말씀을 계속 들으면서 저는 이미 참된 믿음 가운데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너무 기쁩니다."

아르헨티나 교회는 "박옥수 목사님과 합창단을 초청해서 월드캠프를 하기 위해 더 많은 시설을 건축하려고 계획 중이다. 또한 종의 음성을 따라 선교센터와 음악학교, 기술학교도 지어 아르헨티나를 복음으로 뒤덮으실 하나님을 소망하고 주변에서 도와주시고 기도해 주신 교회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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