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중부 자와 지역 전도 여행 소식
[인도네시아] 중부 자와 지역 전도 여행 소식
  • 이혁수
  • 승인 2022.02.11 14: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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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중부 자와 지역 전도 여행

인도네시아 교회는 지난 1월 6~9일, 2월 3~7일 자바섬 중부지역 전도여행을 떠났다. 지난 2년간 인도네시아에서 매주 1~2차례 이어온 CLF 온라인 모임에 참석해 교류를 이어오던 목회자들이 자신의 교회와 지역 목회자 모임에 기쁜소식선교회 선교사들을 초대하면서 이번 전도여행이 이루어졌다. 그간 꾸준히 이어온 모임이 복음의 결실을 맺고, 맺혀진 결실들이 다시 심겨 더 큰 수확의 계절이 오고 있다. 

이번 소식을 통해 온라인 CLF로 말미암은 열매들을 소개하고, 앞으로 그들을 통해 역사하실 하나님을 소망한다. 

1. 클레멘 목사

클레멘 목사(우측 오렌지색)와 지역 목회자 모임 대표
클레멘 목사(우측 오렌지색)와 지역 목회자 모임 대표

클레멘 목사는 지난 2020년 후반기 성경세미나 이후부터 꾸준히 온라인 CLF 모임에 함께해 왔다. 처음에는 줌 모임에 와서도 인사 정도만 하고 별다른 대화를 하지 않고 있다가, 약 4개월 이후에 처음으로 그가 이야기했다.

그는 '자신이 기쁜소식선교회와 CLF에 대해 안 좋은 소리를 들은 적이 있다. 그러나 자기가 직접 들어봐야겠다고 생각해서 약 4개월 이상을 참석하며 박옥수 목사님의 말씀을 들었다. 지금까지 들어오면서 기쁜소식선교회는 성경적으로 복음적으로 전혀 문제가 없고, 순수한 복음을 전하는 곳이다'라면서 기쁜소식선교회에 마음을 열고 꾸준히 함께 모임에 참석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전도여행에서는 자신이 출강하는 선교학교 강의를 기쁜소식선교회 선교사들에게 맡기고, 또 그가 주축으로 일하는 중부 자와 지역 100여 명의 목회자들이 함께하는 모임의 대표자 모임에 선교사들을 초대하고 3~4월경 그 지역 CLF 모임을 개최하려 준비하고 있다.

 

2. 헤니 따리간 목사

2020년 후반기 CLF부터 참석한 헤니 목사는 목사이던 남편이 교회를 인도하다가 코로나로 세상을 갑자기 떠났고, 그 후 교회에서 자신에게 교회 사역 전체를 맡겼는데, 그로 인해 스스로 한계도 느끼고 말씀을 배울 곳을 찾다가 CLF를 발견하고 참석했다.

그 후에 로마서 8장 2절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이미 우리를 해방하셨다'는 말씀을 듣고 모태교인으로 평생을 율법 아래서 어려워하다가 구원을 확신했다. 그 후에 자신이 사역하는 교회에 말씀을 전해달라고 요청하며 주변 목회자들을 소개하고 그 지역에 참된 진리의 말씀이 전해지기를 함께 기도하며 일하고 있다.

자신의 교회 성도들에게 말씀을 듣게 하는 헤니 목사
자신의 교회 성도들에게 말씀을 듣게 하는 헤니 목사

3. 필레몬 목사

필레몬 목사 교회에서 집회
필레몬 목사 교회에서 집회
집회 말씀을 전하는 오용선 목사

중부 자바 스마랑 지역의 ‘필레몬’ 목사는 2021년 후반기 온라인 성경세미나에 참석했다. 그도 역시 박옥수 목사의 말씀을 듣기 전에는 새 언약에 대해 전혀 몰랐다고 한다. 율법은 장차 오는 일의 그림자이며, 참 형상은 예수 그리스도라는 것을 처음 듣고 믿었다고 스스로 간증했다. 그 후에 교제를 이어오면서 지난날 자신이 예수님의 복음을 온전히 믿지 못했음을 발견하고 구원을 확신했다.

이후에 지난 1월 전도여행에 선교사들을 초대해 주일예배 말씀을 전할 수 있도록 하고 교제를 했다. 이후에 자신과 더불어 자신이 사역하는 교회의 성도들 역시 구원을 받지 못했음을 고백하며 선교사들에게 복음집회를 부탁해 4일에서 7일까지 3일간 집회를 했다. 3일간 이어지는 집회에 약 50여 명 성도들과 주변 20여 명 목회자들이 참석하면서 자연스레 예수님의 영원한 속죄를 믿게 되었다.

이후 주변 참석목회자들과 교류하면서 자신이 마귀가 주는 생각 속에 속아 있었다는 사실을 이야기하며, 주변 목회자들도 말씀을 잘못 믿었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그 후에 그 지역의 주변 목회자들도 자신들의 교회에도 말씀을 전해달라는 요청을 끊임없이 보내고 있다.
 

4. 방송을 통해 역사하실 하나님

중부 자와 지역 라디오 방송국
중부 자와 지역 라디오 방송국 담당 - 다니엘 목사

2022년 들어 하나님이 복음의 새로운 길을 여셔서, 2개 위성 TV 방송국과 2개 지역 라디오 방송국에서 1년간 박옥수 목사 집회 말씀이 방송된다. 인도네시아 현지에 기독교 채널이 많지 않지만, 박옥수 목사 설교를 들은 각 방송사 대표들이 마음을 열고, 해당 지역에 말씀을 공급하고자 힘쓰고 있다. 지난 2년간 준비된 대전도집회, CLF, 수양회에서 전해진 말씀들이 매주 1차례 지역 TV 및 라디오 방송국을 통해 전해지면서 지역의 많은 기독교인들이 참된 은혜의 말씀을 들을 것이라 그들은 기대했다. 

2020년 코로나로 인해 모든 복음의 일들이 온라인으로 전환되었다. 그로 인해 선교사들이 직접 다니지 못한 지역에서 복음을 듣고 구원을 받는 역사가 일어나고, 그로 인해 현재 여러 지역에 방문을 바라는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

다윗이 하나님 여호와를 힘입어 용기를 얻고, 잃었던 것들을 하나도 잃지 않고 도로 찾은 것처럼, 2022년 한 해 인도네시아에 갈 길을 알지 못하고, 잃어버린 사람들을 하나도 잃지 않고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실 주님을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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