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변화의 흐름에 발을 내딛는 부인회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복음 전하다’
[인천] 변화의 흐름에 발을 내딛는 부인회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복음 전하다’
  • 손은진
  • 승인 2022.02.12 15: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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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아바타를 통해 복음을 전해
워크숍을 진행하며 메타버스 플랫폼 교육 시행

4차 산업혁명 시대, 현실 세계와 같은 사회·경제·문화 활동이 이뤄지는 3차원의 가상세계인 메타버스가 새로운 흐름으로 떠오르고 있다. 메타버스란 가상, 초월을 뜻하는 메타(Meta)와 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가상세계를 말한다.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비대면 추세 가속화로 메타버스는 빠르게 우리 삶 깊숙이 자리 잡고 있다.

기쁜소식인천교회는 시대의 변화에 따라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복음 전도를 시작했다.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전해진 복음의 말씀에 참석자들 호응 뜨거워

지난 11일 기쁜소식인천교회 부인회는 3차원 가상세계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시민들을 초청해 복음을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메타버스 가상 공간에서 아바타를 활용해 진행됐다. 주부들의 취향에 맞게 정월 대보름을 앞두고, 참석자들과 오곡밥 만들기 활동 및 댄스 시간, 말씀을 나누는 시간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각자의 아바타를 만들어 꾸미고 참석하여 채팅으로 대화를 나누고, 말씀을 듣고 퀴즈를 풀면서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프로그램 진행자 이윤숙 자매는 소감을 통해 “메타버스를 배우면서 처음 ‘줌(Zoom)할 때가 생각났다. 처음엔 어려워서 어떻게 하지 하는 마음이 가득찼지만 믿음을 가질 때 내가 할 수 없는 일이지만 하나님이 돕는 자를 붙이시고, 도우시는 것을 볼 수 있었다.”며 “나 혼자 하는 것이 아니라 팀원들과 함께 배워나가야 한다는 생각으로 도전하게 되었다. 늘 부담이 오면 피하기만 했는데 부담이 크면 클수록 하나님이 크게 역사하신다는 걸 경험할 수 있어 감사했다.”고 전했다. 

윤형자 자매는 “말로만 듣던 메타버스를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시간이었다. 가상인물이 되니 더 활동적으로 자유롭게 행사에 참여할 수 있었다.”며 “하나님 말씀이 내 마음에 자리잡았을 때 어떤 근심과 두려움도 내 마음에 있을 곳을 찾지 못한다는 오늘 강사님의 말씀이 기억에 남는다. 내 마음에 걱정근심을 두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말씀을 새겨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표유라 자매는 “오늘 부인팀의 메타버스 행사에 참여하면서 너무 유익하고 즐거웠다. 기존의 줌 화상채팅이 아닌 아바타로 함께 소통하고 정월 대보름에 대한 정보까지 알게 되어 너무 신선하고 알찬 시간을 보냈다.”며 “새로운 시대에 발맞추어 말씀을 다양한 방법으로 접할 수 있었는데 다음에는 지인과 함께 참여하면서 더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다.”고 전했다.
 

▶ 복음을 향한 발걸음 시작, 소망 가득한 2022

인천교회 부인회는 온라인 화상회의 프로그램(ZOOM)으로 ‘복음 수다’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9일 부인회는 ‘슬기로운 신앙생활’이라는 주제로 신년 맞이 행복한 삶을 위한 솔루션을 제시하며 ‘복음 수다’를 이어갔다. 이날 강사로 초청된 이진호 목사는 출애굽기 12장 말씀을 전했다. ‘어린양을 취하라’ 말씀을 통해 “하나님은 예수님의 보혈의 능력을 믿는 이들에게 영원한 속죄를 주셨다”고 전하며 “예수님의 피로 우리의 죄가 모두 씻어졌다는 것을 믿으면 두 번 다시 우리 삶에 재앙이 임하지 않는다.”고 말씀을 전했다. 말씀이 끝나고 ‘핑거두들링’ 활동을 통해 참석자들은 말씀을 정리해보고, 소감을 나눴다. 

줌 성경 공부를 계속하면서 말씀이 진리인 것이 믿어진 권희 씨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말씀을 계속해서 들었는데 복음이 믿어졌다. 예수님을 믿을 때 재앙이 내 마음까지 오지 않는다는 말씀이 마음에 가장 남았다. 내 삶이 하나님을 만나 정말 행복해졌다."며 감사함을 표현했다.

조송연 자매는 “지난해부터 줌으로 성경 공부를 하면서 함께하신 분들이 구원받고, 정확하게 마음에 말씀이 세워지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이 말씀이 능력이 되고 씨가 되는 것을 경험했다.”며 “우리가 해야겠다가 아니라 교회의 마음을 받았을 때 약속의 말씀이 우리를 움직이게 하고 기도하게 하셨다. 팀원들이 함께 새로운 일을 할 수 있도록 그 길을 하나님이 예비해 주심이 너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영숙 자매는 “올 한 해 다양한 활동들을 준비하고 있는데 힘이 되는 말씀으로 시작할 수 있어서 감사했다. 부족한 나를 볼 것이 아니라 어린양을 취한 나에게 올 한 해 예수님의 능력이 임해 은혜를 입고, 복된 한 해가 될 것에 소망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12일에는 ‘줌마들의 만찬’ 프로그램으로 마음을 나누며 말씀으로 교제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주부들이 온라인에 모여 음식에 관련된 추억을 나누고, 함께 음식을 만들어 먹으며 마음을 나눴다.
 

▶ 사고하며 변화의 흐름을 따라가는 인천교회

인천교회는 지난 7일 연간계획 발표에 이어 부서별 워크숍을 진행하며 메타버스 플랫폼 교육을 시행했다.

9일과 10일 이틀 동안 부인회에서는 메타버스 플랫폼 온라인 워크숍을 진행했다. 종의 말씀을 따라 메타버스의 중요성을 인지한 부인회는 전문 강사를 초빙해 메타버스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40~60대 부인 자매들은 MZ세대의 전유물이라고 생각했던 가상현실 세계에서의 다양한 활동들을 배우고, 진행하는 방법에 대해 배우며 그 어느 때보다 즐거워하며 행복해했다.

도귀향 자매는 “‘학생회 캠프와 대학생 해외봉사 교육에 메타버스를 적용했더니 모든 시간에 학생들이 집중하며 즐겁게 행사를 할 수 있었다’는 목사님 말씀을 듣고 메타버스 플랫폼의 가상세계가 대세라는 것을 느꼈다. 도대체 메타버스가 뭐길래 그토록 반응이 뜨거웠을까 하는 생각에 나이에 멈춰서 포기할 게 아니라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교육을 요청했다. 배우면서 함께했던 팀원들 모두가 처음 가졌던 부담을 잊고 신기함을 넘어 경험해보지 못한 즐거움을 느꼈다. 교회와 함께하며 늘 새로운 경험을 앞서 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박따냐 자매는 “뉴스나 책에서 메타버스를 이야기하는데 너무 막연한 이야기라고 생각했는데 목사님께서 메타버스를 강조하시는 걸 들으면서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난생처음 아바타를 만들어보고 가상의 현실을 경험했는데 시간 가는 줄 모르게 빠져들었다.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에스더가 모르드개의 다스림을 받을 때 자신의 한계를 넘어 자기 민족의 생명과 왕의 사랑을 모두 얻는 놀라운 축복을 맛보았다. 인천교회 성도들은 자신의 한계를 넘어 늘 새로운 도전을 하며 “말씀의 인도에 따라 교회와 함께할 때 이전에는 느낄 수 없는 큰 행복과 감사를 경험한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서 말씀을 전하며 복음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인천교회의 올 한 해 도전이 소망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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