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타리카] 김진성 목사 코스타리카 방문 속에 역사 하신 하나님
[코스타리카] 김진성 목사 코스타리카 방문 속에 역사 하신 하나님
  • 박인주 기자
  • 승인 2022.02.15 13:19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연약함과 상관없이 그 뜻을 이루시는 하나님"
- 엡시 캠벨 부통령과 만남
- 법무부 차관과 면담
- IMAS 사회 복지부 부이사와 면담
- 개신교 협회장, 사무총장과 만남
- 부모교육
- CLF 및 성경세미나

2월 11일(금)부터 12일(토)까지 멕시코, 중미, 카리브해 지역 총괄본부장 김진성 목사 일행은 코스타리카에 방문했다.
 

엡시 캠벨 부통령과 만남

김진성 목사와 두 번의 만남을 통해 말씀을 들은 엡시 캠벨 부통령은 이번 김 목사의 코스타리카 방문을 맞아 자택에 김 목사 일행을 초대했다. 부통령은 오랜 친구를 만난 것처럼 반갑게 김 목사 일행을 맞아 주었다. 김진성 목사는 팬데믹 기간에도 여러 행사에 지속적으로 함께해준 것에 감사를 표했고, 부통령은 행사들이 너무 놀랍다며 함께할 수 있어 더 영광이라고 답했다.

김 목사는 "누군가 나에게 전화통화를 하려고 할 때 핸드폰 번호를 정확하게 알아야 하는 것처럼 예수님을 많은 사람들이 알지만 정확하게 말씀을 알지 못하면 예수님의 마음을 알기 어렵습니다. 성경 히브리서 10장에는 평민의 속죄제, 대속죄제, 하나님의 어린양으로 오신 예수님께서 이루신 영원한 속죄제에 대해 말씀하고 있고 이를 통해 정확하게 죄를 어떻게 사함받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라며 성막을 통해 죄가 사해지는 것에 말씀을 전했고, 어린양 되신 예수님 십자가 희생으로 우리 죄가 다 사해지고 의롭고 거룩하고 온전해졌다며 복음을 전했다.

그리고 “부통령님은 죄가 있으십니까?”라고 질문했고, 부통령은 정확하게 “아니요. 저는 죄가 없습니다.”라고 대답했다.

엡시 켐벨 코스타리카 부통령과 기도 중인 김진성 목사

“매일 죄를 지어서 그 생각이 우리 마음을 어둡게 하고 불안하게 합니다. 왜 예수님께서 어린양으로 오셨는지 정확하게 설명해 주셨습니다. 여러분들에게는 특별한 것이 있고 마음으로 대해주시는 것이 느껴집니다. 죄사함을 받고 자유를 얻으면 정말 힘있게 살 수 있습니다. 문제가 정말 문제가 아니고 진짜 문제는 마음의 두려움, 불안입니다. 오늘은 저에게 아주 특별한 날이 되었습니다. 제 손주의 7번째 생일이고 5년 전 암 판정을 받은 제 딸이 완치 판정을 받았고 여러분들이 제 집에 방문해 축복의 메시지를 전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감사합니다. 목사님, 다음에 코스타리카에 오시면 다시 저희 집에 찾아와 주시기 바랍니다.” (엡시 캄벨 / 코스타리카 제1 부통령)

부통령의 마음에 말씀이 정확하게 심겨 일하실 것이 감사하고 소망된다.

코스타리카 엡시 켐벨 부통령과 함께

법무부 차관 면담

비비아나 보사 차콘(Viviana Boza Chacón) 법무부 차관은 부모 교육 행사의 환영사 요청을 통한 만남이 인연이 되어 소년원 마인드교육의 길을 열어주었다.

김진성 본부장은 "미켈란젤로는 큰 대리석 안에 다비드를 발견하였고, 그때부터 그 다비드가 아닌 부분만 깨어 내는 작업을 3년간 진행하여 5.49m의 대형 조각상을 완성했습니다. 청소년들을 사랑과 소망의 눈으로 바라보고 그들이 아닌 것들만 깨어내고 사고력, 절제력, 교류에 대해 교육했을 때 수많은 청소년들이 변화를 받고 새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라며 마인드교육을 소개했다.

차관은 "청소년들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 사랑과 희망을 심어준다는 동일한 비전을 가진 단체와 조인을 맺는 것이 매우 중요하고 저희 법무부에 큰 영광입니다. 방문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5월에 다가오는 새 정부에서도 지속적으로 소년원 마인드교육을 하실 수 있도록 제 임기 안에 MOU를 할 수 있도록 신속히 준비하겠습니다."라고 약속했다.

비비아나 법무부 차관과 함께

IMAS 사회복지부 부이사와 면담

이봉춘 멕시코, 중미 및 카리브해 부본부장은 사회복지부 마리아 호세 로드리게즈 사회개발 부이사와 면담을 가졌다. 이봉춘 부본부장은 진정한 사회 복지를 위해서는 경제적 지원과 빈곤 퇴치뿐만 아니라 마인드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6.25 전쟁 후 한국은 전 세계 최고 빈민국이었지만, 새마을운동을 통해 경제가 복구되었고, 현재는 1인당 GDP 3만 불 시대가 열릴 만큼 부유해졌습니다. 그러나 경제가 성장한 만큼 욕구도 성장해 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라는 부작용을 낳았고, 이제는 정부에서도 청소년들 인성교육을 의무화하는 법을 입법화했습니다. 마인드교육을 통해서 경제 성장 후에 오는 부작용을 해결하고 예방할 수 있습니다”라며 마인드교육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마리아 호세 부이사는 사회복지부와 실질적인 프로젝트를 어떻게 진행할 수 있을지에 관해 질문했고, 코스타리카 권태강 지부장은 정부 지원을 받는 빈곤 계층 가족들에게 문화교류와 마인드교육을 제안했고, 마리아 호세 부이사는 큰 관심과 호응을 보이며 실제적으로 어떻게 함께 일할 수 있을지 실무진 간에 후속 미팅을 다시 잡아 두 단체 간 진행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의논하자며 모임을 마쳤다.

마리아 호세 사회복지부 사회개발 부이사와 함께 (왼쪽에서 두 번째)

 

개신교 협회장, 사무총장과 만남

이봉춘 (기쁜소식수성교회)목사는 코스타리카 개신교 협회장 호르헤 고메즈 목사와 사무총장 마우리시오 발베르데 목사와 만남을 가졌다. 이봉춘 목사는 먼저 하늘 장막에서 이뤄진 영원한 속죄에 대해 설명한 후 정확한 하나님의 말씀을 직접 들을 수 있는, 4월에 멕시코에서 열릴 부활절 CLF에 개신교 협회장 및 많은 코스타리카 리더들을 초청했다. 호르헤 고메즈 목사는 3월에 있을 개신교 협회 전국 고문 회의에 기쁜소식선교회를 초청해 국가 기독교 지도자들 앞에서 10분간 선교회 활동을 소개할 수 있는 시간을 주겠다고 약속했다. 그리고 개신교 협회 사무총장 마우리시오 발베르데 목사는 기쁜소식선교회가 보여준 봉사와 연합의 간증에 감사를 표했고, 다가올 프로젝트에도 함께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호르헤 고메스 개신교 협회 회장(왼쪽에서 세번째), 마우리시오 발베르데 사무총장(오른쪽에서 첫 번째)

부모교육

팬데믹 시작 1년 동안 대구교회 2040부인회와 멕시코, 중미 지역 교회는 온라인으로 부모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김진성 목사 방문으로 그동안 만남을 이어오는 부모들과 직접 만날 수 있게 되었다.

부모교육 참가자들에게 메시지를 전하는 김진성 목사

김 목사는 “듣는 것이 굉장히 중요한데 공감적 경청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자녀들의 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부모의 마음을 먼저 전달해주고 대화를 하는 것은 굉장히 중요합니다.”라며 다양한 예화를 통해서 옳고 그름을 가르치는 것으로 아이들을 바꿀 수 있는 것이 아님을 설명했다. 공감하고 사랑을 전달하는 방법을 잘 몰라서 어려움을 겪는 부모들이 많은데 계속해서 부모교육을 통해 사랑을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고 행복한 가정으로 변할 것이라고 강연했다.

참석한 부모들은 강연에 동감하며 다음 부모교육 행사를 기다렸다.

부모교육 참석자들과 함께

CLF 및 성경세미나

저녁 시간마다 기성교회 목회자들과 리더들을 초청해 CLF 및 성경 세미나를 개최했다.

“하나님이 주신 마음은 하나님이 열매를 맺게 합니다. 잘 되지 않는다고 포기하지 말고 실망하지 말고 하나님을 믿고 나아가면 반드시 하나님께서 역사하십니다. 하나님의 마음으로 다가가면 전도를 잘하지 못해도 말을 잘하지 못해도 하나님이 그분의 마음을 바꾸시고 구원을 받게 하실 것입니다. 주님이 주시는 마음을 받는 것이 중요하고 말씀을 받을 때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역사하실 것입니다.” 라고 메시지를 전했다.

참석자들은 김진성 목사의 오랜만의 방문을 반가워했고 말씀의 소망을 가지고 감사해했다.

말씀을 전하고 있는 김진성 목사
CLF 및 성경세미나에 참석한 참가자들

이번 김진성 목사 일행의 방문으로 코스타리카에서 힘있게 일하고 싶어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볼 수 있어서 코스타리카 교회는 감사해했다. 성도들의 연약함이 아무 문제가 되지 않고 하나님의 뜻은 하나님께서 이루실 것이라는 말씀을 의지해 자신을 바라보지 않고 예수님을 믿고 담대하게 복음을 전하면 코스타리카 전역이 복음으로 뒤덮일 것이 크게 소망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선수 2022-02-21 13:15:24
박목사님께서 해외 대통령,장관을 만나고 나서 사역자들이 마음을 받아서 그 일들을 하지 않는다는 말씀이 김목사님께 크게 들리면서 대구에 오시면서 본격적으로 중미 전도 활동을 하셨는데 하나님께서 많은 사람들을 붙여 주시고 구원하시고 주님안으로 이끌어 가시는것을 볼때 너무 감사합니다. 2년전 목사님과 함께 중미 5개국 전도 여행때 하나님의 역사를 생생하게 경험했는데 그때의 기억이 내마음을 기쁘게 합니다.
선교회를 통한 복음의 역사가 땅끝까지 주님이 이끌어 가실것에 대한 소망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