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 나쿠루 시 대표 비숍 모임, “일어나 가서 보니”
[케냐] 나쿠루 시 대표 비숍 모임, “일어나 가서 보니”
  • 전한나
  • 승인 2022.02.17 17: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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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마스 영화 상영 세미나
- 케냐 나쿠루 시 대표 비숍들 이헌목 목사 초청 모임
- 청소년부 국장 면담

[심재윤 선교사 초청 영화 상영 및 성경세미나]

기쁜소식선교회 나쿠루교회는 2월 10, 11일 이틀간 짐바브웨 심재윤 선교사를 초청해 나쿠루 시 기독교인들을 위한 영화 상영 및 성경세미나를 개최했다. 크리스마스 영화를 통해서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과 진정한 구원의 의미를 발견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비록 행사를 준비하는 시간은 짧았지만, 하나님께서 준비하시고 예비하신 행사 장소와 목회자들을 만날 수 있었고, 영화 상영 집회를 소개받은 목회자들의 적극적인 도움과 지원으로 주최하는 교회의 성도들, 성도들의 지인과 가족, 지역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영화를 감상하고 특별 메시지를 들으며 감사와 행복에 젖는 시간이 되었다.

10일 저녁 행사장인 ‘주님의 성전 교회(The Lords Scantuary Ministry)' 패트릭 목사는 자신의 교회 성도와 함께 참석했으며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행사에 함께했다. 약 100명의 교회 성도들과 초청받은 새로운 사람들이 참석했다.

패트릭 목사 - 주님의 성전 교회 The Lords Scantuary Ministry

11일 저녁 행사는 ‘기독교 부활의 찬양 센터(The Christian revival Worship Church)'에서 개최됐다. 나쿠루 북부 지역에서 제일 규모가 큰 예배당이고, 이곳에 시무하는 비숍 찰스는 나쿠루 “Father’s Metting(엘더 비숍)"의 시니어 멤버로서 굉장히 존경 받는 비숍이다.

원래 예정되었던 행사장이 갑작스런 사정으로 취소되면서 장소를 얻는 부분에 여러 어려움이 있었으나, 하나님께서는 더 크고 좋은 장소를 예비하셨고, 나쿠루 시의 시니어 비숍도 만나게 하셨다.

투마이니 TV 방송국을 통해 영화 상영 집회 광고 인터뷰를 제작해 매일 4-5차례씩 홍보했다.

비숍 찰스의 교회는 케냐 전국에 방송되는 180만의 뷰어십을 보유하고 있는 “투마이니 TV” 방송국을 운영 중이다. 이 방송국을 통해 영화 상영 집회 광고 인터뷰를 제작해 매일 4~5차례씩 홍보했다.

행사의 준비와 참여까지 모든 부분을 적극적으로 동참한 비숍 찰스는 행사 전 심재윤 선교사와 개인 면담을 가지면서 복음을 전해 듣고 감사해했다.

심재윤 선교사의 특별 메시지는 투마이니 TV를 통해 케냐 전국으로 방송되었다.

교회의 성도와 그들의 가족 지인들이 함께한 영화 상영 집회는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와 메시지를 통해 진한 감동을 얻었다. 특별히 심재윤 선교사의 특별 메시지는 투마이니 TV를 통해 케냐 전국으로 방송되었다.


[나쿠루 시 대표 비숍 모임]

2월 10일 5시 미드랜드 호텔에서 케냐 나쿠루 시를 대표하는 시니어 비숍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현재 케냐를 방문 중인 이헌목 목사를 정식으로 초청해 말씀을 나누고자 나쿠루 시 대표 비숍 모임을 가지게 되었다. 이번에 모인 비숍들은 나쿠루 시에 일반 목회자 모임이 아닌 시를 대표하는 비숍들의 모임인 “Nakuru Father’s Meeting(엘더 비숍)"의 주요 멤버들이다.

나쿠루 대표 비숍 모임이 진행되는 미드랜드 호텔

이번 모임에는 케냐 전체에서 큰 교회 중에 하나이며 성도가 8,000명에 가까운 교회의 "사도 키마니(Apostle Kimani)"도 참석해 말씀을 들었다. “사도”라는 직책은 한 교파의 최고 성직자의 위치를 표현하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작년까지 10년 동안 나쿠루 지역 NCCK(케냐 전국 교회 협의회라는 큰 기독교 교회 단체)의 회장이었던 비숍 왈레스도 참석했다.

박옥수 목사와 화상 면담 중인 알렉스 목사

작년 1월 초에 박옥수 목사와 영상 면담을 가진 알렉스 목사(나쿠루 시 목회자 연합 회장)는 면담을 통해 기쁜소식선교회가 전하는 분명한 복음의 말씀을 듣고 받아들였다. 그 후로 알렉스 목사는 박옥수 목사를 나쿠루에 초청해 기독교인들을 위한 복음 집회를 준비하기를 원했다. 이번 대표 비숍들과의 모임으로 복음 집회 준비를 위한 첫걸음을 시작했다.

케냐 나쿠루교회 김성원 선교사의 사회로 비숍 모임이 시작되었고, 그라시아스합창단의 아프리카 스테이지 공연은 참석한 비숍들의 마음을 열게 했다.

이헌목 목사가 나쿠루 대표 비숍들과의 모임에서 말씀을 전했다.

초청 주강사인 이헌목 목사는 마인드교육을 시작으로 한국이 어떻게 큰 발전을 할 수 있었는지를 소개하며 말씀을 전했다.

"더이상 나 자신만을 위해 사는 삶이 아닌, 나라를 위해, 우리도 잘살 수 있다고 마인드를 바꾸었을 때 한국이 이렇게 큰 발전을 할 수 있었습니다. 세상의 많은 발명품을 만든 에디슨도 그의 어머니가 에디슨을 바보가 아닌 천재로 바라보았을 때 에디슨이 천재가 되었습니다. 성경 속의 성막도 밖에서 보면 가치가 없어 보이지만, 성막의 실제 가치는 백만 불(100억 원)입니다! 성막은 바로 예수님을 의미합니다. 연한 순 같고, 마른 땅에서 나온 줄기 같아 보이는 예수님이시지만, 엄청난 능력을 가지고 계십니다. 그 예수님이 여러분과 함께 계십니다!"

나쿠루를 대표하는 비숍 목사들은 본인들이 알고 있던 성경구절, 이야기였지만 생각지도 못했던 방향으로 이야기하는 이헌목 목사의 말씀을 듣고, 이 말씀들이 이런 깊은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알지 못했다며 소감을 전했다.

(나쿠루시 대표 비숍들이 시무하는 교회 전경)

(좌) 킹덤 시커즈 교회(Kingdom Seeker’s Church)
(우) 케냐 성공회 교회 (Kenya Assembly of GOD)
(좌) 크라이스트코 교회 (Christco Church)
(우) 예수님은 우리의 응답 (Christ is The Answer)

“저희는 케냐에 있는 다른 여러 나라의 선교사들을 많이 봤습니다. 선교사님을 나쿠루에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나쿠루는 케냐의 심장입니다. 앞으로 선교사님과 함께 더 많은 일들을 하길 원합니다.”

-  비숍 응가우 (나쿠루 비숍모임 회장 / Father's meeting)

“저는 오늘 이 목사님의 말씀을 처음 들었습니다. 관점을 바꾸는 부분에 마인드강연과 말씀이 너무 흥미로웠습니다. 특히 성막에 관해서 배울 수 있었고, 성막되신 예수님이 우리 마음에 계심에 너무 감사합니다. 목사님을 다시 모시고 싶습니다.”

- 어포스톨 키마니 (Kingdom Seeker's Church)

"마인드 변화에 대한 이야기는 정말 인상 깊었습니다. 특히 하나님께서 저희를 위해 일하실 것을 믿고, 저희가 할 수 있는 것보다 하나님께서 훨씬 더 많은 것을 하실 수 있다고 믿어야 합니다. 성전 안에 있는 등잔대는 우리와 함께하는 그리스도의 빛의 강력한 증거였습니다."

- 비숍 사라 (Christ is The Answer)

“개인적으로 지난 1월에 박옥수 목사님과 영상 면담을 가지는 은혜를 입었습니다. 목사님은 제게 진정한 복음을 전해주셨습니다. 저는 목사님의 말씀을 받아들였고 제게 너무 복된 시간이었습니다. 우리는 다 같이 박옥수 목사님을 나쿠루에 모시기 위해 함께 준비할 것입니다. 오늘 이 목사님께서 저희 모임에 와주셔서 감사하고 말씀을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알렉스 목사 (나쿠루 목회자 연합 회장)

이헌목 목사와 나쿠루 대표 비숍들의 기념 사진

이번 나쿠루 대표 비숍들과의 모임을 통해 기독교인들을 위한 복음 집회 준비의 첫걸음이 시작되었다. 모임을 통해 말씀을 들은 많은 비숍들은 깊은 아쉬움을 표현하며 이헌목 목사를 다시 초청하기를 소망했다. 무엇보다 참석자들에게 전해진 하나님의 말씀이 생명의 씨앗이 되어 나쿠루 시의 모든 목회자와 기독교인들의 마음에도 전해지고 나아가 풍성한 생명의 열매를 맺기를 소망한다.


[나쿠루 시 청소년부 국장 면담]

11일 오후 2시 심재윤 선교사는 나쿠루 시 청소년부 국장과 면담을 가졌다. 2018년 10월부터 나쿠루 시와 케냐 지부는 청소년 마인드 캠프, 의료 봉사활동, 무료 아카데미 등 청소년들을 위한 꾸준한 활동을 함께 이어왔다. 지금까지의 활동을 앞으로는 보다 적극적으로 가지기 위해 현재 두 단체 간의 MOU를 진행 중에 있다. 이번 면담을 통해 청소년부 리더와 청소년들을 위한 마인드교육, 청소년 캠프 개최, 센터 건립 등 MOU 사인식을 위한 구체적인 의논을 가졌다.

나쿠루 시 청소년부 아모스 국장 면담

“일어나 가서 보니” 나쿠루 시 안에는 하나님께서 준비하시고 계획하신 많은 복음의 일들이 있었다. 믿음의 발자국을 한 발씩 내딛을 때, 눈에 보이는 조건과 형편과 상관없이 하나님의 역사 하심을 경험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하나님의 준비하심과 계획하심을 바라고 나아갈 때 더욱 많은 복음의 역사를 만날 것을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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