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2년 동안 정말 행복했다
[라이프] 2년 동안 정말 행복했다
  • 글 | 최훈(기쁜소식안산교회)
  • 승인 2022.03.20 20: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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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3월호 기쁜소식
성도 간증_굿뉴스신학교를 졸업하며

나는 평소에 교회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이 많았다. 그러던 중 1996년에 직장 동료 중에 먼저 구원받은 분을 통해 <간음 중에 잡힌 여자>라는 제목의 소책자를 읽었다. 간음 중에 잡힌 여자는 율법의 심판을 받거나 혹은 예수님의 법의 심판을 받을 수 있는데, 율법으로는 돌에 맞아 죽어야 하고 예수님의 법으로는 죄가 다 씻어졌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 이후로 교회를 향하여 닫혔던 마음의 문이 조금씩 열렸고, 1997년에 동료의 권유로 ‘죄 사함 거듭남의 비밀’이라는 성경세미나에 참석했다. 세례 요한이 예수님에게 안수하여 세상 죄가 예수님에게 다 넘어갔고, 예수님이 세상 죄를 짊어지고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셨다는 말씀을 들었다. 그때 나의 모든 죄도 예수님께 넘어갔다는 말씀을 믿고 구원을 확인했다.
복음을 들으면서 말씀이 분명하고 확실해서 누구나 이 말씀을 들으면 구원받을 수 있겠다는 마음이 들어서 친척들과 지인들에게 복음을 전했다. 그런데 내 생각과 다르게 우리가 전하는 복음을 이단시하는 사람도 있고 잘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도 있었다. ‘아, 내가 설명을 잘 못해서 그런가 보다.’하고 생각했다. 이 생각이 나를 교회로 이끌어 주었고 그때부터 예배에 참석했다.
굿뉴스신학교가 설립되면서 나도 공부하고 싶은 마음은 있었지만, 직장 일이 늦게 끝날 때가 많아 강의를 들을 만할 시간을 내기가 어렵겠다는 생각 때문에 미루고 있었다. 그러다가 직장을 옮기면서 하나님이 저녁에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셨다. 굿뉴스신학교에 접수하고 매일 교수님들의 말씀을 들었다. 그 시간이 정말 행복했다. 2년이라는 시간이 이렇게 빨리 지나갈  줄 몰랐다. 돌아보면 교수님들의 말씀을 들으면서 복음을 더 정확하고 깊이 있게 공부할 수 있었고, 교수님마다 한결같이 ‘내가 무엇을 해서 복을 받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서 일하실 때 우리가 변하고 새 힘을 얻는다.’라는 사실을 말씀해 주셨다. 
특히, 박옥수 목사님이 “저가 한 제물로 거룩하게 된 자들을 영원히 온전케 하셨느니라.”(히 10:14)라는 말씀을 전해 주실 때 나도 ‘내 모습과 상관없이 영원히 온전하게 되었구나.’ 하는 마음이 들어 정말 감사했다. 굿뉴스신학교가 내게 준 가장 큰 선물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나를 보는 믿음을 갖게 해준 것이다.
하나님이 성경 말씀을 지키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일을 하시고, 또 복음을 증거하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선진들이 희생하고 핍박을 받으면서 복음을 전해왔는지에 대한 강의를 들으면서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깊은 감사를 느꼈다.
박옥수 목사님이 복음만을 위해 살아오셨기 때문에 나 같은 사람이 복음을 접할 수 있었고, 또 많은 종들이 희생적으로 복음만을 위해 살고 계시기 때문에 지금도 힘 있게 복음이 증거가 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박 목사님이 어디에 있든지 만나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라고 말씀하셨다. 여러 교수님에게 들었던 말씀들은 이런저런 사람들을 만나서 복음을 전하기에 좋은 가르침이다. 나도 하나님의 은혜를 입어서 복음만을 전하고 사는 삶을 살고 싶다. 내가 나를 위해 사는 것이 아니라 주를 위해 산다고 기록되어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이끌어 주시길 기도한다.
하나님의 말씀을 정확하고 깊이 있게 공부하고 싶은 사람이나, 구원받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굿뉴스신학교 과정을 공부하길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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