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 제10회 해외봉사단 총동문회
[중남미] 제10회 해외봉사단 총동문회
  • 조성현
  • 승인 2022.03.01 22: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중남미 총동문회’ 주관으로 8개국에 약 1000만 원 후원금 전달
- 중남미 17개국에 일하신 하나님의 마음을 교류하는 동문회
'제 10회 중남미 총동문회'

지난 2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전 세계 해외봉사단 동문들과 대학생들이 함께하는 ‘2022 글로벌 캠프’가 개최됐다. 특히 마지막 날 토요일 저녁, 행복했던 추억을 함께 나누고 현재 중남미에서 진행되고 있는 소식들을 교류하는 '제10회 중남미 총동문회'를 개최했다.

'2021 중남미 주요소식'

먼저 지난 한 해 중남미에서 일어난 하나님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2021 중남미 주요소식'을 시청하면서 총동문회가 시작되었다.

'이달의 중남미' 푸에르토리코

이어 ‘이달의 중남미’라는 프로그램에서는 푸에르토리코가 선정되었다. 20기 푸에르토리코 박은유 단원의 체험담과 참전용사 방문 활동영상을 시청했으며 최은성 선교사 인터뷰를 통해 이들의 활동이 다양한 언론매체에 방송될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도우신 간증을 들을 수 있었다.

‘중남미 총동문회’ 주관으로 8개국에 약 1000만 원 후원금 전달

중남미 해외봉사단 총동문회 하면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후원이다. 후원담당자인 칠레 13기 양승리 단원은 한 해 동안 약 1천만 원의 후원금액이 모였고 모금액이 어떻게 쓰였는지 설명했다.

후원자를 대표해 감사장을 받는 김성복 동문

이후 후원한 모든 동문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멕시코 신재훈 선교사가 감사장을 전달했다. 후원자를 대표해 감사장을 받은 우루과이 8기 김성복 동문은 “중남미 동문들이 조금씩 마음을 모아 후원을 시작한 게 어느덧 8차까지 진행되어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후원을 통해 주님이 우리 속에 기쁜 마음을 주시고 혼자서는 할 수 없는 많은 일들을 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셨습니다. 동문들 마음속에는 그 나라를 사랑하고 교회를 위하고 싶은 마음이 잠들어 있는데 후원을 통해 마음을 표현하고 복된 일에 함께 참여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합니다. 베드로 속에 깊이 잠들어 있던 주를 사랑하는 마음을 끌어 올리셨던 것처럼 이번 동문회를 통해 동문들의 마음이 살아나고 함께 주를 배워가는 복된 한 해가 될 것을 소망합니다.” 라며 소감을 전했다.

멕시코 성가그룹 ‘알바(ALBA)’

말씀을 듣기 전 멕시코 성가그룹 ‘알바(ALBA)’는 ‘하나님의 영광’이라는 곡을 찬양하였고 참석자들은 마음에 큰 감동이 되었다고 입을 모았다.

말씀을 전하는 칠레 김진환 선교사

칠레 김진환 선교사는 히브리서 11장 1절 ‘믿음은 바라는 것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라는 말씀을 통해 “내가 보는 것은 다 허상입니다. 그것을 발견하면 무엇이든지 교회 안에서 묻고 배우며 함께 교류할 수 있고 그러면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것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렇게 믿음을 경험하다 보면 더욱 하나님을 의지해서 발을 내딛고 싶어집니다. 동문들이 복음 안에서 믿음의 삶을 살기를 바랍니다.”라고 메시지를 전했다.

콜롬비아 10기 노강주 동문

글로벌 캠프 중 박목사님께서 “하나님과 우리는 하나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마치 보물찾기처럼 우리가 발견하기 쉽도록 우리를 위한 것들을 준비하셨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또한 동문회 때 김진환 목사님께서 내 지혜로 일하는 게 아니라 이해가 잘 안 되더라도 말씀을 그대로 받고 했을 때, 하나님께서 이미 준비하신 것들을 발견하게 되었다는 말씀이 저에게 큰 소망을 주었습니다. 저는 결혼한 지 1년이 안 됐지만 여러 문제들이 있는데 이미 하나님이 다 아시고 저와 제 아내를 위해 준비하신 것들을 발견케 하시겠다는 마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아르헨티나 19기 고경남 동문

중남미 동문회에 참석해서 하나님이 중남미에 역사하신 간증들을 들으면서 참 감사했고, 아르헨티나에서 지냈던 추억이 많이 떠올라서 힐링이 되었습니다.

중남미 동문회장 최인영

출산으로 인해 1년 만에 다시 사회를 보게 되었습니다. 사회를 봐야 하기에 영상이나 간증, 말씀을 더 집중해서 마음으로 듣게 되면서 이것이 저에게 큰 축복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실수도 많고 부족했지만 하나님이 주신 축복이 더욱 크기에 너무나도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중남미 총동문회 진행부는 “벌써 10회가 되었다는 것이 믿기지 않습니다. 동문회를 준비할 때마다 이번에도 우리가 진행을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지만 매번 하나님의 도우심과 역사하심을 볼 수 있었습니다. ‘물 떠온 하인들은 알더라’라는 말씀처럼 동문들과 함께 종의 마음을 받고 나아가면 하나님은 그때마다 우리에게 일하실 수밖에 없다는 사실이 감격스럽습니다. 또한 일상에 지쳐 있던 동문들도 다채롭고 유익한 프로그램과 말씀으로 새 힘을 얻었다는 소감을 들을 때 감사했습니다. 2022년 한 해 중남미 총동문회는 더욱 많은 동문들이 이 행복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끊임없이 복음을 향해 달려나갈 것을 소망합니다.” 라며 소감을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