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대학생 신입생 환영회’ 교회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청사진
[인천] ‘대학생 신입생 환영회’ 교회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청사진
  • 송시은
  • 승인 2022.03.05 13: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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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2일, 기쁜소식인천교회 대학부는 새로운 출발선에 있는 신입생들을 위한 환영회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신입생 환영회는 대학 생활을 시작하는 신입생들의 마음에 소망을 불어넣어 주고자 기획됐으며 대학부 활동 소개, 선후배 참여 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기쁜소식인천교회 신입생 환영회

먼저 대학부에서 활동할 신입생들과 기존의 청년 · 대학생들 간의 어색한 분위기를 풀기 위하여 레크리에이션이 진행됐다. 레크리에이션은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하여 신입생들의 눈길을 끌었다. 방탈출 컨셉으로 인천교회 대학부 활동에 대한 퀴즈 등을 푸는 활동을 하며 신입생들은 메타버스를 경험해보고, 인천 대학부 활동에 대해 알아가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분위기 UP

다음으로 대학부 활동 소개가 이어졌다. 작년 한 해 진행된 글로벌 리더스 컨퍼런스,  코로나 시대에도 불구하고 많은 활동과 유익한 대학 생활을 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신입생에게 전달했다.

대학부는 작년 한 해 진행된 글러벌 리더스 컨퍼런스, IN2KOREA 등 1년 회고 영상으로 대학부 활동을 소개했다. 13명의 신입생은 자기소개와 더불어 대학 생활에 대한 포부를 전했다.

말라위 외무부 장관과의 만남을 소개하고 있는 김재홍 목사

기쁜소식인천교회 김재홍 목사는 신입생들을 위한 입학 축하 메시지에서 “교회 일을 함께하다 보면 굳이 중요하지 않은 일처럼 보여서 마음에서 물러날 때가 있다. 이때, 삶의 방식을 바꿔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 별것 아닌 일처럼 보여도 하나님이 특별한 일을 행하시기 때문에 우리 생각과 판단이 어떠하든지 교회가 시키는 대로 가봐야 한다.”라고 말하며 사도행전 27장 말씀을 전했다. “항해의 행선에 대해 너무 잘 알고 있는 선장과 선주는 사도 바울의 말을 듣지 않는다. 결국 얼마 못 되어 광풍을 만나 이 배가 파선하게 된다. 우리의 인생도 마찬가지다. 내 판단과 내 생각을 따라가다 보니 전혀 예상치 못한 문제가 일어난다.”라며 하나님의 뜻을 따라 신앙의 길을 걷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메시지 후에는 인천교회 안에서 대학부 활동을 하며 얻은 믿음과 경험으로 취업을 한 선배들의 간증이 이어졌다. 대학생 시절, 자신의 마음과 시간을 들여 다양한 복음 전도 활동에 함께했던 선배들에게 하나님께서 취업의 길을 열어주셔서 취업난에도 불구하고 여러 직장 중 하나를 선택해서 갈 수 있었다고 간증했다.

정민희 선배는 “졸업을 앞두고 나라는 사람이 취업할 수 있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교회 안에서 하는 리더스 컨퍼런스, 인투코리아 등 대외활동들을 내 마음이 좋든 싫든 그저 함께했을 뿐인데 전망 있는 온라인 마케팅 홍보 부서에서의 자격조건이 되어 직장을 선택해서 갈 수 있었습니다. 내가 생각하는 진로와 미래계획은 정말 막막했지만, 목사님의 인도에 따라 교회의 흐름을 같이하다 보니 모든 것이 이뤄지는 것을 볼 수 있었고 교회에 참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교회와 함께라 행복합니다

신입생 박시은 학생은 “저는 항상 제 판단만을 따라갔었고 하고 싶은 대로만 살아왔습니다. 그래서 교회 활동도 피하고 세상과 더 가까워져 갔습니다. 자기의 판단을 따라갈 때 예상치 못한 문제가 일어난다는 오늘 목사님 말씀을 들으면서 세상과 가까워진 그 순간이 떠올랐고 지금 교회와 가까워진 것이 하나님께서 저를 인도해 주신 거 같아 감사드립니다. 이번에 대학교 신입생이 되었는데 새로운 곳에 어떻게 적응해야 할까 하는 걱정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걱정도 발을 내디딜 때 다 해결될 것이라는 확신을 하게 됐습니다.”라고 말했다. 

신입생 남대현 학생은 “목사님께서 '내가 내 눈에 보기에 좋아 보이는 것을 따라갔을 때 예상치 못한 사고가 나에게 오고, 반면에 내가 교회의 뜻을 따랐을 때 예상치 못하게 하나님이 나에게 은혜를 베푸실 것이다'라고 하셨습니다. 목사님 말씀처럼 제 눈에 좋아 보이는 것을 내려놓고 교회의 뜻을 따를 때 더 큰 은혜를 입을 것이라는 믿음이 들어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선배 대학생들이 교회 활동을 통해 대외활동 경력을 쌓을 뿐 아니라 취업까지 성공한 간증을 들으면서 저도 교회의 뜻 안에서 함께 하다 보면 하나님이 저도 인도하시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신입생 박혜은 학생은 “대학 생활을 앞두고 부담스러운 것들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목사님 말씀을 듣고, 선배들의 간증을 들으면서 내가 원하던 길이 아닌 교회의 인도를 받았을 때 제가 노력하는 것보다 더 복된 길로 이끌어 가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목사님께서 대학생 때 믿음으로 공부했던 간증을 해주셨는데, 간증을 들으면서 저도 목사님처럼 대학 생활을 믿음으로 해나갈 수 있도록 인천교회에서 많이 배우고 싶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신입생 정성훈 학생은 “김재홍 목사님께서 사도 바울과 백부장에 관한 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목사님께서는 사도 바울이 가자고 하는 행선지로 향했더라면 더 큰 복을 얻었을 것이라는 말씀을 전해주시면서 교회가 하는 일에 마음을 쏟으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원래 하고 싶은 일만 하는 습성이 있는데, 내 욕구를 자제하고 교회의 인도를 받으면 복된 삶을 누릴 수 있겠다는 마음이 들어서 감사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인천교회 대학부 신입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한 이번 ‘신입생 환영회’는 선배와의 교류 속에 서로의 새로운 출발을 격려하고 준비하는 시간이 되었다. 작년 한 해 대학부에서 크게 일하신 하나님께서 올해 또한 계속해서 새로운 일들을 통해 대학생들을 믿음의 일꾼으로 성장시키실 것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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