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전국에 펼쳐진 '2022 글로벌 캠프'
[필리핀] 전국에 펼쳐진 '2022 글로벌 캠프'
  • 박설하
  • 승인 2022.03.06 10: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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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해외봉사 동문들과 함께하는 2022 글로벌캠프가 필리핀 전역에서도 이어졌다.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온라인으로 화려하게 진행됐다.

필리핀 글로벌 캠프 포스터

특별히 이번 캠프는 필리핀 청소년위원회(NYC)와 각 지방교육청이 사전 홍보를 위해 공문을 내며 많은 이들의 참석을 독려했다.

필리핀 전역에 글로벌캠프가 홍보되며 접수자가 10,000명이 넘었다. 현재 필리핀은 코로나가 확산세가 점차 줄어드는 추세다. 그 가운데 진행된 캠프는 각 지역의 지부에서 오프라인과 온라인으로 함께 참여했다.

청소년위원회, 각 지방교육청 공문

전 세계 각양 각색의 다양한 나라의 문화공연과 해외봉사자들의 체험담, 생생한 변화의 트루스토리는 참석자들의 마음을 감동하게 했다. 

문화공연
해외봉사 단원들의 체험담

필리핀 동문들의 체험담에서 18년에 일본을 다녀온 만신트(Mancynt) 자매가 대상을 수상했다.

필리핀 말조리-일본 민산뜨 대상 
일본으로 봉사활동을 다녀온 만신트 대상 

도교육감 메이 에끌라(May Eclar) 부인, 해군참모총장 아델루이스 보르다도(Adeluis Bordado), TV호스트 그레이스 리(Grace Lee), 1999년 미스워드 출신의 미리암 퀴암바오(Miriam Quiambao) 등이 축사로 캠프를 빛냈다.

필리핀 도교육감-May Eclar(메이 에끌라), 해군총장-Adeluis Bordado(아델루이 스 보르다도), Grace Lee-TV호스트, DJ, 사업가, Miriam Quiambao-미리안 퀴암바오 (왼쪽 위부터 차례대로)

오전 강사는 필리핀 남경현 지부장과 필리핀 대안고등학교 교장 레아(Lea), 제반트 건설 박주호 사장의 강연으로 이어졌다.

필리핀 남경현 지부장, 링컨고등학교 교장 레아(Lea), 제반트 건설 박주호 사장, 캠프 사회자 (왼쪽 위부터 차례대로)

또한 오전, 오후 시간에는 그룹을 나누어 스케빈져헌터 게임으로 팀워크를 배우고, ZEP방탈출, 댄스 배우기, 노래 배우기를 하며 온라인이지만 하나가 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매일 색다른 즐거움을 주는 캠프를 즐거워했고, 모든 행사가 마치고 필리핀 동문들을 리더로 반을 나누어 서로 소개하고 마음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에너자이져, 노래 및 댄스
ZEP(방탈출)
온라인 참가자들

캠프의 하이라이트인 저녁 강연에서 박옥수 목사는 자신의 어린 시절을 이야기했다. 어렸을 적 늘 자신이 볼품이 없다고 느끼며 절망적으로 살았는데 주님을 만나면서 놀랍게 변했다며 하나님의 마음을 만난 후의 삶의 간증을 나누었다. 그러면서 성경 마가복음 14장 인물 베드로를 중심으로 이야기했다.

박옥수 목사의 마인드 강연

“베드로가 예수님을 세 번 부인한 것 때문에 예수님을 볼 면목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주를 사랑하는 것은 아무도 말릴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 베드로에게 예수님이 찾아오셨고 ‘양을 먹이라’고 하셨습니다. 베드로는 너무 감격스러워 어쩔 줄 몰랐습니다. 여러분 우리도 베드로처럼 부족한 게 있죠. 악한 게 있죠. 우리도 주님 앞에 부끄러운 사람입니다. 우리가 이 베드로입니다. 더럽고 악하고 거짓되고 욕망이 많은 인간인데, 우리 마음에 예수님을 사랑하는 그 마음은 지울 수가 없는 겁니다. 베드로를 받으신 주님, 오늘 저녁 추하고 더러운 우리 전부를 받으셨습니다. 부족하고 허물 많은 우린데 주님이 우리의 모든 허물을 씻어주시고 양떼를 먹이게 하셨습니다.” 

각 지역 오프라인 참석자들
온라인 참가자들

참가자 소감

데시리 빡딸루난 (Dessirey N. Pagtalunan)

이번 캠프를 통해서 마인드교육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마음에 무엇을 심느냐에 따라 열매를 맺는다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마음에 미움이 있고 원망이 있는 것은 제가 그렇게 씨를 심고 살아왔기 떄문에 그랬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제 죄가 다 사해졌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약속대로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행복한 캠프였습니다.

브리터니 디에고(Brittany Faye DC Diego)

문제가 올 때 물러서거나 포기해서는 안 됩니다. 그러면 결국에 아무것도 이룰 수 없고 실패할 수밖에 없다고 배웠습니다. 고통이 없으면 얻는 것도 없으니 삶에서 마주하는 어려움을 맞서야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미스 유니버스의 강의를 통해서 온라인 세계에만 머물러있으면 안 되고, 이제는 주위 사람들과 접촉하고 소통하기 시작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발렌티나 나사레노 (Valentina S. Nazareno)

모든 사람은 자기가 죄인이라고 믿고 살 겁니다. 그러나 오늘 말씀을 들으면서 예수님의 속죄로 말미암아 저의 모든 죄가 사해졌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제 의인이 되었습니다.

히라 크리소스토모(Heera R. Crisostomo)

박옥수 목사님의 말씀처럼, 성경에서는 분명히 우리가 구원을 받았다고 했습니다. 어떤 형편에 처해있든지, 이제는 밝은 쪽으로 눈을 돌리면 하나님의 섭리를 발견할 수 있겠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저스틴 코피나(Justine Copina)

강의를 들으면서, 우리 인생에 기쁘고 행복한 순간들도 있지만, 반드시 피할 수 없는 어려움도 함께 온다고 들었습니다. 그때 성공한 사람들은 그 어려움을 피하는 것이 아니라 어려움 속에 희망을 찾는 거라 하셨습니다.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마음을 바꾸면 모든 것이 아무것도 아닌 것이 된다고 배웠습니다. 특히 트루스토리를 시청하면서 개인적으로 공감이 되었던 이야기들이 많아서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오프라인 참가자들

이번에 글로벌 캠프를 통해 연결된 많은 참가자가 희망을 찾게 되고 하나님을 알게 되어 감사하고, 계속해서 필리핀 지부와 연결되어 더 많은 소망을 얻게 될 것과 앞으로 이들이 다른 이들에게도 행복을 전할 것을 생각할 때 매우 소망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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