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CLF 투어 #1 미리 앞서 예비하시는 하나님 in 바예두팔(Valledupar)
[콜롬비아] CLF 투어 #1 미리 앞서 예비하시는 하나님 in 바예두팔(Valledupar)
  • 윤지훈
  • 승인 2022.03.10 1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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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쁜소식선교회 콜롬비아 보고타교회는 바예두팔(Valledupar) 시에서 CLF 투어를 시작했다. 2월 24일에서 26일 총 3일간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수많은 성도들이 몸과 마음으로 함께했을 뿐만 아니라 총 54명의 새로운 목회자 및 리더들이 참여해 복음의 기쁜 소식을 나눴다.

바예두팔 지역은 낮 기온이 38도까지 올라가는 지역으로 보고타교회에서 약 16시간이 걸리는 매우 먼 지역이다. 아직은 기쁜소식선교회 지부가 없는 곳으로 이번 행사는 교회 성도들과 사역자들에게 큰 도전이 되었다. 무전전도여행을 통해서 먼저 간 사역자들이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오직 하나님만 의지해 CLF(기독교지도자연합) 모임을 준비했다. 처음에는 부담스러운 형편이 먼저 보였지만 CLF를 준비한 성도들과 사역자들의 마음에 간증이 가득하다.

바예두팔 CLF 진행 담당자 / 루벤 아쿠냐
“무전전도여행으로 2월 7일에 바예두팔에 도착했습니다. 24일에 행사가 시작되다 보니 약 2주 반이라는 시간 동안 행사를 준비해야 했습니다. 처음에는 묵을 곳도 없고 먹을 음식도 없어서 어려웠지만 신기하게 하나님이 앞서 준비하신 것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우연히 바예두팍에서 교회를 운영하고 있는 미겔 목사님을 만났는데, 그 분의 딸이 다른 교회의 사모로 있을 뿐 아니라 예전부터 인터넷을 통해서 박옥수 목사님의 말씀을 지속적으로 들어오던 분이었습니다. 그 분을 통해서 CLF 행사를 진행할 수 있는 한 대학교 대강당을 소개받을 수 있었습니다.”

2020년부터 코로나로 인해 오프라인 행사가 모두 금지되고 온라인 행사로 전환된 이후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를 통한 전 세계 구원의 소식이 크게 일어났었다. 그 씨앗의 열매가 바예두팍에도 나타나고 있었다. 하나님이 2년 전부터 이곳에서 진행될 2022년 CLF를 앞서 준비하고 계셨다는 것을 분명하게 볼 수 있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속죄제사를 통해 죄를 씻을 수 있도록 하셨습니다. 하지만 그 양과 염소는 우리 모두의 죄를 씻는 데에 한계가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모두의 죄를 담당할 하나님의 어린 양,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셨고 세례 요한을 통해 죄를 넘기셨습니다. 예수님은 세상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십니다. 우리의 죄는 모두 예수님께 옮겨졌습니다. 우리는 이제 죄에서 자유롭습니다.”

참석자들에게 들려진 박준현 목사의 복음의 말씀은 그들의 마음에 희망을 주었다. 자신의 죄로 고통받던 많은 목회자들과 리더들의 마음에 자유와 행복을 선물했다. 그들은 더이상 죄의 종이 아니라 의로운 하나님의 자녀라며 ‘아멘’을 외쳤다.

다가오는 2월 27일부터 3일간 리오아차(Rioacha)에서 CLF 투어가 계속된다. 기쁜소식선교회 콜롬비아 보고타교회는 리오아차에서도 놀랍게 일하실 하나님을 기대하며 오늘도 복음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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