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쁜소식선교회 콜롬비아 보고타교회는 2월 28일부터 3월 2일까지 총 3일간 콜롬비아 리오아차(Rioacha) 시에서 2번째 CLF 모임을 진행했다.
리오아차 CLF에서는 2년 전부터 이번 CLF행사를 위해 준비해오신 하나님의 역사를 볼 수 있어서 더 큰 의미를 더했다. CLF는 리오아차에 있는 ‘아셈블레아 데 디오스’ 교회에서 진행되었다. ‘아셈블레아 데 디오스’ 교회 살바도르 목사는 2년 전 박옥수 목사의 성경세미나에 참석하면서 이미 복음을 들었던 목사다.
리오아차 CLF진행 담당자/ 호세 론돈(Jose london)
"2월 14일에 준비를 위해 리오아차에 도착했습니다. 이곳에는 기쁜소식선교회의 교회가 아직 없기 때문에 처음에는 묵을 숙소, 먹을 음식 등 문제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선교회를 통해 배웠던 신앙으로 하나님이 분명히 도우실 것을 알았습니다. CLF 장소를 알아보던 중 아셈블레아 데 디오스 교회 살바도르 목사님을 만났습니다. 이 목사님께 CLF를 소개하면서 박옥수 목사님 사진을 보여드렸는데 이미 저희 교회에 대해 알고 마음을 열고 계신 목사님이었습니다. 2년 전에 박옥수 목사님 성경세미나에 참석하면서 복음을 듣고 박목사님이 리오아차에 방문하기를 소망하고 있었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교회에서 CLF를 할 수 있도록 하셨습니다. 저는 몰랐지만, 하나님께서 2년 전부터 이곳 CLF를 준비하고 계셨습니다."
본 행사에는 매일 약 110명이 참석했고, 매일 10명 이상의 새로운 목회자들과 리더들이 참석했다. 콜롬비아 교회 밴드 ‘에스페란사’의 공연과 CLF 소개 영상으로 행사가 시작되었다. 매일 들려지는 복음의 소식에 많은 참석자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참석자들 간증]
‘아셈블레아 데 디오스 교회 목사’/살바도르 오반도(Salvador Obando) 목사
“이 도시에 와준 CLF가 저희에게 큰 축복이 되었습니다. 이번에 전해진 복음의 말씀은 코로나와 어려운 형편 때문에 죽어있던 저희 도시 모든 사람들의 마음에 기쁨과 소망이 되었습니다. 더이상 우리는 죄인이 아니고 의인입니다. 이제부터 하나님을 찾으며 전 콜롬비아에 이 복음을 전할 때입니다. 이 복음은 우리 콜롬비아 사람들의 소망입니다.”
마리오 메니세스(Mario Meneses) 목사
“오늘 말씀이 너무나 복되었습니다. 이 모임을 준비하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제가 이끌고 있는 교회에도 이 복음의 말씀을 나누고 싶습니다. 저는 이번에 구원에 대해서 분명히 하게 됐습니다. 저희 모두는 죄로부터 자유롭게 되었습니다. 저는 의인입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현재 CLF를 참석한 많은 목회자들이 매주 화요일에 진행하고 있는 콜롬비아 박준현 목사의 CLF모임도 계속해서 참석하기를 원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CLF를 진행했던 아셈블레아 데 디오스 교회 살바도르 목사는 멕시코 부활절 행사에 함께 가서 박옥수 목사를 만나고 싶은 마음을 표현했다. 기쁜소식선교회 지부가 없던 지역에 하나님이 복음을 통해서 신기하게 일하시는 것을 볼 때 참 놀랍다.
기쁜소식선교회 콜롬비아교회는 2022년 올해 총 16곳의 도시에서 CLF모임을 개최할 예정이며 이곳 대부분은 기쁜소식선교회 지부가 없는 도시다. 현지 사역자와 사모들이 무전전도여행을 통해 그 도시를 미리 방문하고 직접 CLF를 준비하고 있다. 처음에는 이런 방법으로 큰 행사 진행이 가능할까 걱정하기도 했지만, 지난 바예두팔(Valledupar)에 이어 리오아차(Riohacha)에서 일하시는 하나님을 볼 때 마음에 소망이 가득하다.
3월에는 치고로도(Chigorodó) 지역에서 CLF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곳에서는 하나님이 얼마나 많은 목회자들과 리더들을 연결시킬 것이며 어떤 방법으로 일하실지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