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말씀에 믿음을 더하면 역사가 일어납니다."
[이스라엘] "말씀에 믿음을 더하면 역사가 일어납니다."
  • 박용언
  • 승인 2022.03.25 14: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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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스라엘 유대 종교인들의 금서 이사야 53장
- 예수 외에 또 다른 메시아를 기다리는 유대인들
- 킹오브킹스교회(King of Kings Church)에서 갖는 둘째 날 바이블 컨퍼런스

이스라엘 정부 공식초청으로 방문한 박옥수 목사는 둘째 날 15일 새벽부터 바쁜 일정에 나섰다. 국회 방문 및 의원 면담, 교육부 책임자와의 만남, 이스라엘 최고 랍비와의 면담, 그리고 중간중간 개인교제, 바이블 컨퍼런스까지 다양한 행사들을 소화했다.

이스라엘 유대 종교인들의 금서 이사야 53장

통곡의 벽 앞에서 성경을 읽는 유대인

이스라엘의 유대 종교인들은 이사야 53장을 읽는 것을 금하고 있다. 혼자서 이사야 53장을 읽는 것은 아주 위험하니 읽고 싶으면 ‘예쉬바’ 즉, 성경공부 모임에 와서 랍비나 다른 선생들이 있는 곳에서 함께 질문하며 읽어야 한다고 한다. 그래서 어떤 종교인들은 이사야 53장이 눈에 띄지 않도록 하기 위해 그 부분에 종이를 붙여 놓는다고 한다. 그러면 왜? 이사야 53장을 혼자 읽으면 안 되는 것인가? 이사야 53장에는 예수님이 정말 잘 표현돼 있다.

유대 종교인들은 예수는 율법을 어기고 하나님께 죄를 지어서 벌을 받아 십자가에 못박히고 매를 맞은 거라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이사야 53장 4절에서는 “그는 실로 우리의 질고를 지고 우리의 슬픔을 당하였거늘 우리는 생각하기를 그는 징벌을 받아서 하나님에게 맞으며 고난을 당한다 하였노라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유대 종교인으로 태어나 어려서부터 율법을 배우고 예수님이 메시아가 아니라고 배웠다면 아마 누구라도 예수님을 그렇게 생각했을 것이다.
 

예수 외에 또 다른 메시아를 기다리는 유대인들

통곡의 벽 안쪽으로 마련되어 있는 실내공간에서 성경을 읽는 유대인들

지금도 유대인들은 메시아를 기다리고 있다. 이유는 예수님 같은 분이 결코 유대인의 왕이 될 수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유대인들은 이스라엘을 부유하게 해주고 성전을 재건해 주며 팔레스타인과 아랍인 문제를 정확히 해결해 줄 수 있는 강력한 힘을 가진 종교 지도자로서의 메시아를 기다리고 있다. 이들이 생각하는 메시아와는 다르게 예수님은 벌써 2000년 전에 인류의 죄를 위해 십자가에 못박혔다.

베들레헴(떡집)에 전시되어 있는 예수님의 십자가

이사야 53장 6절 말씀은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무리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그 어떤 성경 구절보다도 인간의 죄가 완벽하고 강렬하게 예수님에게 넘어갔고, 그래서 인간의 죄는 예수님에게 있고, 메시아 예수님이 그 모든 죄를 지고 가신 사실을 강하게 표현하고 있다. 그래서 성경은 더이상 죄가 없다는 것을 강하게 말씀하고 계신다. 사단은 지금도 이렇게 말씀을 믿지 못하게 만들며 강하게 일하고 있다.

 

킹오브킹스교회(King of Kings Church)에서 갖는 둘째 날 바이블 컨퍼런스

예루살렘 킹오브킹스교회(King of Kings Church)가 위치해 있는 빌딩

바이블 컨퍼런스 둘째 날 저녁, 7시 30분부터 예루살렘 킹오브킹스교회(King of Kings Church)에서는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바이블 컨퍼런스가 진행됐다.

대표기도하는 기쁜소식선교회 총회장 임민철 목사

전 세계를 배경으로 활동하고 있는 기독교지도자연합(CLF) 홍보영상을 시작으로 저녁 컨퍼런스 행사가 시작됐다. 기쁜소식선교회 총회장 임민철 목사는 “유대인들이 율법을 지키면 의에 이를 줄 속고 있는데, 하나님의 종을 이스라엘에 보내주시고 의의 복음을 증거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부 관계자들, 유대인 랍비, 이번 방문을 통해 만나는 누구든지 이 말씀에 아멘으로 화답하여 의에 이를 수 있길 바랍니다”라고 기도했다.

피아니스트 석승환의 피아노 솔로
바리톤 신지혁과 소프라노 이수연의 듀엣무대
바리톤 신지혁과 소프라노 이수연, 최혜미의 트리오 무대
참석자들은 공연이 끝날 때마다 큰 박수로 화답했다.

이어진 그라시아스합창단의 석승환의 피아노 솔로, 바리톤 신지혁과 소프라노 이수연 그리고 최혜미의 트리오의 공연은 참석자들의 마음에 행복과 즐거움을 수놓았다. 참석자들은 공연이 끝날 때마다 큰 박수로 화답했다.

열왕기하 7장, 네 명의 문둥이는 믿음의 발걸음을 내디뎠다.

박옥수 목사는 열왕기하 7장의 네 명의 문둥이가 아람진으로 향했던 믿음의 발걸음을 증거했다.
“열왕기하 7장의 네 명의 문둥이는 기근으로 인해 성에 들어가도 죽고 그 자리에 주저앉아 있어도 죽을 처지였습니다. 그들에게 하나님의 지혜가 들어온 후 그 전까지 갖지 못했던 새 마음을 품게 되었고 그 마음을 따라 아람진으로 갔을 때 문둥이 네 사람은 배부르게 먹었을 뿐만 아니라 사마리아성을 구하는 귀한 복을 얻었습니다.

'우리도 말씀을 알고 있는 데서 믿음을 더하면 역사가 일어납니다. 이건 믿음의 공식입니다!'라고 말씀을 증거하는 박옥수 목사
진지하게 말씀을 경청하는 참석자들

우리의 마음이 하나님과 연결되면 전기가 전선을 따라 흐르듯이 하나님의 능력이 우리에게 그대로 전해져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게 됩니다. 최수현 학생이 척수염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특별히 뭘 한 게 아닙니다. 그냥 말씀만 믿었는데 지금은 아주 건강해져 직장도 다니며 행복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우리도 말씀을 알고 있는 데서 믿음을 더하면 역사가 일어납니다. 이건 믿음의 공식입니다.”라고 말씀을 전했다.

메시야인 예수님이 오셨는데 아직도 메시야를 기다리며 성경을 묵상하는 유대인들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예수님을 메시아로 인정하지 않고 부인하는 유대인들.
유대인 뿐만 아니라 세상 모든 사람들을 위해 메시아 즉,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 모든 사람들을 구원하기 위한 하나님의 계획을 발견한다면 얼마나 행복하고 기쁠까? 이번 이스라엘 방문을 통해 말씀을 그대로 믿으면 역사가 일어난다는 믿음의 공식이 이곳 이스라엘에 울려퍼지고 있다. 말씀이 전해진 이스라엘에 하나님께서 어떻게 일하실지 소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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