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2022 무궁화실버대학 입학식
[강남] 2022 무궁화실버대학 입학식
  • 최향숙
  • 승인 2022.03.18 00: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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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발은 있어도 노인은 없다"
"노년을 건강하고 아름답게"

따사로운 햇살과 함께 찾아온 새 봄을 맞아 무궁화실버대학은 3월 8일 오후 2시 입학식을 열었다. 코로나19 방역 방침을 따라 거리두기와 방역조치를 준수하며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년을 건강하고 아름답게"라는 주제로 입학식이 대면과 유튜브로 동시 진행됐다.

코로나가 장기화되면서 집 안에만 있던 많은 실버들이 입학식을 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설레는 마음으로 참석했다.

감동적인 구연동화를 들으며 실버들의 마음이 가족을 향한 사랑에 젖어들었다.

장영철 목사가 "사고력"을 주제로 마음을 건강하고 행복하게 하는 마인드 강연을 했다. 자기중심적인 1차적인 생각으로 아빠의 갈등을 겪던 여대생이 상대방의 마음을 살피는 2차적인 사고를 통해 자신의 잘못과 아빠의 사랑을 발견하며 아빠와의 갈등이 해소되고 감사와 행복한 삶으로 바뀐 이야기를 전했고, "3차적인 사고는 하나님 나라를 소망하는 마음의 세계"라며 노년에 실버 학생들이 즐겁고 행복한 삶이 살길 바라는 소망을 전했다.

이영자(우면동, 80세) : 오랫동안 코로나 때문에 대면할 수 없었는데 건강도 마음도 우울했던 시간을 보내오다 실버대학에 참여할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문미자(안양동, 67세) : 여러 가지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마음에 새로운 힘을 얻을 수 있어 좋았고 그동안 만날 수 없었던 사람들도 만날 수 있는 계기가 있어 행복했습니다.

백춘기(중계동, 82세) :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많은 실버 분들이 앞으로도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시간이 주어져 감사합니다.

무궁화실버대학은 입학식을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2시에 일정을 진행한다. 대학은 참석자들에게 '더욱 유익하고 행복한 프로그램으로 실버들과 함께할 것'을 약속했다.
앞으로 강남실버회는 무궁화실버대학을 통해 많은 실버들에게 복음을 전하며 주님의 뜻에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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