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학년 새 학기의 설렘이 가득한 3월, 기쁜소식강남교회 학생회는 19일(토) 강동교회 학생회와 연합으로 ‘신학기 워크숍 in 메타버스’를 진행했다.
하루에 30만 명이 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는 불안한 상황 속에서 이번 워크숍은 학생들이 메타버스 속에서 자유롭게 뛰놀고 마음껏 교류할 수 있도록, 메타버스 플랫폼의 강남교회 101호에서 진행되었다. 김사무엘 전도사의 사회로 시작된 워크숍에는 강남교회와 강동교회 두 교회의 학생회에서 3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본격적인 모임에 앞서, 처음 메타버스를 접하는 학생들에게 메타버스 이용 방법과 OX퀴즈, 미로찾기 등의 게임을 진행 방법을 설명했다.
이어서 학생들은 성경, 선교회, 과학에 관한 상식 등을 묻는 OX퀴즈, 고도의 협동심을 필요로 하는 미로게임, 그리고 2022년 한 해 학생회에서 어떠한 활동을 하고 싶은지를 주제로 진행된 반별토론 프로그램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순발력과 사고력을 발휘하며 재미를 더했다.
이어 가장 중요한 마인드강연 시간에는 아이티의 이한솔 선교사가 강연했다.
이한솔 선교사는 아이티에서 선교하며 지진과 갱단의 발포 등 여러 어려운 고난 속에서 하나님께서 도우신 간증을 전하며 '잠언 12장 24-28절' 말씀을 통해 부지런한 자와 게으른 자의 영적인 의미를 전했다. 그러면서 "게으른 자는 잡을 것이 있는데 사냥하지 않는 사람이다. 내 앞에 하나님이 이미 내가 먹을 양식을 준비해 두셨다. 우리는 나에게 사냥감을 주셨구나 믿고 취하면 된다. 사단은 우리의 연약함을 보게 하여 우리가 그 사냥감을 얻지 못하도록 우리 마음에 실망스러운 마음을 주는데 학생들 누구든지 하나님을 믿고 발을 내딛었을 때 올 한 해 풍족하고 풍부한 사냥감을 주시고 하나님께서 한 사람 한 사람 축복해주실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워크숍에 참여한 고1 김려은 학생은 “코로나로 직접 만날 수 없는 친구들을 가상세계에서 나만의 캐릭터를 만들어 만날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중2 우혜림 학생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사냥감을 주셨고 미래에 인도자가 되게 하신다는 말씀이 내 마음에 남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많은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일 수 없는 이때, 강남교회와 강동교회 학생회 학생들은 메타버스 속에서 자유롭게 뛰놀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고, 새 학기를 시작하면서 올 한 해 학생들을 위해 모든 것을 준비하시고 힘있게 일하실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마음에 힘을 얻을 수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