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회복자 되시는 예수그리스도
[대구] 회복자 되시는 예수그리스도
  • 권은민
  • 승인 2022.03.20 20: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한 주간 기도회와 워크숍으로 믿음의 삶을 배우는 시간 마련
- 김진성 목사, 말씀과 말씀 아닌 것을 구분하는 것이 신앙이라고 강조

기쁜소식대구교회는 지난 14일(월)부터 한 주간 기도회 및 장년・부인 워크숍을 개최했다. 

월화 저녁으로는 전체 기도회, 목금 오전 오후로는 부인회 워크숍, 금토 저녁에는 장년회 워크숍을 진행하며 이스라엘에 복음이 전해지는 성령의 역사를 위해 기도하고 생각과 말씀을 구분 지어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승리하는 삶을 배우기 위해 마련됐다.

월화 저녁으로 기도회를 하며 이스라엘 전도여행
월화 저녁으로 가진 전체 기도회

김진성 목사(기쁜소식대구교회 담임)가 먼저 말씀을 전했고, 성도들은 말씀을 듣고 비친 마음을 발표했다. 성도들은 드러나는 것마다 빛이라는 말씀처럼 쌓여있던 생각들과 신앙생활, 자녀교육, 직장생활, 가정문제 등 삶에서 겪는 어려움을 솔직하게 토해내며 생각은 버려지고 말씀이 세워지는 시간을 가졌다. 

장년, 부인 워크숍 말씀을 듣고 형제자매들이 비쳐진 마음을 발표하고 있다.

김 목사는 자신의 삶에서 일하신 하나님을 간증하고 말씀을 믿지 않는 것이 악이라며 신앙생활의 핵심 4가지 1.마음에 말씀으로 선을 그어 2.생각과 말씀을 구분하고 3.생각을 반격해서 4.말씀을 의지할 때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감사와 평안이 마음속에 채워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말씀을 전하고 있는 김진성 목사

“모든 운동 경기에도 기본선을 그어놓고 정해진 규칙 안에서 경기를 진행하듯 신앙도 정확한 마음에 선이 있어야 합니다. 대부분 신앙 문제는 마음에 선이 그어져 있지 않으므로 일어납니다. 선은 바로 말씀입니다. 창세기 16장에서 사래는 하나님 말씀과 다른 생각을 품었습니다. 살인이나 도둑질 같은 윤리에 어긋나는 행동은 악하다고 생각하지만 내 생각을 믿고 따라가는 것이 악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마음에 말씀의 선이 그어지면 사단이 생각을 주지만 쉽게 받아들이지 않게 됩니다. 그리스도인이라면 말씀에 기준이 세워져야 합니다. 죄란 말씀과 다른 생각을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신명기 22장 9절 ‘네 포도원에 두 종자를 섞어 뿌리지 말라 그리하면 네가 뿌린 씨의 열매와 포도원의 소산이 다 빼앗김이 될까 하노라’ 말씀과 말씀 아닌 것을 구분하는 것이 신앙입니다.”

성도들은 모든 문제는 생각을 바라보느냐, 말씀을 바라보느냐에 달려 있다면서 워크숍을 통해 말씀을 나누고 교류하면서 생각을 버릴 수 있게 이끌어주는 교회가 있어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윤원영 집사
“오랫동안 내 나름대로의 선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교회 방송일도 하고 출석률도 좋고 교회를 대적하는 것도 아니고 마음을 닫은 것도 아니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선이 그어진 사람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번에 직장에서 어려움을 겪으면서 내 마음에 선이 없는 것이 보였습니다. 말씀의 선이 없기 때문에 생각을 따라가고 무기력해지고 두려움도 있었습니다. 어려움이 생기니까 내가 나름대로 그어 놓은 선은 금방 무너졌습니다. 예수님이 내 죄를 분명히 사해주셨고 이끌어주셨는데 그 예수님은 온데간데없었습니다. 모든 것이 이루어진 세계 속에 사는데 선이 무너지니까 사단이 주는 생각을 구분하지 못했습니다. 워크숍을 통해 마음에서 선을 긋고 반격하고 말씀을 품는 신앙을 배울 수 있어서 감사하고 스스로는 어렵지만 교류할 수 있는 교회가 있어서 감사합니다.” 

한인수 형제
“목사님께서 믿음을 키우는 법으로 말씀 많이 보고 듣고 간증하고 전하라고 하셔서 잘하든 못하든 말씀을 따라해보았습니다. 하나님이 도우시는 것도 보이고 신앙이 점점 재미있었습니다. 그런데 복음 전하고 구원받는 분도 계시는데 교회와 연결이 안 되는 겁니다. 실망스럽고 내가 뭔가 잘못했나, 나는 하면 안 되는 사람인가 하는 생각이 찾아왔습니다. 그런데 장년 워크숍에서 하나님이 열린 문을 두셨고 문을 다 열어놓았으니까 지나가기만 하면 된다고 이야기하셨습니다. ‘이미 우리는 창성한 자야, 이미 우리는 승리자야, 다 이루어 놓았어,’ 라고 하신 말씀을 들으면서 내가 결과를 책임지려 했다는 것이 비쳐지고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이 하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다 이루었다’는 말씀이 ‘나는 안 되겠다’는 내 생각을 밟고 선을 긋는 시간이었습니다.”

이태원 형제
“워크숍에 참석하면서 구원받은 삶 속에 선을 그어주셨습니다. 항상 제 마음에는 2개의 마음이 있었습니다. 교회에서 들려주는 주님의 마음과 부담스럽고 안주하고 싶은 육신의 마음이 있었습니다. 구원받은 지 오래됐지만 내가 보기에 좋은 모양으로 신앙생활을 하고 싶었습니다. 교회에서는 작은 것부터 소홀히하지 말고 한 단계 한 단계 올라가면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트럭을 운전하고 있는데 교회에서 신문전단지를 나눠주면 어떻게 전도할까 생각하게 됐습니다. 하나님이 지혜를 주셔서 고속도로 IC를 지나갈 때마다 톨게이트 요금소에서 일하는 분들께 드리게 됐습니다. 두 달이 지난 어느 날 어떤 분이 저에게 신문을 주셨던 분 아니냐고 물으면서 또 달라고 했습니다. 요금소에서 일하는 분들을 다시 만나기가 어려운데 다시 만나게 해달라고 기도했는데 또 다시 만나게 되었고 박 목사님의 마인드책도 드리게 되었습니다. 교회의 인도로 함께했는데 하나님이 준비한 분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우리에게 이기는 삶을 이미 주셨다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교회와 함께하면서 하나님이 주신 복음의 멍에를 함께할 때 내 마음에 즐거움이 되고 소망이 될 것이 너무 기쁩니다.”

배성애 집사 
“몸이 계속 안 좋아지면서 침륜에 빠져 어두운 생각 속에 매여 있었는데 워크숍을 통해 마음에 있는 것들을 토해내면서 내 속에 올라오는 생각이 내가 아니라 사단이라는 것이 보여졌습니다. 내 속에 있는 내 생각을 내가 쫓아내려 하니까 어려웠는데 말씀에 동그라미를 치고 생각에 엑스를 치면서 말씀의 선을 그으면 쉬워진다는 말씀을 들으며 앞으로 내가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길을 보여 주신 주님과 교회 앞에 감사합니다.”

김연아 자매
“‘교회는 왜 저렇게 할까’, ‘목사님은 왜 저렇게 말씀하실까’ 하는 교회와 종을 판단하는 마음으로 오랫동안 지냈고 이야기를 하지 않고 담아두면서 생각과 불신이 점점 커져 죄스럽고 괴로웠습니다. 그런데 목사님께서 '고립이 정말 무섭다. 교류하면 아무 문제가 되지 않는다.'라고 하신 말씀을 들으며 마음에 있는 생각들을 이야기하게 됐습니다. 마음이 정말 가벼워지고 얘기하면 아무것도 아닌데 사단이 세상 기준과 자존심으로 얘기하지 못하게 했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김경미 자매
“지적장애를 가진 딸이 있는데 형편에 이끌려 다니고 내 기준으로 대하니 어렵고 소망이 없었습니다. 말씀을 들으며 내가 어려운 것은 말씀이 세워지지 않아서 감각 없이 교만한 삶을 살았기 때문이라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말씀의 선이 없이 딸을 대했는데 딸이 구원받았고 교회 안에 있어 교회가 선이 될 것이 소망스럽습니다.”

대구교회 성도들은 “육신의 생각을 이기고 깨뜨릴 수 있는 것은 예수님이고 하나님의 말씀”이라며 “말씀이 우리를 회복시켜주시고 이끌어주셔서 감사하다. 말씀을 듣고, 복음을 전하고, 성경공부를 하면서 우리 마음에 예수님이 가득 채워져 육신을 이기고 열매 맺는 삶을 살게 하실 하나님이 소망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