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비아] “깊은 사고를 하면 인생이 훨씬 행복하고 복될 것입니다!”
[잠비아] “깊은 사고를 하면 인생이 훨씬 행복하고 복될 것입니다!”
  • 박용언
  • 승인 2022.03.28 12: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박옥수 목사 초청 잠비아 국립대학교 마인드강연

아프리카 6개국(말라위, 잠비아, 짐바브웨, 에스와티니, 레소토, 모잠비크) 전도여행 일정의 두 번째 국가인 잠비아. 잠비아 정부 공식 초청으로 국빈 방문한 박옥수 목사는 대통령 면담, 기독교지도자연합(CLF) 컨퍼런스, 마인드강연, 기자간담회, 개인 면담 등 다양한 일정을 앞두고 있다.

박옥수 목사 초청 잠비아 국립대학교 마인드강연

호수와 어우려져 넓은 캠퍼스를 가지고 있는 잠비아 국립대학교

23일(수) 오후 5시, 잠비아 국립대학교에서 박옥수 목사의 마인드강연이 진행됐다. 잠비아 국립대학교는 대통령을 비롯해 잠비아의 수많은 인재를 배출해 온 제1국립대학교다. 한국으로 치면 서울대학교와 같다.

이번 마인드강연은 잠비아 국립대학교의 루크 뭄바 총장의 요청으로 열린 행사다. 뭄바 총장은 지난 2017년, 한국에서 열린 IYF 총장포럼에 참석하면서 그라시아스합창단의 아름다운 공연과 수많은 학생들을 변화시킨 마인드교육에 반해, IYF 설립자인 박옥수 목사에게 잠비아 국립대학교에 마인드학과를 설립하도록 요청한 바 있다.

지난 2020년 11월에는 뭄바 총장과 박옥수 목사의 영상면담이 성사되었다. 박옥수 목사는 총장에게 죄 사함의 복음을 전했고, 앞으로의 협력 방향에 대해서도 함께 논의했다. 이번 박옥수 목사의 마인드강연은 지금까지 있었던 국립대학과 IYF 간의 교류의 연장선으로, 국립대학교 마인드학과 설립에 한 발 더 다가가는 중요한 걸음이 되었다. 아쉽게도 뭄바 총장은 해외 출타 중이라 참석하지 못했고, 타마라 톤가 캄비캄비 부총장을 비롯해 5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가 시작됐다.

식전 공연으로는 라이쳐스 댄스가 있었다. 이어진 그라시아스합창단의 무대에는 첫 소절만으로도 학생들은 환호하며 스마트폰으로 녹화하는 학생들도 있었다. 특히, 현지 노래인 우텐가(Uthenga)를 부를 때는 학생들이 큰 소리로 환호하며 음악으로 하나가 됐다.

마인드강연에서 박옥수 목사는 사고력을 설명하며 마인드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홀을 가득 채워 마인드교육을 듣는 잠비아 대학생들

이어진, 마인드강연에서 박옥수 목사는 사고력을 설명하며 마인드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국은 좁은 땅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풍부한 자원도 없고 석유 한 방울 안 나기 때문에 깊은 사로를 통해서 경쟁력을 키울 수밖에 없었습니다. 고장 안 나는 자동차는 없지만, 많이 팔리는 부품 리스트를 파악해 보완하면서 거의 고장 나지 않는 자동차를 만들어냈고, 석유 한 방울 안 나는 나라에서 정제기술로 석유를 되팔아 많은 이익을 내고 있습니다.

하루아침에 자동차나 비행기를 만들어낼 순 없지만 조금씩 개선하다보면 변화가 됩니다. 저는 수많은 청소년들이 달라지는 것을 봤습니다. ‘안 돼!’, ‘못하겠어’ 이럴 때 포기하지 말고, 생각하면 지혜가 생기는 것을 발견할 것입니다. 점점 더 좋은 아이디어를 얻게 되고, 깊은 사고를 하면 인생이 훨씬 행복하고 복될 것입니다.”라고 메시지를 전했다.

타마라 톤가 캄비캄비 부총장은 마인드강연을 준비해 준 박옥수 목사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타마라 톤가 캄비캄비 부총장은 인상 깊은 마인드강연에 “오늘 깊은 사고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강연을 들었습니다. 한국이 눈부신 발전을 통해서 전 세계에 우뚝 선 것처럼, 잠비아도 할 수 있습니다. 삶의 모든 것이 마인드의 변화로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이런 마인드교육을 통해 잠비아 대학생 모두 변화되길 바라며 이런 강연을 준비해준 박옥수 목사님께 감사합니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프레드릭 마인디자 (Fedrick maindiza / 잠비아대학교)

“오늘 들은 마인드강연은 내가 지금까지 들었던 강연 중에서 최고인 것 같습니다. 잠비아 경제를 성장시키려면 사람들의 마인드를 바꿔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마인드강연을 계속 듣고 싶습니다. 마인드강연을 통해서 우리 마인드를 바꾸고 이번 행사를 통해 잠비아를 더 나은 나라로 성장시키고 싶습니다. 그래서 IYF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해보고 싶고, 이런 행사를 통해서 잠비아 정부와 한국 정부가 협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오늘 마인드교육은 저에게 정말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 프레드릭 마인디자 (Fedrick maindiza / 잠비아대학교)

물렝가 카옴보 (Mulenga Kaombo / 잠비아대학교)
물렝가 카옴보 (Mulenga Kaombo / 잠비아대학교)

“오늘 마인드강연은 너무 놀라웠습니다. 이 마인드가 고정적인 생각에서 다른 시각으로 보게 했습니다. 제일 감동받았던 부분은, 박 목사님께서 어려움이 있을 때 마음이 이끄는 대로 가는 것이 아니라 사고하라고 하셨습니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생각하고, 또 생각하고, 방법을 찾을 때까지 사고하라고 하셨습니다. 한 청년으로서 깊은 사고를 통해 해결책을 찾으면 정말 많은 것들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오늘 강연이 너무 좋았습니다.” - 물렝가 카옴보 (Mulenga Kaombo / 잠비아대학교)

물루피 (Milupy / 잠비아대학교)

“마인드셋이 중요한 이유는 모든 것들의 시작이기 때문입니다. 잠비아 경제를 바꾸려 한다면 한 사람의 마인드가 바뀌어야지만 가능하며 이런 마인드들이 모여서 잠비아를 바꿀 수 있습니다. 박 목사님이 말했다시피 한국은 지금 발전된 것은 한 사람 한 사람의 마인드를 바꿨기 때문입니다. 오늘 같은 훌륭한 마인드강연을 듣고 저희 학생들도 변화된 마음으로 잠비아를 발전시킬 것입니다.” - 물루피 (Milupy / 잠비아대학교)

조금씩 마인드교육을 이해하고 사고력의 필요성을 깨닫고 적용해보려는 잠비아 대학생들. 앞으로 매주 잠비아 국립대학교에서 마인드강연이 진행돼 학생들이 사고력, 자제력, 교류하는 능력을 배우게 된다. 마인드강연을 통해 점점 변화될 학생들을 볼 때 잠비아의 미래가 밝고 소망스럽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