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라’ 피지에 울려퍼진 복음의 소식
[피지]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라’ 피지에 울려퍼진 복음의 소식
  • 장혜란
  • 승인 2022.03.25 13: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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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지역 사역자 피지 전도여행
장관, 경찰총장, 감리교 총재 등 피지 주요인사들 만나

 지난 21일(월)부터 24일(목)까지 기쁜소식선교회 피지 교회는 마산지역 사역자들을 초청해 피지 수도 수바와 난디 두 군데로 나뉘어 전도여행을 했다. 

전 세계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고립되어 힘든 시간을 보냈다. 특히 관광산업에 타격을 받았던 피지는 최근 코로나19 방역 제한 조치 완화를 실시해 1년여 만에 전도여행이 가능해졌다. 김영교목사와 박영선 목사는 피지의 수도 ‘수바’로, 이강우 목사는 ‘난디’에 가서 피지 감리교 현지사역자들을 초청해 CLF를 진행했고 피지의 정부 주요 인사들도 만났다.

< 수바 >

피지의 수도 ‘수바’에서 김영교 목사와 박영선 목사는 21일부터 지역 CLF모임, 델라이토카토카 감리교회 집회를 진행하며 새미 코로이라배사우 수산부 장관, 시티븐니 투카이투라가 경찰총장, 피지 총 군대 재정담당 레파니 장교 등 피지 핵심인사들을 만나 마인드교육의 중요성과 함께 복음을 전했다. 

앨버트파크 컨퍼런스룸에서 진행된 CLF
앨버트파크 컨퍼런스룸에서 진행된 CLF모임

지난 21일부터 이틀 동안 피지 현지 기독교 지도자들을 모아 CLF를 진행했다. 주강사 목사는 로마서 3장 23절을 통해 죄인인 것을 깨닫는 순간의 중요성을 피력하며 바로 로마서 3장 24절을 읽으며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태초부터 아담의 불순종으로 말미암아 우리는 죄인으로 태어난 것뿐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순종하심으로 말미암아 우리 모두가 의인이 되었습니다”라고 복음을 전했다.

피지 수바교회 자원봉사자 마인드교육
피지 수바교회 자원봉사자 마인드교육

박영선 목사는 수바교회 자원봉사자들에게 마인드교육을 하며 “남보다 낫다는 생각은 우리를 망하는 길로 인도합니다. 자원봉사자로서 남보다 뛰어나지 못하다는 마음가짐을 가지면 다른 사람들과 함께 잘 배우고 일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자신의 장점을 드러내야 할 뿐만 아니라 자신의 약점을 인정해야 남보다 낫지 않다는 것을 깨닫고 동시에 겸손해집니다”라고 전했다. 

피지 수바 델라이토카토카(Delaitokatoka) 감리교회에 집회 초청을 받아 말씀을 전하고 있다
피지 수바 델라이토카토카(Delaitokatoka) 감리교회에 집회 초청을 받아 말씀을 전하고 있다

피지 수바 델라이토카토카(Delaitokatoka) 감리교회 집회 초청을 받은 김영교 목사는 영적인 삶을 위해 죄를 씻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간음 중에 잡힌 여자를 거론하며 “하나님은 우리를 죄와 사망의 법이 아닌 오직 성령의 법과 은혜의 법으로 심판하셔서 간음하다 현장에서 붙잡힌 여인과 같이 우리도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하신 은혜로 말미암아 의롭게 되었습니다”라고 전했다. 감리교회 성도들은 “아멘”이라고 화답하며 모두 자신이 의인이라고 손을 들었다. 

델라이토카토카 감리교회 성경세미나
델라이토카토카 감리교회 성경세미나

박영선 목사는 삼손를 통해 말씀을 전하며 “삼손은 자신이 묶인 밧줄에서 풀려나지 못했지만 주님의 큰 권능을 받아 쉽게 끊어졌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는 스스로 죄에서 자유로울 수 없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권능으로 죄를 이기고 우리는 흑암과 모든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감리교회 성도들은 선명한 복음의 말씀을 듣고 기뻐했다. 

피지 총 군대 재정을 담당하고 있는 레파니(Lepani) 장교와 만남
피지 총 군대 재정을 담당하고 있는 레파니(Lepani) 장교와 만남

레파니(Lepani) 장교를 만나 청소년 단체를 소개하며 무엇보다 하나님을 향한 믿음의 중요성을 전했으며 “마음에 어두움이 있으면 빛이신 하나님과 만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스스로 거룩해질 수 없지만 예수님이 하신 말씀을 믿으면 거듭나고 의롭게 됩니다”라는 말씀을 들은 레파니 장교는 연신 ‘아멘’을 외치며 계속 방문해달라고 요청했다.

7월에 있는 경찰청포럼에 시티븐니 투카이투라가(Sitiveni Tukaituraga)경찰총장을 초청했다. 되도록 참석하겠다고 약속했다
7월에 있는 경찰청 포럼에 시티븐니 투카이투라가(Sitiveni Tukaituraga) 경찰총장을 초청했다.
타데보 감리교회 CLF
타데보 감리교회 CLF

타데보 감리교회의 초청으로 CLF를 진행했다. 주강사 목사는 “마음에 죄가 있으면 인생에 불행이 올 수밖에 없다”고 전하며 요한복음 3장 3절과 디모데전서 2장 24절을 통해 복음을 전했다. 마음에 죄가 없는 사람은 손을 들라고 했을 때 대부분의 성도가 손을 들었다.

아쎄리(Aseri)경찰대학교 교장과 만남
아쎄리(Aseri) 경찰대학교 교장과 만남

코로나 팬데믹 전에 경찰대학교에서 양운기 목사가 마인드교육을 했으나 최근까지 멈춰진 상태였다. 그 사이 새로운 경찰대학교 교장이 부임했으며 마인드교육에 대해서 듣고 기뻐했다. 이번 7월 한국에서 열리는 월드캠프에도 참가 의사를 밝혔다.

< 난디 >

피지의 청정지역 난디에서는 이강우 목사가 감리교 CLF모임, 피지 지역교회 성경세미나를 진행했으며 서부경찰청장, 라우토카 경찰서장, 서부 주지사, 감리교 총재 등 지역의 유력인사들과 만나 복음을 전하고 주님께 영광을 돌렸다. 

토무(Tomu) 서부 경찰청장(가운데)과 만나 마인드강연에 대해 논의했다
토무(Tomu) 서부 경찰청장(가운데)과 만나 마인드강연에 대해 논의했다

이강우 목사는 계속 만남을 이어가는 주지사의 소개로 새로 부임한 서부 경찰청장을 만났다. 토무 서부경찰청장은 “마인드강연이 스트레스가 많은 경찰들에게 꼭 필요하고 먼저 경찰청 본부에 간부위주로 교육을 시켜주십시오”라며 1,300여 명 경찰들의 마인드교육을 부탁하며 우선 사무직 요원들의 1박 2일 캠프를 요청했다.

기쁜소식 피지 라우토카 교회 성경세미나
피지 라우토카 교회 성경세미나

2020년 1월 피지의 서부 라우토카에 교회가 세워지고 한 명 두 명 구원받은 성도들이 교회에 더해졌다. 관계자는 “아직 영적으로 어린 성도들이지만, 요한복음 5장 ‘네 자리를 들고 일어나 걸어가라’는 말씀을 의지해 믿음으로 한 걸음 앞으로 전진해 나갔을때, 하나님이 준비해 놓으신 사람들을 만날수 있었다”고 전했다. 집회 첫날, 형제 자매들이 초청한 20여 명의 새로운 사람들이 복음을 듣고 기뻐했다.

피지 ‘라우토카시’의 두 개의 감리교 지역중 하나인 나몰리지역 요청으로 진행한 리더쉽 트레이닝
피지 라우토카 시의 두 개의 감리교 지역 중 하나인 나몰리 지역 요청으로 진행한 리더십 트레이닝
루이카 지역 감리교 지역장 초청 CLF
루이카 지역 감리교 지역장 초청 CLF

2019년 한국 CLF컨퍼런스에 참석하고 복음을 들은 울루이 감리교 지역장 목사는 2020년 기쁜소식선교회의 교회가 라우토카에 세워진 후 연결돼 지역 목회자들과 각 부서 대표들을 불러 CLF모임을 했다. 이강우 목사는 히브리서 9장 12절 말씀을 통해 “양과 염소의 피가 아닌 예수님의 피로 영원한 속죄가 이루워졌습니다”라고 힘있게 말씀을 전했다.

일리(Rev. Ili) 감리교총재와 만남
일리(Rev. Ili) 감리교 총재와 만남

일리(Rev. Ili) 감리교 총재는 오랫동안 만나지 못한 친구를 만난 것처럼 기쁨으로 맞이했다. 총재는 “우리 감리교는 언제나 기쁜소식선교회의 친구입니다”라고 강조했다.

빌리(Vily) 라우토카 경찰 서장과 면담
빌리(Vily) 라우토카 경찰서장과 면담

라우토카 교회에서 빌리(Vily) 라우토카 경찰서장을 만난 이강우 목사는 구약시대의 안수복음과 신약의 영원한 속죄를 통해 복음을 전했다. 말씀을 들을 때마다 감동으로 "아멘"으로 화답한 경찰서장은 “우리는 오랫동안 교회에서 죄인이라고 가르침을 받았고, 죄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보혈로 의롭게 된 이 복음이 참 복음입니다. 복음이 피지에 전해지기를 기대하고 나도 복음을 전하고 싶습니다”라고 마음을 표현했다.

라우토카 지역 감리교 리더쉽 트레이닝
라우토카 지역 감리교 리더십 트레이닝

라우토카 시의 두 개 지역 감리교 중 하나인 교회로 지역장 조(Jo) 목사의 초청으로 30여 명의 목회자와 함께했다. 조 목사는 빠른 시간 안에 유스캠프를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번 전도여행으로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끊어졌던 만남이 이어졌으며 마인드교육의 실질적인 논의가 진행됐다. 마인드교육의 중요성과 복음을 들은 피지 정부 인사들과 감리교 목회자들은 지속적인 만남을 원하며 피지의 청소년과 소망이 없는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이라며 입을 모았다.

많은 정부 인사들이 7월에 있을 월드캠프에 참석의사를 표했으며 마인드교육과 복음에 마음을 열고 있는 피지의 내일이 더욱더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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