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사무엘상 30장 6절을 읽고  용기를 얻었습니다
[라이프] 사무엘상 30장 6절을 읽고  용기를 얻었습니다
  • 월간 기쁜소식
  • 승인 2022.04.01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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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4월호 기쁜소식
교도소 편지

 

 

사무엘상 30장 6절을 읽고 
용기를 얻었습니다

 

안녕하세요?
부끄럽게도 저는 미성년자 때부터 지금까지 사고를 치며 죄를 짓고 이곳 교도소에 벌써 세 번째 들어왔습니다. 저는 그냥 안 되는 놈인 줄 알았습니다. 한없이 낙담하고 후회하고 불안해하며 지내고 있었습니다. 3년이라는 시간을 이곳에서 보내야 하고 나가면 서른 살이고, 이룬 것 하나 없고 걱정뿐이었습니다.
저희 어머니께서는 모든 것이 자기 잘못이고 당신이 해 줄 수 있는 것이 없어서 미안해하시며 매년 하나님을 믿고 성경을 읽고 기도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저는 그 어떤 말로도 큰 위로가 되지 않아 어두웠습니다. 부정한 생각에 사로잡혀 ‘세상에 믿을 사람 하나 없고 나 자신조차 믿지 못하는데 누굴 믿어?’ 하는 마음이었습니다.
1년 내내 제게 ‘하나님 믿냐? 성경 읽냐? 기도하냐?’며 말씀하시는 어머니. ‘맨날 어머니 말 안 듣고 어머니를 속상하게 했는데 어머니 부탁 한 번이라도 들어드리자’라는 마음으로 교도소에 비치된 조그마한 성경을 읽었습니다. 성경의 말들이 조금 어려운 부분이 있어서 하나님과 관련된 서적들을 모두 찾아보았습니다.
그러다가 <기쁜소식>을 읽었습니다. 성경과 <기쁜소식>을 읽으며 마음이 평온해지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다윗이 크게 군급하였으나 그 하나님 여호와를 힘입고 용기를 얻었더라.” 사무엘상 30장 6절을 읽고 용기를 얻었습니다.
‘내가 지금 감옥에 있지, 매를 맞았지, 언제 나갈지 모르지. 그런데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셔. 하나님은 절대로 이렇게 끝내시지 않아.’라는 믿음이 생겼습니다. 
이곳에서 나가면 신앙생활을 꾸준히 하고 저와 같이 고통받는 사람들을 위해 봉사하고 싶습니다.
<죄 사함 거듭남의 비밀>을 받아보고 싶습니다.
건강 유의하십시오. 감사합니다.

3. 2
한○○ 드림

 


 

감사히 잘 읽고 은혜를 받았습니다

 

주님의 사랑과 ‘기쁜소식’을 전하여 주시는 <기쁜소식> 편집부,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죄 사함 받고, 죄인의 삶에서 예수님 말씀으로 거듭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길을 알려주신 박옥수 목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는 지난해 11월, 박옥수 목사님의 설교집 <죄 사함 거듭남의 비밀>을 감사히 잘 읽고 은혜를 받았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지난 3년의 인고의 시간을 <기쁜소식>을 읽으며 죄 사함을 받고, 가석방 대상자로 선정되도록 하나님께서 허락해주셔서 너무나도 감사합니다. 출소하게 된다면 그동안 무료로 <기쁜소식>을 접하게 해 주신 모든 분과 하나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항상 감사하고 쉬지 않고 기도하는 성도가 될 것을 하나님 아버지께 약속드립니다. 
그리고 제가 이곳에서 도움을 받은 것만큼 교도소 전도에 후원하고, <기쁜소식>도 구독하여, 어디에선가 하나님을 만나고 싶은데 길을 찾지 못해서 헤매고 있는 분들을 위해서 작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살아가겠습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예수님의 사랑과 은혜 안에서 평강하시기를 바라며, 이만 줄이겠습니다. 

송○○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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